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영화감상문] 위선의 태양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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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슬프게만 다가오는 위선의 태양 -


『러브 오브 시베리아』의 감독 ‘니키타 미할코프’가 창조해낸 또 하나의 대작, 『위선의 태양』. 구하기 어려운 영화였지만 친절한 분을 통해 비디오를 빌려서 보게 되었다. 이 영화에서는 감독인 미할코프가 직접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자상하고 이해심 많으며 항상 활기에 넘치는, 혁명의 영웅이자 이제는 한 여자의 남편, 귀여운 딸의 아빠로서 살아가는 모습을 잘 연기했다.
영화를 보면서 가장 크게 느낀 것은 역시 인간은 사회의 한 구성원이고, 그 사회에서 한 시대를 살아가는 존재로서 사회의 흐름에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이었다. 볼셰비키 혁명의 영웅으로서 대접받으며 한적한 마을에서 한가롭고 평화롭게 살아가려는 주인공이지만 어느새 세월이 흐르고 사회 또한 바뀌었고 그 사회는 그 전의 사회의 인간을 가만히 놔두지 않는 것이다. 특히 그 사회가 사회주의․공산주의 사회라면 말이다. 독재자 스탈린이 벌인 대대적인 숙청은 여느 러시아 영화를 봐도 대부분 불행한 모습이다. 얼마 전 보았던 영화 『닥터 지바고』도 그렇고…. 숙청을 피해 이별하는 라라와 지바고의 모습 또한 슬프게만 다가왔다.
과연 혁명이란 무엇인가, 사회란 무엇인가, 인간은 얼마나 약한 존재인가에 대해 생각도 해본다. 볼셰비키의 혁명으로 러시아 사회는 뒤바뀌었지만 스탈린이 집권하여 다시 혁명을 일으킴에 따라 사회는 다시 바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