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화려한 상상의 나래를 펴고 신랄하게 현실을 비판하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여기 저기 참 많이도 인용되고 회자되는 책 중의 하나인 것 같다.
유명한 책인데도 어른이 되어서야 읽어 본다. 읽어보니 이유를 알 것 같다. 어렸을 때 접했으면 어려워 재미없었을 것 같고, 청소년기엔 동화책이니까 시시하다고 생각하고 쳐다도 안 보았을 것 같다. 지금 읽게 된 건, 사람들이 이 책을 인용할 때 아는 척하기 싫어서이다. 그냥 어떤 내용인지 알고 싶어 읽게 되었다. 읽고자 마음만 먹으면 접근성이 쉬우니까.
읽게 된 책은 어린이용 동화책은 아니고 ‘별글 클래식’에서 영미 고전을 시리즈로 내놓은 문고판 책이다. 원작을 거의 훼손하지 않았고, 삽화도 원작과 가장 유사하다고 한다. 그래서일까 쉽게 읽히면서도 전반적으로 난해했다.
무언가 작가의 은유로 가득찬 것 같았다. 책이 온통 언어 유희, 아니 말장난으로 이뤄진 한편의 농담 덩어리 같았다.
참고문헌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루이스 캐럴 지름/ 별글 클래스
하고 싶은 말
언어 유희가 매력적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