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운 의사회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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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용운의 사회사상
1. 사회사상의 성립과 전개
한용운의 생애를 중심으로 그의 사상 성립과 전개과정을 형성기, 확립기, 성숙기로 정리하였다.
1) 형성기
형성기(1879~1909)로 크게 유학수용시기와 근대서구사상의 수용의 두시기로 나뉜다.
유학수용시기는 한용운은 1879년 충청도 흥수군에서 명문가문인 한응준의 둘째아들로 태어났다. 이 당시 조선은 양반관료적 봉건체제가 파탄에 이르러 체제 내부로부터 발생한 사회적 압력 에 의해 체제개혁요구(농민의 개혁요구1894년 농민혁명운동)와 체제 외부로부터 선진자본주의 열강의 침입( 1876년 일본의 군사적 위협에 의한 조일수호조약) 두 가지의 문제에 시달리고있었다. 이러한 시대적 배경 속에 한용운은 서당에서 한문교육을 받았고 후일 불교에 입문한 뒤 수업의 기초가 되었다. 그리고 누대 사족인 집안에서 의인과 걸사가 되라는 가정교육을 받았다. 이런 아버지 한응준의 영향은 그의 동기를 자극하여 후에 그가 투철한 사회의식, 역사의식을 가지게 하였으며, 그의 사상과 행동을 일관하는 내면적 기초가 된다.
불교 및 근대서구사상수용은 한용운이 1903년 집을 나서 설악산 백담사에서 승려가 되면서 시작되었다. 그의 출가동기로는 몇 가지가 있다. 출가 배경으로는 조선왕조의 배불정책에도 불구하고 불교는 민중에게 기복불교로서, 유가에게는 종교생활의 관념적 토대로 존재했기 때문에 한용운은 불교를 접할 기회가 많았다는 것이다. 또 하나는 자신의 제반갈등을 극복하기 위해서였다고 볼 수 있다. 개인적 차원에서 누대 사족이라는 신분과 아버지 한응준이 농민혁명운동과 의병운동을 진압하는 지위에 있었다는 점이 가정교육과 모순되기 때문에 신분과 역할갈등을 느꼈다. 사회적, 국가적 차원에서는 동족과 외세와의 대립에서 갈등을 사상적 차원에서는 인륜과 도덕을 중시하는 유학과 동족간의 살상 등의 모순으로 인해 유학의 한계와의 갈등을 볼 수 있다. 이런 기존질서에 대한 한계를 느끼고 새로운 질서를 모색하기 위해 출가했던 것이다. 한국 전통사상의 큰 맥을 유교와 불교로 본다면 유교의 모순의 방안으로 불교에서 대안을 찾았다고 볼 수 있다.
불교에 입문해 정상적인 수업을 받는 한편 외부지향의식 때문에 세계에 눈을 뜨게 해준 ‘영환지략’과 근대서구사상을 습득하게 해준 ‘음빙실문집’ 등을 읽었다. 외부지향의식의 표출로 블라디보스톡을 다녀오고 그후 일본으로 건너가 신문물 시찰, 조동종대학에서 불교, 서양철학을 청강 등 새로운 경험을 하여 근대적 지식을 습득한 한용운은 한국의 현실과 한국 불교의 침체, 낙후성 등을 알게된 후 1910년 조선불교유신론을 탈고한다.
2) 확립기
불교유신기 조선불교유신론의 성립배경은 한용운의 개인적 체험과 불교계의 상황- 대내적으로 배불정책으로 승려 천민화, 세속과의 단절로 침체되고 대외적으로 일본불교의 침투에 직면, 선교를 통해 식민지 개척에 유리한 조건 구비, 1895년 승려의 도성출입해금의 계기로 많은 승려가 친일로 기움-에서 비롯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집필한 조선불교유신론에는 조선불교에 대한 비판과 앞으로 전개될 그의 행동과 사상이 총체적으로 부각되어있다.
자유. 평등관 - 마음의 본체는 진여로서, 진여가 곹 진정한 자아이며, 자아가 자유를 뜻한다. 즉 자유는 현상계의 구속을 받지 않기 때문에 시공을 초월한 절대적 존재이다. 그리고 모든 사람이 생멸하지 않는 진여를 차별 없이 소유하고 있어 인간은 본질적으로 평등하다고 보았다. 즉 평등은 시공을 초월하여 얽매임이 없는 자유로운 진리이다.
구세주의- 자유와 평등사상과 연결되며 이기주의의 반대개념이다. 불교는 개인해탈만을 추구하는 이기적인 종교가 아니라 중생제도의 자비심으로 가득 찬 이타적인 종교로 보았고 현실개혁과 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불교를 지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