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스 메를로퐁티 Maurice Merleau Pon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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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모리스 메를로-퐁티 ( Maurice Merleau-Ponty )
모리스 메를로-퐁티 (1908~1961)
프랑스를 대표하는 철학자이자 정치평론가이다. 프랑스의 로쉬포르 쉬르 메르에서 태어나, 1930년 고등사범학교를 졸업했다. 육군 병역을 마친 후 여러 국립고등학교에서 철학을 가르치면서 첫 작품 를 완성했다. 이때 당대의 유명한 사상가인 클로드 레비-스트로스, 레이몽 아롱, 조르주 바타유, 자크 라캉, 에릭 베이유, 시몬느 드 보부아르, 알렉산더 코제브 등과 교분을 가졌다. 제 2차세계대전이 발발하자 레지스탕스 일원으로 참여하면서 그의 대표적인 저서인 을 출간하여 ‘몸의 정치’에 관한 그의 독특한 이론을 세웠다. 이 책에서 그는 우리가 이 세계에 존재하는 방식은 지각과 신체라고 강조한다. 그는 포스트모더니즘 철학에 심대한 영향을 끼쳤으며 오늘날 신체(몸)의 담론에서 퐁티가 차지하고 있는 위치는 상당히 크다.
레지스탕스 활동을 함께했던 사르트르와 무신론적 실존주의의 대표적 이론가가 되었다.
퐁티는 신체-지각(주관)을 중심으로 주체와 객체, 나와 남의 문제를 논하였고, 사르트르와 같이 대자(對自),즉자(卽自)를 분명히 구별하지 않고 양자를 불가분의 통일 속에 포착하려고 하는 양의성을 내세웠다. 처음에는 마르크스주의에 대한 공감에서 시작하였으나 오히려 사르트르에 앞서 공산주의자에게 동정을 표하였다.
그러나 한층 더 용공적인 정치적 태도를 취하게 된 사르트르의 철학을 울트라볼셰비즘이라고 단정, 비판하며 비공산주의로 전환하고, 1955년에 출간한 퐁티의 저서인 에서는 사르트르를 신랄하게 비난하여 사상적 결별을 고하였다.
메를로 퐁티가 주장하는 철학
실존주의적 현상학
현상학이란 본질을 다시 존재의 위치로 돌려 놓는 철학이다. 그래서 인간과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 인간과 세계에게 주어진 사실성 이외에 어떤 다른 출발점도 설정하지 않는다.
메를로 퐁티에게 있어서 현상학적으로 철학한다는 것은, 과학이나 철학에서 유래한 모든 이론들을 물리치고서 그러한 이론의 뿌리가 되는 일상적 경험으로 되돌아가려는 시도이다.
지각의 우위성
지각이란 일정한 성질을 갖춘 대상이 우리의 육체에 가하는 인과론적인 작용의 결과로서 이해된다. 지각을 통해서 비로소 우리는 이론의 관여 없이 직접적으로 세계와 접촉하기 때문이다. 지각의 현상학이란 지각하는 방법을 인과관계적으로 설명하려는 과학적 이론을 물리치고, 실제 우리의 지각에 무엇이 일어났는지를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둔다.
주관적 육체
육체가 우리 주관성의 일부로 취급된다면, 주관성의 모든 요소들이 명확한 의식의 대상처럼 완전하게 의식되어야 한다고 생각할 필요가 없다. 가령 우리가 어떤 대상에 대해 분명한 의도를 가지고 있지 않음에도 육체는 목적을 가질 수 있다.
세계
근대 철학사를 꿰뚫고 내려 온 정신의 절대화를 근원적으로 비판. 정신을 절대화시키면 정신 내적인 세계가 우리가 살아가는 바깥의 실제 세계보다 더 참다운 세계라고 함. 그리고 정신의 능력에 의해 이론적으로 구성된 세계를 우리가 직접 체험하며 살아가는 이 구체적인 세계보다 더 참다운 세계라고 말하게 된다.
주어진 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정면으로 삶을 돌파해 나가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삶의 길이라 여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