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계획서 경상대 사회복지학과 자기소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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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저는 어렸을 때부터 국어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1학년 때 국어 성적이 좋지 않아서 저는 새로운 공부 방법을 찾아보기로 하였습니다. 저희 학교는 영어와 수학 수업시간에 학생들끼리 멘토와 멘티를 정해 서로 궁금한 것을 물어보며 토론하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저는 그 활동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저는 친구들에게 국어를 잘 가르쳐주기 위해서 수업시간에 선생님 말씀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필기하였고 또 노트를 따로 만들어 이해하기 쉽도록 정리하였습니다. 또한 빈칸 문제와 기출문제를 따로 만들어 친구와 풀어보고 의문점이 드는 것은 함께 토론하여 해결하였습니다. 그 결과 저는 제가 아는 것은 확실히 만들고 몰랐거나 헷갈렸던 부분은 다시 봄으로써 국어 성적을 올릴 수 있었고 지식이든 돈이든 나누었을 때 나눔 받는 사람뿐만 아니라 나누어주는 사람에게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또 사회복지사가 되기 위해 사회문화에도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저는 암기가 익숙하지 않아서 사회문화를 공부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른 과목을 공부할 때처럼 여러 번 읽고 또 읽었습니다. 그러나 이 방법은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고 효율적이지 않아서 새로운 읽기 방법을 찾았습니다. 그 방법은 다섯 번, 세 번, 두 번으로 나눠서 총 열 번 읽는 것인데, 우선 처음 다섯 번은 모르는 단어가 있더라도 무시하고 반복해서 읽고 세 번은 중요한 문장 중심으로 밑줄을 그어가면서 읽고 나머지 2번은 밑줄을 그었던 색과는 대비되는 색의 형광펜으로 핵심 단어 위주으로 줄을 그어가면서 읽었습니다. 이렇게 공부하니 모르는 단어나 헷갈리는 부분은 자연스레 이해가 되고 저절로 외워지게 되어 서 사회문화 점수를 20점이나 올릴 수 있었습니다. 저는 아무리 방법이 없다고 생각되고 힘든 상황이라도 계속 생각하고 궁리하면 길은 있고 더 노력한 만큼 더 좋은 결과가 있는 거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2. 고등학교 재학기간 중 학업에 기울인 노력과 학습 경험에 대해, 배우고 느낀 점을 중심으로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1,000자 이내).
저의 고등학교 재학기간 중 가장 의미를 두고 참여했던 활동은 진로비전 캠프였습니다. 진로비전 캠프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을 알아보며 흥미와 적성에 맞게 진로를 탐색하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사실 저는 진로비전 캠프에 참여하기 전에 농사를 지으시는 아버지 밑에서 자라 가장 익숙했던 농업기술자라는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진로를 찾는 활동이 나에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하며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하지만 내가 누구인지, 무엇을 잘하는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아보는 활동을 하면서 내 꿈이 정말 내가 하고 싶어 했던 꿈인가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고 익숙했었던 환경에 가장 익숙하고 많이 보았고 내가 꼭 이어가야 한다는 이상한 의무감에 나 자신을 돌아보는 것에 서툴지 않았는지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또 제 진로 방향에 대해서도 좀 더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주변 환경이나 주변 사람의 말에 수동적으로 휘둘리지 않고 능동적으로 제가 제 스스로를 알아가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두 번째로 의미를 두고 참여했었던 활동은 멘토를 찾아 떠나는 수학여행이었습니다. 저에겐 장애를 가지신 어머니가 계셔서 평소에도 장애인 복지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장애 아동을 가르치는 선생님이신 전선주 선생님을 멘토로 정해 찾아뵙기로 하였습니다. 전선주 선생님께서 쓰신 “네 잎 클로버 편들기”라는 책을 읽고 서평을 쓰면서 장애 아동의 불편함을 알게 되었고 장애인 가족을 둔 사람으로서 어렸을 때 멋모르고 남들이 보낸 시선 때문에 어머니를 미워했었던 기억이 나면서 장애인 가족을 둔 아이들의 마음이 공감이 되고 장애 아동들의 통합교육문제와 장애인들이 자립할 수 있는 복지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또 전선주 선생님께서 어디에서 어떤 일을 하던 열정과 간절함이 있어야 할 수 있고 두려워도 부딪혀보는 게 좋다고 말씀하셨는데 그 말을 듣고 무엇을 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것조차도 열정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고 두려움을 극복하는 것도 열정과 간절함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간절한 꿈만 꾸는 것이 아니라 그 간절한 꿈을 이루기 위해 열정을 다해 부딪혀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3. 고등학교 재학기간 중 본인이 의미를 두고 노력했던 교내 활동을 배우고 느낀 점을 중심으로 3개 이내로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단, 교외 활동 중 학교장의 허락을 받고 참여한 활동은 포함됩니다(1,500자 이내).
