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직한 한류의 미래상과 발전전략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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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직한 한류의 미래상과 발전 전략
◎한류의 문제점에 대하여
한류, 지금 시대에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접해봤을 용어이다. 그만큼이나 한류는 급속도로 퍼졌고 한류열풍이라는 말은 우리에게 친숙하기까지 하다. 이런 한류는1990년대 말부터 동남아시아에서 일기 시작한 한국 대중문화의 열풍 이라고 간단하게 정의 할 수 있다. 한류는 드라마에서부터 음악에 이르기까지 아주 다양하며 국가의 이미지를 제고시킬 수 있는 점에서 아주 큰 긍정적 역할을 갖고 있다. 그러나 한류에게서도 몇 가지의 문제점과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금부터 이 한류의 문제점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정리해 보고자 한다.
첫째, 한류의 방향이 특정 스타에게만 집중되어있다는 점이다. 한류라는 말을 생각해 봤을 때 우리는 일부의 국한된 스타들을 떠올리게 된다. 예를 들어 배용준 이라든지, 보아를 말이다. 이렇듯 배우에게만 치중된 현상은 한류문화에 대한 제작에 있어 드라마의 콘텐츠 질과 스토리를 저하시키는 한 부분이 될 수 있다. 한마디로 소수의 상업적인 스타만이 한류를 이끌어가는 것이다. 이런 현상은 스타의 인기에만 집중하게 만듦으로써 한국문화의 다양한 우수성이 아닌 스타자체만의 인기, 즉 지속적 콘텐츠 개발에 소홀한 면을 만들고 있으며 이 것이 한류에 등을 돌리도록 만들고 있다.
둘째, 한류의 현상이 일시적인 붐 형상에 그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한류가 제일 처음 나왔을 때부터 제기되었던 말이다. 그렇지만 이런 문제가 실제로 일어나고 있다는 가장 극명한 예로써 드라마 겨울연가로 인해 한류열풍의 중심도시로 거듭났던 춘천시의 경우를 들 수 있다. 이곳은 드라마 종영과 함께 관광객 방문도 급감하고 있는 중이다.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춘천시 소양로 `준상이네 집은 예년 하루 평균 600~700명이 찾던 곳이었지만 현재는 방문객이 수십여 명이 채 되지 않고 있다. 물론, 일시적인 열풍뿐만 아니라 이곳의 유로화도 관광객 급감의 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행정차원에서 겨울연가 열풍을 잇기 위해 주요 촬영지 세트를 설치한 드라마갤러리 역시 큰 반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
◎극복방안
한류 열풍이 우리에게 가져다줄 효과는 생각보다 크다. 과거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6500만 달러를 들여 만든 영화 ‘쥐라기 공원’은 1년 만에 현대자동차 150만 대를 수출해 얻은 수익과 같은 8억50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렸다고 한다. 이처럼 막강한 효과를 가져 오는 한류 열풍을 지속하기 위한 방안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한류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선 어떠한 해결방안이 필요할까?
우선, 1회성으로 끝나지 않을 실력 있는 전문 인재의 양성과 함께 우리의 우수한 문화를 대중문화 측면에서 뿐만 아니라 한국고유의 문화의 범세계적이고 창의적인 문화 콘텐츠 계발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러한 콘텐츠 계발에 있어 문화적 우월감에 빠져 있지 않고 질적으로 성장하기위한 전문적이고 전폭적인 지원이 요구된다. 그리고 혐한류, 반한류에 대응하기 위해 적응형 문화 콘텐츠의 개발 또한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또한, 장기적인 한류관광 사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국가적 지지가 필요하다.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 관광지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매년 관광객이 줄고 있는 곳이 허다하다. 이는 국가적 대책이 시급함을 보여 주고 있다. 드라마 `겨울연가 못지않게 남여간의 애절한 사랑을 주제로 한 영화 `외출의 촬영장소인 삼척시와 강원도는 한동안 관광객으로 북적댔었다. 주위의 호텔이나 카페, 음식점에서는 일본인을 찾기가 아주 수월했다고 한다. 20만명이 다녀갈 것이라 생각했던 이곳은 지금은 일본인의 발길이 뚝 끊어진 상태이다. 아직 정부의 지원이 역부족이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예이다.
