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의 탄생배경(등장배경), IMF의 운영
분야
hwp제1차 세계대전과 대공황의 여파로 세계경제는 금본위제도의 붕괴 이후 무역제한조치의 만연과 경쟁적 평가절하, 제2차 세계대전의 발발로 초래된 통제경제의 시련과 세계적 인플레이션을 겪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국제유동성의 부족과 외환통제의 보편화 등으로 국제통화질서가 극도의 위기에 직면하게 되었다. 이러한 경제적 혼란을 극복하기 위하여,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날 무렵 연합국은 전후 세계경제의 원활한 운영, 즉 세계경제질서의 회복에 관한 논의가 이루어지기 시작하였다. 특히 외환시세의 안정과 무역자유화를 통한 세계경제의 안정된 성장을 위해서였다.
그리하여 1944년 7월 연합국 44개국이 미국의 뉴햄프셔주 브레튼우즈(Breeton Woods)에서 연합국 통화금융회의를 소집하여 전문가의 공동선언형식으로 브레튼우즈협정을 맺었다. 이 협정에 의하여 1945년 12월 관계국의 정식총회가 개최되었고, 1946년 사바나(Savana)에서 창립총회를 연 뒤, 국제부흥개발은행(IBRD)은 1946년 6월 25일부터 그리고 국제통화기금(IMF; International Monetary Fund)은 1947년 4월 1일부터 각각 업무를 개시하였다.
브레튼우즈협정에 의하여 설립된 IMF의 주요 목적은 세계무역의 안정된 확대를 통하여 가맹국의 고용증대, 소득증가, 생산자원 개발에 기여 및 국제수지불균형의 시정 등이다. 이러한 목적을 수행하기 위하여 IMF는 가맹국에 대해서 각각 할당액(Quota)을 설정하고 이 할당액의 출자에 의하여 기금을 조성하였으며, 이 할당액에 비례하여 각 가맹국에서 차입한도와 표결권 수 등을 배분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