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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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광수 무명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작가 소개: 이광수(1892.2.1~?)
1892년 평북 정주에서 가난한 소작농의 가정에서 태어났다. 전국을 휩쓴 콜레라로 부모를 한꺼번에 잃게 된다. 후에 친일 단체 일진회의 추천으로 일본에 유학, 메이지 학원 중학부와 와세다 대학 철학과에서 공부하였다. 1917년 한국 최초의 근대 장편 소설 {무정}을 매일신보에 연재하였다. 1919년에는 를 기초하고 상해로 탈출, 상해 임정 기관지을 주간으로 활동하였다. 1937년에는 사건으로 안창호 등과 함께 투옥되기도 했다.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친일 행위로 기울어져 친일 어용 단체인 조선문인협회 회장을 역임했고 카야마 미쓰로로 창씨개명을했다.
대표작으로 {무정(단편)},{무정(장편)}, {어린 벗에게},{소년의 비애}, {방황}, {재생}, {흙}, {사랑}, {유정}, {원효대사}등이 있다.
1. 등장인물 소개
나(진): 입감한지 사흘 만에 병감으로 감. 여러 인물들을 객관적으로 관찰하는 인물이다.
윤: 사기죄로 감옥에 들어오게 된다. 걸핏하면 민에게 시비를 걸고 자신은 무죄라고 주장함
민: 방화범으로 윤이 시비를 걸어도 묵묵부답이다.
정: 윤과 마찬가지로 사기죄로 잡혀 온다. 말솜씨가 매우 좋다.
강: 신문기자였으나 공갈협박죄로 잡혀온다. 비위 거슬리는 일은 참지 못한다.
2. 줄거리
나는 감옥에 들어 온 지 사흘째 되는 날 병감으로 보내진다. 그곳에는 C경찰서 유치장에서 십 여일 을 같이 보냈던 윤이 있었다. 윤은 나를 대단히 반기며 맞이하였고, 윤과 함께 있었던 민에게 소개시킨다. 윤은 시도 때도 없이 자신은 죄가 없다면서 큰소리 쳐댔고, 걸핏하면 민에게 시비를 걸었다. ‘나‘에겐 친절했던 윤은 자신이 먹다 남긴 밥을 다 먹어버렸기 때문에 소화불량이 점점 더 심해졌다. 이를 걱정한 ’나‘는 사식을 끊어버렸다. 윤을 걱정한 것이지만 반대로 윤은 자신을 미워해서 사식을 끊어버린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후에 윤에게 현금 삼원이 생기면서 ’나‘에 대한 태도는 냉랭해져버린다. 윤은 아들에게서 받은 현금 삼원으로 사식을 사먹게 되었기에 ’나‘도 끊었던 사식을 다시 받게 된다. 윤과 자신은 맛있는 식사를 하지만 미음만 먹는 민이 못내 가여웠던 ’나‘는 밥 한 덩어리를 주게 된다. 그러나 윤에게 있었던 삼원은 금방 끊어져버렸고 ’내‘가 남긴 사식을 가지고 민과 윤은 다투게 된다. 둘이 싸우던걸 보다 못한 ’나’는 다시 사식을 끊어버렸고 얼마 후 민은 방을 옮기게 된다. 그 후 사기범으로 잡혔다가 설사병이 난 정이 들어오게 된다. 그는 일동 팔방에서 윤과 함께 있었던 사람이었다. 윤과는 사소한 의견충돌이 일어난 이후에 사이가 급격히 안 좋아진다. 정은 간병부들에게 아첨에 가까운 태도를 보였으며 말솜씨가 매우 뛰어났기 때문에 간병부들도 그를 좋게 보기 시작한다. 또한 정은 간병부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 자신이 먹다 남긴 밥 한 덩어리를 떡으로 만든 다음 맛있어 보이는 곳을 다 떼어먹은 뒤 간병부에게 준다. 이 모습을 본 윤은 표리부동한 그의 태도에 불쾌한 심기를 드러낸다. 어느 날 윤은 그러한 정의 태도를 간병부에게 말하게 되고 정은 윤에게 깊은 원한을 갖게 된다. 얼마 후 정, 윤, 나는 전방을 하게 되고 그곳에서 민과 재회를 하게 되고 강이라는 인물과 만나게 된다. 강은 비위에 거슬리는 일을 참지 못하여 가끔 윤과 정을 몰아세운다. 어느 날 식사와 함께 들어온 멸치로 인해 소동이 벌어지지만 정은 무엇이든 항상 두 사람의 먹을 양을 먹었다. 뼈만 남아있던 민이 드디어 보석이 되어 나가게 되었다. 민이 보석으로 나가던 날 밤 곁방에 있던 장질부사 환자가 죽게 된다. 이 환자의 죽음으로 정과 윤은 큰 정신적 충격을 받게 된다. 얼마 지나지 않아 윤이 폐결핵으로 판정을 받아 방을 옮겨 혼자 생활하게 되고 정은 얼마 남지 않은 공판에서 무죄판결을 위해 무량수경을 읽으면서 시도 때도 없이 큰소리로 낭독을 시작한다. 강은 징역 이 년 판결을 받게된다. 한편 폐결핵 판정을 받고 방을 옮겼던 윤도 얼마의 시간이 지나지 않아 민과 같이 보석으로 풀려나게 된다. 내가 출옥 한 뒤 석 달이 지나서 민과 윤이 죽었으며 강은 목수 일을 하고 있고 정은 소화불량에 신장염과 늑막염까지 생겨 공판정에 나갈 수조차 없는 몸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