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정 안방에서 해보는 원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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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閨 情(규정)
부제:안방에서 해보는 원망
이 옥봉(李逢, 1526~?)
이 옥봉
이옥봉은 왕가의 일원인 옥천군수 이봉의 얼녀 (천한 신분에게서 본 딸) 로 태어난다.
신분의 굴레 때문에 정실로서 당당히 결혼하지 못하는 그녀는 결혼을 거부하고,
한양으로 가서 여류 시인으로서 당대 문장가들 사이에서도 이름이 드높았다.
그러다 흉한 꼴을 당할뻔한 위기를 조원에 의해 모면하고, 이후 조원을 연모하여 첩을 자처한다.
조원 또한 남면 조식에게 사사 받은 당대의 문장가로, 그러나 그는 이옥봉을 품을만한 그릇은 아니었다.
그는 옥봉에게 다시는 시를 짓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아낸다.
하지만 이옥봉은 몰래 시를 지으며 불안한 행복을 이어간다.
그러던중 집안의 산지가가 억울한 누명을 쓰게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산지기 부인의 청으로 이옥봉은 시를 한수 지어주게되고, 다행히 산지기는 누명을 벗게되지만,
그동안 옥봉이 몰래 시를 써왔단 사실을 알게된 조원은 옥봉을 내쫓는다.
이후 옥봉은 자신이 지은 시집을 온몸에 친친 감고 물에 뛰어들어 죽는다.
이후 세월이 흘러 조원의 아들이 사신의 신분으로 중국에 가서 그곳 대신에게 옥봉의 얘기를 듣는다.
40년전 바다에 노끈으로 친친 감은 여자 시체가 떠다니는데, 너무 흉측하여 아무도 건지려 하지 않는것을
건저다가 풀어봤더니 해동조선 조원의 첩 이옥봉이라는 글과 시집이 나왔는데, 하나같이 빼어난 작품이었단 거다.
철저한 신분사회에서 빼어난 재능을 가졌고, 그로 인해 사랑으로부터 버림 받았던 여인,
閨 情(규정)
有 約 來 何 晩
유 약 내 하 만
庭 梅 欲 謝 時
정 매 욕 사 시
忽 聞 枝 上 鵲
홀 문 지 상 작
虛 畵 鏡 中 眉
허 화 경 중 미
有 約 來 何 晩
있을 유
맺을 약
어찌 하
올 내
늦을 만
약속을 해 놓고 임은 어찌 이리 늦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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