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학기제 하나의 사건 두 개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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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사건, 두 개의 시선
▷‘자유학기제’가 뭐기에… 같은 장소에서 같이 취재해 놓고 ‘정반대’로 보도◁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2월 8일 자유학기제 시범학교인
제주도 서귀중앙여중을 방문했다.
‘자유학기제란’ 박근혜 정부의 핵심 교육공약으로, 학생들이 중학교 한 학기 동안만이라도 시험 부담 없이 자신의 꿈과 끼를 찾는 진로탐색 기회를 가져야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정책이다. 즉 중학교에서 한 학기를 학생들이 중간, 기말고사 등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수업을 토론, 실험실습, 프로젝트 학습 등 학생 참여형으로 개선하고, 진로탐색 활동 강화와 함께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이다.
교육부는 시범 운영 후 2016년에 중학교 전체에 전면 도입한다는 내용의 「자유학기제 시범운영계획」을 발표했다. 2013년에는 전국 42개 학교에서 시범 운영을 하였으며 경기도의 경우 2015년 운영 신청을 받은 결과 453개 학교가 신청을 했다. 자유학기제 연구학교 학생들은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등 지필시험을 치르지 않고, 고교입시에도 자유학기의 성적은 반영되지 않는다. 자율과정은 진로탐색 활동, 동아리 활동, 예술체육 활동, 선택 프로그램 활동 등으로 채워진다. 또한 한 학기에 두 차례 이상 종일체험 활동을 실시하고 학생이 스스로 진로체험 계획을 세우면 학교가 출석으로 인정하는 자기주도 진로체험도 시행된다. 이 같은 학생들의 진로탐색 활동 내용은 학교생활기록부에 점수 대신 서술형으로 기재된다.
◇ 시선 하나 : "성적 경쟁보다 진로 고민할 수 있게 해야“
교육부는 자유학기제의 실시로 적성에 맞는 자기 계발 및 인성함양과 만족감 높은 행복한 학교생활 및 공교육 신뢰회복 및 정상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에 배성훈 성균관대 교육학과 교수는 “학력 저하와 사교육 확대 등 부작용보다는 학생들이 제때 진로를 정하지 못해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이 더 크다는 점을 생각해봐야 한다.”며 자유학기제 도입에 찬성하는 입장을 폈다.
또한 손충모 전교조 대변인은 “학생들이 자기 진로와 적성을 탐색할 수 있는 시간을 두겠다고 하는 것은 굉장히 의미 있는 시도”라며 찬성 입장을 밝혔고 또 다른 전교조 관계자는 “중1 시험 폐지 정책 취지에 공감한다. 학생들에게 ‘노는 학년’으로 인식되지 않도록 실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과정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교육부에서는 수업시수 조정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교육과정을 바꾸지 않고서도 제도 시행이 가능하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 한국경제 : "체험활동으로 꿈 찾고 성적도 올라"
자유학기제에 참여한 학교들은 학생과 교사, 학부모 모두 만족감을 나타냈다. 서귀중앙여중은 국립제주박물관 등 77개 기관과 협약을 맺어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14개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학생들의 꿈을 키웠다. 이날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원희룡 제주지사, 이석문 제주교육감 등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학부모 임선희 씨는 “문화반에 속한 딸이 주말에 시간을 쪼개가며 자료조사 활동을 하면서도 즐거워했다”고 말했다. 김후배 서귀중앙여중 교장은 “자유학기제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학생(160명)의 91%, 교사(15명) 100% 등 대부분이 만족하고 있다”며 “학력 저하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만 학생들이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더 깊게 공부하고 발표력도 향상되면서 제주도 전체 학력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학습역량도 높아졌다”고 소개했다. (한국경제신문. 2014.12.10. 정태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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