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 기든스

 1  안토니 기든스-1
 2  안토니 기든스-2
 3  안토니 기든스-3
 4  안토니 기든스-4
 5  안토니 기든스-5
 6  안토니 기든스-6
 7  안토니 기든스-7
 8  안토니 기든스-8
 9  안토니 기든스-9
 10  안토니 기든스-10
 11  안토니 기든스-11
 12  안토니 기든스-12
 13  안토니 기든스-13
 14  안토니 기든스-14
 15  안토니 기든스-15
 16  안토니 기든스-16
 17  안토니 기든스-17
 18  안토니 기든스-18
 19  안토니 기든스-19
※ 미리보기 이미지는 최대 20페이지까지만 지원합니다.
  • 분야
  • 등록일
  • 페이지/형식
  • 구매가격
  • 적립금
자료 다운로드  네이버 로그인
소개글
안토니 기든스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Ⅰ.서 론
안토니기든스
20세기의 현대세계는 전쟁과 공포로 얼룩진 시대이다. 격렬한 계급투쟁을 예측한 마르크스조차도 민족국가간의 가혹한 군사 폭력은 예측하지 못했다. 이전 시대의 사회 체제에 대한 설명으로는 현대 민족국가가 행하는 폭력 -그것이 내적이든 외적이든- 을 제대로 설명 할 수 없다. 이러한 측면에서 볼 때 안토니 기든스는 ‘민족국가와 폭력’이라는 책을 통해 조직화와 감시에 대한 연관 관계에서 민족국가가 차지하는 역할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근대사회 이후로 대부분의 국가는 민족국가라는 체제로 유지되어 가고 있는데, 이러한 민족국가는 그것이 가지고 있는 특징으로 인해 이전의 사회보다도 감시에 더 민감하게 되었다. 여기서 민족국가의 형성과정과 특성을 알아봄으로써 감시와 민족국가의 연결 관계를 좀 더 명확하게 이해 할 수 있을 것이다.
Ⅱ.안토니 기든스에 대하여
현대 사회학계 최고의 거목이자 영국이 배출한 세계적인 석학이라고 불리는 안토니 기든스는 1938년 런던에서 태어나, 헐 대학(사회학과·심리학 학사), 런던정치경제대학(석사), 케임브리지대학(박사)등에서 공부했다. 1970년에 케임브리지대학에서 사회학 강의를 맡으면서부터 본격적인 학자로서의 활동을 시작하여, 1997년 1월부터 런던정치경제대학(LSE)총장 겸 교수로 일하고 있으며, LSE외에도 세계 여러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또한 1985년부터 학술전문 출판사 폴리티(Polity)를 공동으로 설립하여 매년 80여권의 학술 서적을 출판하는 출판인으로 활동 중이다. 그는 우선 사회학자라고 할 수 있지만, 좁은 범위의 학문적 관심사에 갇혀 있지 않다. 계급, 계급사회, 국가와 같은 거시적 주제들에서부터 자아, 자아 정체성 등 미시적 주제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관심사로 인해, 그의 학문적 안목은 단순히 학제적(interdisciplinary)이기보다는 학문융합적(cross disciplinary)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이미 전 세계에 널리 알려져 독일의 위르겐 하버마스와 함께 우리 시대 유럽 지성의 쌍벽을 이루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으며, 영국인들은 그를 영국의 자존심이라 부른다. 주요 저서로는 「사회 이론의 주요 쟁점」(1970), 「자본주의와 현대사회이론」(1971), 「민족국가와 폭력」(1985), 「포스트모더니티-모더니티의 결과들」(1990), 「현대성과 자아정체성」(1991), 「현대사회의 성 사랑 에로시티즘-친밀성의 변동」(1992), 「좌파와 우파를 넘어서」(1994), 「성찰적 근대화」(1995), 「제3의 길」(1999)등 30여권이 있으며, 그의 책들은 이미 전 세계에서 29개의 언어로 번역되어 읽히고 있다. 또한 다른 많은 학자들에 의해, 그의 연구 업적을 중심으로 한 여러 권의 책들이 출간되기도 했다.
