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리 쇼크 보고서
분야
hwp미국에서는 매년 약 백만명의 환자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한 쇼크로 응급실에 실려온다. 쇼크는 부적합한 혈액의 관류로 인해 조직에 혈류와 산소가 부족한 상태이기 때문에 초기응급처치가 매우 중요하다고 하겠다. 여러 가지 응급기술과 지식의 발달로 쇼크에 대한 많은 치료가 행해지고 있고, 이들 중 대부분은 응급실에서 이루어진다. 쇼크 환자에게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황금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다. 기본간호학 시간에서도 배웠듯이 소생술을 하는데 있어서는 5분을 넘기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5분이 지나면 조직과 장기에 비가역적인 손상이 오기 때문이다. 따라서 의료인들은 쇼크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응급의학의 기술을 습득하여, 응급실에서의 적절하고 신속한 조치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여러 가지 쇼크들을 나열하고 그에 따른 증상과 치료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1. 쇼크의 정의
쇼크는 체조직에 부적합한 혈액의 관류로 조직의 산소요구량과 공급량의 불균형으로 인한 순환부전으로 정의되고 있다. 쇼크는 외상이나 질환으로 인해 2차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쇼크 자체는 질환이 아니다. 정상적인 관류를 위해서는 3가지 기능이 필요하다. 심장의 박출 기능, 적절한 순환 혈량, 혈관계 기능이 그것이다. 쇼크는 이 3가지에 결함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쇼크의 발생은 심한 외상으로 혈액의 손실이 크거나 심장의 펌프기능이 손상되거나, 심한 질병으로 말초혈관 확장이나 심한 탈수가 되었을 때도 발생한다. 세포 대사가 부적당하면 세포는 파괴되고 기관은 기능을 잃게되어 마침내 사망하게 된다.
2. 쇼크의 분류
쇼크는 크게 저혈량성 쇼크(순환 혈액량 감소성 쇼크), 심인성 쇼크(심박출기능 장애성 쇼크), 분배성 쇼크로 나눠볼 수 있다.
(1) 저혈량성 쇼크
① 출혈성 쇼크 (Hypovolemic shock)
출혈, 화상으로 인한 혈액 및 혈장손실, 탈수, 지속적인 구토나 설사 등으로 인한 체액 손실로 혈관 내의 혈액량이 신체조직관류에 부족한 상태시 초래 된다. 정상 혈액량의 1/3정도 손실 시에 쇼크에 돌입하게 되며 45%이상 부족시에는 치명적이다.
▷ 증상
- 혈압 저하, 맥박 수 증가, 피부온도는 차갑고, 경정맥 수축, 신경마비 증상은 없으며, 정맥압의 증가, 말초 저항의 감소가 나타난다.
- 앙와위에서 좌위로 체위 변경시 맥박 수가 분당 20회 이상 증가하는 것은 1단위 정 도의 혈액 손실을 의미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