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생물학적 특징 네이피어와 유태우의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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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생물학적 특징 네이피어와 유태우의 손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제1장 인간의 생물학적 특징 : 네이피어와 유태우의 손
1. 인간의 기원
인간이 언제 태어났는가의 물음에 대해서는 널리 알려져 있는 두 대답이 있다. 하나는 기독교 성경에 근거한 하느님이 세상을 만드시던 중 엿샛날에 태어났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생물학적 진화론에 근거한 원숭이로부터 진화하였다는 이야기이다. 인류 진화의 역사에서 가장 오래된 인간종은 오스트랄로피테쿠스라고 불린다. 인류의 진화사에서 그 인간종의 특징과 관련하여 언급되는 세 이름이 있는데 그것은 호모 사피엔스, 호모 에렉투스, 호모 하빌리스이다.
원숭이와 구분되는 동물종으로서의 인간은 5백만 년 전에 태어났다고 할 수 있고, 직립자세를 문제잡아 최초의 인간을 본다면 3백만 년 전에 태어났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도구를 사용하지 못하는 인간은 진정한 인간이라고 볼 수 없다고 할 때, 진정한 의미의 인간은 약 2백만 년 전에 출현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2. 원숭이의 손과 인간의 손
인간과 원숭이를 가른 것이 도구의 사용, 즉 손의 사용이었다면, 도대체 인간의 손과 원숭이의 손은 서로 어떻게 다른가? 원숭이와 인간은 포유류 중에서 가장 많은 손가락(다섯 개)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인간과 원숭이가 손을 사용하는 방식은 본질적으로 다르다. 우선 원숭이는 평생 동안 손을 걷는 일에 사용하지만, 인간은 생후 1년 정도만 이렇게 한다.
3. 엄지
인간과 원숭이의 손의 결정적인 차이는 엄지에 있다. 사람의 엄지는 다른 동물들과 아주 다르다. 사람의 엄지와 검지는 180도로 서로 마주볼 수 있는 구조, 즉 맞붙임 구조로 되어 있다. 이러한 맞붙임 구조가 도구의 사용을 가능하게 한다. 사람의 엄지는 유인원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되어 있어 도구의 사용이 유용하다. 힘주어 사용해야 하는 대부분의 인간의 도구는 엄지가 없으면 사용할 수 없다. 엄지가 없이 망치질을 한다면 그 망치는 빠져 달아나고 말 것이다. 엄지야말로 인간의 도구사용을 가능하게 하는 결정적인 요소인 것이다.
4. 움켜쥐기와 살짝 쥐기
진화의 역사에서 볼 때 인간의 엄지손가락 이용은 오랜 시간을 두고서 정교화해 온 것으로 보인다. 네이피어의 설명에 따르면 잡는 동작에는 두 가지의 주요 유형과 두 가지의 보조 유형이 있다고 한다. 주요 유형에는 움켜쥐기와 살짝 쥐기가 있고, 보조 유형에는 버팀 쥐기와 끼워 쥐기가 있다. 네이피어는 이러한 쥐기의 진화론적 전개를 추적하면서, 루시를 최초의 인간으로 보는 견해에 반대한다. 네이피어에 의하면 조약돌도끼라는 지구 최초의 도구를 가졌던 호모 하빌리스는 움켜쥐기가 기능적이고 효과적으로 잘 발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네이피어에 따르면 도구를 움켜쥘 손의 진화와 더불어 인류가 진화해 왔으며, 특히 살짝 쥐기의 능력을 갖춤으로써 인류는 비로소 복잡한 도구의 삶을 살 수 있게 되었다.
5. 쓰기-고쳐 쓰기-만들기
도구 사용을 인간과 원숭이의 구분으로 보기에는 침팬지도 도구를 사용할 수 있다는 반론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침팬지의 도구사용 문제에 관한 한은 침팬지의 손이 도구 만들기에 적합하지 않은 구조임을 상기해야 한다. 네이피어는 침팬지의 도구 만들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본다. 그는 침팬지의 도구 만들기는 참된 도구 만들기라기보다는 도구 고쳐 쓰기라-고 본다. 그의 도구 쓰기-고쳐 쓰기-만들기에 대한 구분은 다음과 같다.
①도구 쓰기 : 도구 쓰기는 눈에 띈 물체를 당장의 용도에 활용하고는 내버리는 즉흥적인 활동이다. (움켜쥐기와 직접적 연관)
②도구 고쳐 쓰기 : 도구 고쳐 쓰기는 눈에 띈 물체를 간단한 방법으로 고쳐 쓸모를 높이는 활동이다. 사용하고 나면 내버리거나 보관한다.
③도구 만들기 : 눈에 띈 물체를 이미 써봤던 균형 잡힌 방식으로 일정한 목적에 맞게 적절한 도구를 만드는 활동이다. (살짝 쥐기와 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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