온몸으로 느낀 중국이라는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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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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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고3 겨울방학이 끝나고 내 머릿속을 가득 채웠던 걱정. 그것은 가족들과 떨어져 그것도 혼자 강릉이라는 낯선 곳으로 학교를 다녀야 한다는 것이었다. 무엇하나 혼자 다녀본적 없고 가족을 등에 업고 살아온 19년. 이렇게 혼자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고 새로운 환경에서 생활을 해야 한다는 건 나에게 큰 충격이자 새로운 경험 이였다.
이것이 내가 중국을 가기위한 큰 밑거름이 되리라는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나는 이렇게 강릉이 아닌 새로운 곳. 중국을 가게 되었다.
3년 전과는 다른게 없다. 다만 가족의 손이 닿지 않는 타 지역이 아닌 他國이라는 점과 내 친구들과 함께 간다는 점 빼고는 말이다. 내가 타는 상해행 비행기는 나에게 새롭고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었고 내 삶에 한 획을 긋는 중요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내 인생의 새로운 반환점. 2008년 7월 25일, 나는 상해행 비행기에 올랐다.
처음에는 그저 꿈을 꾸고 있듯 신기하고 믿기지 않아 어안이 벙벙하였는데, 내가 중국에 온지 약 한 달이 되가는 지금 나는 韓國과는 다른 또 다른 나를 찾아가고 있는 중이다. 中國에 발을 내딛자마자 나는 그저 이 낯선 환경이 신기할 따름이었다. 강릉이 아닌 가족의 손이 닿지 않는 中國이라는 곳에서의 1년 생활이 걱정보다는 호기심으로 가득 찬 어린아이처럼 신나있었다.
우리나라와는 조금 색다른 中國공항을 벗어나 기숙사를 향해 한참 달릴 때쯤 나는 피곤해 잠든 친구들과는 달리 눈에 불을 켜고 중국 시내를 보았다. 중국학교와는 조금 떨어져있는 거리이지만 내가 1년이라는 길지만 짧은 시간을 살아야 하기 때문에 피곤함도 잊고 이곳저곳을 보느라 피곤한줄 몰랐다. 기숙사에 도착해 방을 배정받고 짐을 푸는 순간 중국에서의 새로운 삶은 다시 시작하였다.
무슨 자신감 이였는지 무작정 밖으로 나가 알지도 못하는 중국인을 붙잡고 무슨 말을 그렇게 하고 싶었는지 머릿속에서 정리 안 되는 말들을 수없이 퍼부었다.
마냥 밖으로 나가는게 재미있었고 韓國에서 보지 못한 것들이 신기했다.
뭔지도 모르고 무턱대고 먹어보고 뭐하는 곳인지도 모르고 무턱대로 들어가 보고, 이런 나 때문에 친구들이 조금 고생했지만 그 모든게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뭐 이것도 필요한 물품을 사러 마트에 가는 길이거나, 밥을 사기위해 학교 정문 앞까지 라는 전제 하이고, 그 때문에 속병이란 속병은 다 앓고 있는 중이지만.
하지만. 보름이 지났을 때쯤. 처음의 그 자신감은 다 어디로 사라졌는지 처음과는 다른 나의 모습을 느끼고 있다.
그렇게 즐거운 생활도 잠시 나에게 큰 첫 위기가 다가왔다. 그것은 바로 자신감상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