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너의 꿈은 뭐니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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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다큐멘터리 너의 꿈은 뭐니 감상문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2013년 5월. 서울 연희중학교. 중간고사가 한창인 중 3 교실과는 달리 중 1 교실에서는 ‘행복진로직업체험’ 사전교육이 한창입니다. 아이들은 저마다 관심있는 분야에서 직간접적으로 직업을 체험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교육을 통해 ‘나의 30년 후 미래에 대해 발표해 보기도 합니다. 모든 교육은 진로 교육으로 귀결되기 때문에 이러한 체험은 빠를수록 좋습니다. 자기가 무엇을 잘하는지, 관심있는 게 무엇인지. 어느 정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주어야 될 것입니다. 서울시 교육청에서는 학생들의 직업을 탐색할 수 있는 장을 열어줌으로써 다른 기관에 모범을 보이고 다같이 동참하기를 희망합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미래 조망 능력이 생기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나의 지금 행동을 미래의 내 모습과 연결시켜 보는 능력을 갖추도록 하는 것이 진로교육이 추구하는 또 하나의 목적입니다.
중 1 진로탐색 집중학년제 연구학교로 선정된 연희중학교에서는 를 진행하면서 선생님이 교사라는 권위를 내려놓으면 아이들도 자신들의 꿈을 구체적이고 진지하게 풀어놓습니다.
에서는 우리에게는 조금 낯선 직업들도 소개되어 아이들이 생각하는 직업의 세계를 더욱 확대시켜 주기도 합니다. 진로 수업이 선생님들에게도 처음이다 보니 예시라든가 자료가 부족해서 스스로 계발하거나 국어나 영어같은 경우는 중복되는 부분이 있어 아이들이 실증을 낼 수 있어서 일년 치의 틀을 만들어 놓고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간다면 아이들에게 좀 더 유익할 것 같습니다.
서울 금천구청의 교육지원 사업인 라는 공모전에 운영 제안서를 써서 응모한 문일중학교 1학년 2반의 ‘꿈찾기 리더쉽 교육’ 프로그램이 선정되었습니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 자신에게 ‘내가 리더야’, ‘나도 뭐 하나는 잘 할 수 있어’ 이러한 자긍심을 세워주고자 하였습니다. 금천구청과 리더쉽 교육기관, 문일중학교가 뜻을 모아 시작된 . 그러나 막상 시작해 보니 힘들어하는 아이들. 아직 꿈을 찾을 준비가 되지 않은 걸까? 시작은 거창하지 않아도 됩니다. 누구든지 무엇인가 될 수 있다는 희망. 그 씨앗을 품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이러한 진로탐색과정에서는 동기부여가 가장 중요합니다. 왜 해야 하는 가, 이것을 통해 무엇을 얻을 수 있겠는가, 아이들의 행동이 바뀌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행동이 바뀌면 말이 바뀌고 본인에게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느냐도 분명히 달라질 것입니다.
아이들이 달라지기 위해서는 교사가 먼저 변화해야한다는 것에 선생님들은 주목했습니다. 리더쉽 교육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교사 연수, 소통의 기술, 대화법에 관한 교육을 받음으로써 아이들의 적성을 어떻게 발견해야 되는지, 아이들과의 대화법은 어떻게 이끌어가야 하는지 등을 교사가 먼저 익혀야 할 것입니다.
문일중학교와 금천구청이 함께 하는 꿈찾기 프로젝트를 통해 담임교사는 리더쉽 전문가와의 1대 1 코칭을 통해 워크셥 컨텐츠와 교수법을 고민하고 조언을 들으면서 스스로 자신의 개선점을 찾고 그것을 전문가가 유도합니다. 그럼으로써 교사와 아이들 모두 성장해 가고 충실하게 준비한 컨텐츠에 아이들이 반응하기 시작합니다.
진로교육은 단지 직업을 찾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어떤 길이 더 행복할 지 열심히 찾아가는 여정입니다. 그래서 어렵습니다. 진심을 다해 손을 내밀 때 아이들도 진심을 다해 그 손을 잡는다는 것을 선생님은 다시금 되새깁니다. 이 교육의 최종과제는 꿈에 대한 설계도, 비전맵을 그리는 것입니다. 교사가 아이들에게 추상적인 꿈을 구체화시키는 역할을 함으로써 꿈을 향해 한 발짝 더 나아가게 됩니다. 금천구청과 진로직업센터의 전문가, 교사, 학부모가 하나가 되어 학생들을 그들의 멘토와 연결시켜 줍니다. 아이들은 자신의 롤모델을 직접 만나 그들에게 직업의 장단점과 어려움의 극복 방법 등 자신들이 평소에 궁금해 하던 것을 그들의 멘토들에게 직접 듣고 자문을 구합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꿈을 구체화 시키고 꿈을 향해 노력할 것입니다.
진로에 있어서 학부모의 역할은 막강합니다. 처음 진로교육을 실시한다고 했을 때 학부모의 반대도 거셌습니다. 그러나 100여개의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생각속에서만 존재하던 직업의 세계가 현실로 다가오면서 진로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인식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연희 중학교에서는 한 달에 한 번 교장선생님과 학부모들이 만나 아이들의 진로교육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연구하고 있습니다. 학부모의 역할은 아이들의 직업을 정해주는 것이 아니라 응원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직업교육을 체험하고 나서 아이들은 소감문이나 활동보고서를 작성하여 자신의 생각과 활동내용을 정리하여 직업을 더 구체화시킵니다.
진로교육을 함에 있어서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동참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현실적으로는 아이들이 직업 체험할 수 있는 체험장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아이들에게 진로교육을 지원해주는 지역 업체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준다든지 하는 것을 제도화해서 이러한 장을 많이 늘려가야 할 것입니다.
학교에서 진로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자 마음먹었을 때 보고 따라할만한 사례가 없어서 개척해야 하는 어려움이 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희중 100여개의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본 경험은 대단히 고무적입니다. 앞으로 진로교육의 큰 자산이 될 사례로 보인다. 또 학생들의 진로교육을 하기 위해서는 학교전체의 방향- 담임교사-학생-학부모 그리고 지역사회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이들의 적성과 흥미를 찾고 물어보는 것, 그리고 그것을 키우려는 노력, 그것을 받아 안는 지역 사회까지. 우리나라 진로교육은 폭발적인 잠재력을 안고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고 있습니다. 진로교육은 결국에는 아이들에게 미래 조망능력이 생기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로교육이 직업을 선택하는 것으로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꿈을 이루기 위해서 지금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자신을 다시 한 번 점점하고 그 꿈을 향해 노력하고 행동하는 우리 아이들이 될 수 있도록 어른인 우리가 그들의 든든한 지원군이자 응원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