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새만금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새만금
장기구상에 뿌리를 두고 있다. 엄청난 사업비 부담 때문에 구상단계에서 한걸음도 나가지 않던 새만금 사업은 13대 대선을 한해 앞둔 86년부터 본격 추진되기 시작했다.
86년 6월 전북지역 주민들의 정서를 달랠 수 있는 선거용 정책을 찾는 데 골몰해 있던 전두환 정부와 여당(민정당)은 전북 무주 출신인 황인성 농림수산부 장관(85.2~87.5)에게 새만금지역 종합 개발안을 마련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전북은 지역발전이 뒤처져 어느 지역보다 주민들의 개발욕구가 거세기 때문에 (선거용으로) 새만금이 좋겠다는 황 장관의 의견을 들은 뒤였다. 농림부는 청와대 지시를 받고서 곧바로 계발계획 초안을 마련했고 이듬해인 87년 3월부터 타당성 조사에 들어갔다. 선거 전까지는 11개월 밖에 남지 않아 타당성 검토를 마치고 최종 계발계획을 발표하기엔 여러가지로 무리라는 의견이 내부에서 제기됐다.
1. 간척지의 선정
간척지를 선정할 때는 다음 조건에 적합해야 한다.
① 제방의 위치가 안전해야 한다. 풍랑에 대해서 가장 안전한 위치를 선정하기 위해 바다에 섬이 산재하고 있을 때는 이것을 연결하여 제방을 구축하는 것이 좋다.
② 제방의 거리가 짧으면서 면적이 큰 간척지를 조성할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
③ 제방 구축에 사용되는 돌흙 등 재료가 풍부하여 쉽게 채취할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
④ 배수를 능률적으로 할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 즉, 간만의 차가 큰 곳일수록 배수가 양호하다.
⑤ 농경지로서 토질이 적합해야 한다.
⑥ 담수를 다량 이용할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 다량 함유한 염분의 농도를 저하시키기 위해서는 간단관개배수법(間斷灌漑排水法)으로 세척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므로 담수를 수시로 이용할 수 있는 곳 또는 저수지를 만들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
1. 새만금 이야기 - 새만금의 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