많은 저서들 중 우리가 주목할 것은 웹스터가 인용하여 감시의 논의를 확장한 「민족국가와 폭력」(1985) 이다. 사실 기든스는 ‘정보사회’에 관하여 많은 글을 쓰지는 않았다. 기든스의 관심은 정보사회의 위상을 논하는 것이 아니다. “근대사회는 그 시작부터 정보사회였다”라는 언급에서 미루어 볼 수 있듯이 그는 정보 사회의 대해 분절적인 정의를 내리는 데에 회의적이었다. 기든스는 「민족국가와 폭력」을 통해 이전 사회학자들이 소홀히 하였던 두 가지 특징에 대해 주목하게 된다. 근대성의 발전과정에서 부각된 감시의 중요성과 현대사회의 형성과정에서 발생한 폭력과 전쟁, 그리고 이와 뿌리 깊은 연관성을 가진 민족국가의 중요성이다.
Ⅲ.이전에 논의 되어야할 내용
1.조직화와 정찰
현대의 생활은 과거 어느 때에 비해 조직화되어 있으며 개인의 일상생활 또한 계획되고 조정되어진다. 계획되고 조정되어 진다는 말로 미루어 볼 때 우리는 많은 사회 과학자들이 우려하는 개인의 자유의 감소를 먼저 걱정하곤 한다. 이러한 조직화가 개인의 자유가 감소하는 것을 뜻하지만은 않는다. 과거의 낮은 생산력으로 인한 기근이나 자연 재해 혹은 전통사회를 통한 강요 탓에 억눌려 있던 자유가 해방된 데에는 조직화가 많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 그러나 조직화가 반드시 자유의 해방에만 기여하지는 않는다. -
오늘날의 생활은 과거에 비해 훨씬 정교하게 조직화되어 있는데 이러한 조직화의 바탕에는 사람들에 대한 정보가 체계적으로 수집된다는 전제를 깔고 있다. 많은 조직원에 대해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조직화를 이룬다는 것이다. 때문에 조직화가 증가되면 증가 될수록 감시도 증가되게 된다. 조직화와 감시는 샴쌍둥이로서 근대 세계의 발전과 함께 성장하여 온 것이다.
2.근대성의 역설
많은 사회과학자는 근대성에 대해 비관적인 입장을 표현하곤 한다. 그의 대부분은 근대성에 대해 인간성의 말살, 개인성의 감소를 걱정하는데 이는 근대성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그들의 전제가 될 수 있다. 이를 논의하기 위해서는 개체화와 개인성의 두 가지 용어에 대한 구별이 필요한데 개체화는 개인의 여러 가지 정보를 단일한 기록으로 확인될 수 있는 상황을 지칭한다. 개인성은 감시를 통해 위협받는다고 여겨지는 것으로 자신의 삶에 대해 선택과 통제를 하는 것을 말한다. 때문에 흔히 개체화의 증가를 통해 개인성은 감소한다고 여겨지게 된다. 하지만 사회가 그 구성원의 개인성을 존중하고 지지하려면, 사회는 그들에 대하여 많은 것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개체화가 개인의 권리를 신장시킴으로써 대규모 인구에 대한 감시와 통제를 강화한다. - 아버크롬비와 그의 동료”라는 언급에서처럼 개체화와 개인성에 대해 역설적인 상황에 처하게 되는 것이다. 혹은 개체화의 증가가 오히려 개인성의 확대를 가져온다는 논의도 언급될 수 있다. 감시와 정보의 수집을 통해 개인의 편리성을 향상시키고 이는 궁극적으로 개인성의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과거 공동체 중심의 사회에서 친숙하고 대인적인 감시를 통해 개인성이 억눌렸다면 개체화를 통해 결사체 중심이 된 현대 사회는 기근이나 궁핍한 생활에서 해방시켜줬을 뿐 아니라 약화된 공동체의 통제력으로 인해 개인성의 향상을 가져다주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