 보통 드라마의 수출은 한류의 가장 중심으로서 한국의 정서를 알리기 위한 수단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그 외의 음악이나 다른 예술분야는 드라마의 비해 한류의 측면에 있어서는 저조한 부분이 없지 않다. 이러한 다른 분야에서 또한 한국을 알리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할 필요가 있다. 특정분야에만 머물러 있는 지금의 한류를 다양화 시키는 것 또한 저물어 가는 한류 극복 방안의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현재까지 주목하지 못했던 한류 소재▶한복에 대하여
한류의 많은 소재들 중 내가 생각하기에 지금껏 다른 것 보다 주목받지 못했다고 생각 하는 것은 바로 한복이다. 난 한복을 좋아하고 한복의 아름다움에 대하여 알기에 그 무엇보다도 우리 고유의 의상인 한복이 더욱더 활발히 알려지기를 바라며 한류와, 한복에 대한 조사를 했다.
그나마 한복의 가장 많이 알릴수 있었던 나라는 바로 대장금이 방영 되었던 중국이다. 대장금이 방영되었을 적엔 옷가게마다 대장금식 한복이 걸려있었을 정도로 한복에 대한 관심이 증가 되었었다. 또한 지난 선거에서는 한 여성 후보가 대장금에 나오는 한복을 입고 유세를 했다고도 한다.
2006년 4월1일부터 시작어 25일까지 서울시립박물관에서는 ‘한류, 한복을 입다’ 전시회가 열렸다. 전시회에는 영화 ‘왕의 남자’와 드라마 ‘대장금’ ‘궁’ 등에서 주인공들이 입고 나온 한복과 함께 대표적 한복 디자이너의 작품들을 선보였다. 이영애가 실제로 입었던 한복과 사진작가 조세현이 촬영한 25점의 한복사진 등이 전시되고, ‘한류한복체험관’에는 ‘왕의 남자’의 세트 일부를 재현해 관람객들이 사진 촬영은 물론 한복을 직접 입어볼 수 있도록 했다. 전시 관계자에 따르면 첫날부터 중화권 순회전시 문의가 잇따랐다고 한다. 중화권에서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이즈음 ‘한류, 한복을 입다’와 같은 한복과 한식 등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상품 전시회를 개최하면 큰 호응과 함께 관광유치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이다.
또한 2007년 2월 2일에는 배틀한복이 이번 한중수교 15주년 기념 한중문화교류 축제에 단독 한복패션쇼를 가졌다. 배틀한복은 전통적인 아름다움과 감각 있는 색의 조화가 어우러진 우리옷으로 한복 고유의 이미지를 그대로 간직함과 동시에 현대적 감각을 가미해 우아하고 정갈하며 자신만의 독특한 아름다움을 나타내 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전통을 모티브로하여 만들어진 한국적 디자인을 세계에 널리 알리게 되는 기회인 것이다.
한복에 대한 관심은 세계적으로 점차 뻗쳐나가고 있다. 파리에서 열린 한복의 패션쇼는 한국의 아름다움와 현대화의 가능성을 엿보게 해준다. 문화관광부는 1,700억원의 예산을 들여 한식 한옥 한글 한지 한복 한국춤 등을 ‘한브랜드’로 육성하고 세계화할 계획이라고 한다. 우리문화의 원류로서 한글, 한식, 한복, 한옥, 한지, 한국음악이라는 6개 브랜드를 양성해 세계에 한국을 알리는 계기로 활용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이처럼 한류는 다양한 분야로 점점 세계무대를 향해 나가가고 있다. 나는 정말 우리나라의 고유한 문화가 식지않는 한류로 인해 세계의 중심에 당당히 설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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