제가 봉사 활동한 기관은 ‘연꽃의집’이라는 장애인복지기관이었습니다. 봉사활동을 계획하면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약간은 있었습니다. 저뿐 만아니라 친구들도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어 장애인분들에게 피해가 되지 않을까 걱정하였습니다. 하지만 막상 그 곳에서 장애인분들을 만나니 처음 만난 저희에게 먼저 인사해주셨고, 마음을 열어주셨습니다. 이 덕분에 장애인분들과 빨리 어울릴 수 있었고 더욱더 친해지기 위해 여러 운동을 함께하면서 장애인분들도 다른 사람에 비해 뛰어난 것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탁구를 정말 좋아하시는 장애인분이 계셨는데, 탁구를 잘 치는 학생을 가뿐히 이길 정도로 대단한 실력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이러한 일들을 경험하면서 그 동안 생각해온 장애인은 뒤쳐진다는 고정관념을 타파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그릇된 인식은 상대방의 인간성을 무시할 수 있는 ‘독’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상대방의 단점보다는 장점을 봐서 상대방의 좋은 모습을 높이 평가 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겨울방학을 마치니 순조롭게 진행되던 봉사활동에 역경이 찾아왔습니다. 친구들의 개인스케줄 때문에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기가 힘들었습니다. 또한 봉사기관이 거리가 먼 탓에 학생에게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어 몇 친구는 활동기관을 옮기기도 하였습니다. 실제로 경제적으로 부담이 많이 돼서 한명이 나가자 모두가 나갈 위기에 처해있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저는 한명이 다 내기로 했던 요금에서 서로 나누어서 내는 형태로 바꾸었습니다. 아울러 택시기사이신 친구의 아버지에게 간청하여 친구들의 경제적 비용을 줄여주기 위해 힘썼습니다. 또한 매주 가지는 못했지만, 한 달에 한 번은 갈 수 있도록 친구들과 약속을 해서 역경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친구들과 갈등을 좁히기 위해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것보다 의견을 수렴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4. 학교생활 중 배려, 나눔, 협력, 갈등 관리 등을 실천한 사례를 들고, 그 과정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을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1,000자 이내).
제겐 장애를 가지신 어머니가 계십니다. 어렸을 때부터 저는 어머니와 따로 살고 있었는데 가끔 어머니께 찾아가 보면 사회복지사께서 항상 와 계셨습니다. 저는 그분을 볼 때마다 정말 어머니의 친언니처럼 또는 친구처럼 친근하고 다정하게 잘 대해주셔서 참 좋았던 인상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또한 할머니와 함께 살았던 저는 동네에 노인 분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을 위해 이동목욕차가 왔는데 그때도 사회복지사분들이 정말 친딸, 아들처럼 정성을 다하셔서 좋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저는 감정을 나누고 어쩔 땐 친구 같고 어쩔 땐 아들딸 같은 항상 곁에 있고 믿을 수 있는 사회복지사가 되고싶습니다. 대학에 들어가서 전공과 전공에 관련된 서적을 탐독하여 전공의 이해도를 높이고 실력을 배양하겠습니다. 또한 영어공부도 열심히 하여 편안하게 외국인과 대화할 수준의 실력을 갖추겠습니다. 그래서 전 경상대학교의 손소리라는 동아리에 가입하여 수화를 배우고 익혀 주변에 있는 청각장애인이나 말하는 게 불편하신 노인 분들과 소통하며 가족같이 지낼 것입니다.
요즘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심합니다. 장애인가족이 있는 저와 다른 장애인 가족들에게도 상처가 되었을 일입니다. 또한 다문화가정의 아이들도 알게 모르게 사회에서 많은 차별을 받고 있습니다. 저는 그 문제를 사회의 잘못된 인식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우선 교내에서 장애인과 다문화가정에 대한 캠페인 등을 열어 시민들의 인식을 조금씩 바꿔나갈 것입니다.
5. 대학 입학 후 학업 계획과 향후 진로 계획에 대해 기술하세요(1,000자 이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