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 100배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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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 100배 즐기기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경북 영주 100배 즐기기
뉴스에서는 연일 가을 단풍이 절정을 이룰 것이라고 보도를 하고 마음이 싱숭생숭한 것을 보니 정말로 가을이 왔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더불어 어딘가로 빨리 떠나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목적이 있다기 보다는 단지 단풍의 알록달록함이 시들기 전에 노랗게 빨갛게 물든 단풍도 보고 가을의 정취를 느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대학교 입학 이후부터 어디론가 떠나고 싶을 때 애용했던 국내 여행사 홈페이지로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가을을 위해 구성된 여러 가지의 상품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러다가 동행자가 가고 싶다고 했던 영주 부석사 관련 여행상품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친구와 전화를 한 뒤 바로 여행상품을 예약하였습니다.
영주 부석사는 얼마 전에 1박 2일에 나온 배흘림기둥으로 유명한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사찰입니다. 또한 가을이 되면 사찰로 들어가는 길의 노란 은행나무 길이 아름답기로 소문이 나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여행 당일, 출발을 위해서는 광화문 역 주변으로 가서 관광버스를 타야합니다. 그래서 아침 첫 차를 타고 광화문으로 가 친구와 함께 여행에 나섰습니다. 오늘 우리가 가야 할 여행상품의 이름은 ‘영주 100배 즐기기’로 영주의 부석사와 선비촌, 소수서원 그리고 무섬마을을 둘러보는 코스입니다.
역시 주말이라 그런지 가는 길이 좀 막혀서 예상보다 늦게 부석사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부석사를 가는 길에는 끊이지 않고 보이는 빨간 사과밭을 보며 역시 영주는 사과로 유명하구나 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부석사에 도착하자 정말로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렸습니다. 사진을 찍는 어느 곳에서나 사람들이 바글바글 거렸다. “예쁘다고 하면 그 웅장함을, 웅장하다고 하면 그 예쁨을 제대로 표현할 수 없다”고 했던 것처럼 우리나라의 가장 아름다운 목조건물이자 유명한 사찰을 찬찬히 여유롭게 돌아볼 수 없던 점이 매우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제가 좋아하는 친구와 함께 일상을 떠나 어딘가로 여행을 왔다고 생각하니까 저절로 얼굴에 미소가 번졌습니다.
부석사를 내려가면서 길가에서 파는 영주 사과를 한 개씩 사서 먹으면서 내려오는데 역시 명성대로 정말 맛있는 사과였습니다. 종류도 다양한 사과에서부터 사과즙 그리고 말린 사과까지 다양한 종류의 사과를 볼 수 있고 맛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아쉽지만 어수선한 부석사를 뒤로 하고 선비촌과 소수서원으로 향했습니다. 부석사에서 선비촌과 소수서원은 버스로 3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에 위치해있었습니다. 선비촌과 소수서원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 붙어서 위치해있기 때문에 천천히 둘러보면 되는 코스였습니다. 먼저 소수서원 쪽으로 입장했습니다. 소수서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입니다. 이 때 서원은 옛 중등교육기관으로 대게 옛 성현의 위패를 모시고 그 성현을 배향하며 휴학을 양성하는 기능을 담당했던 곳이라고 합니다. 사액서원이란 임금이 직접 현판을 하사한 서원을 의미합니다. 가이드께서 설명해주시길 우리나라의 하버드 정도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역시 공부하는 곳이라 그런지 부석사에는 많은 사람들로 발 디딜틈이 없었던 것에 반해 이곳은 매우 조용하고 한적해서 차분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역시 과거의 조상들이 열심히 공부했던 곳이라 그런지 건물의 구조가 그리 화려하지도 않으면서 주변이 조용한 것이 공부를 하게 된다면 집중이 잘 될 것 같았습니다.
길을 따라 소수서원을 구경한 후 선비촌으로 넘어갔습니다. 선비촌은 이름 그대로 선비들의 집을 옮겨놓은 것이기 때문에 그다지 특별한 것은 없었습니다. 역시 선비의 집이라서 그런가 굉장히 소박한 집에서부터 규모가 큰 집까지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그리고 선비촌은 추노, 동이 같은 사극 촬영지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를 나타내는 팻말을 주변에서 종종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저랑 함께 한 친구는 동이를 굉장히 재미있게 봤던 모양입니다. 계속해서 “추노 촬영지는 어디인지 알겠는데 동이 촬영지는 어디 있는지 못찾겠다”고 저한테 찾아달라고 했습니다.
선비촌은 전주의 한옥마을처럼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장독대 하나 심지어 담벼락의 담쟁이 덩쿨까지도 운치있게 느껴졌습니다.
저는 항상 여행을 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주말에 이렇게 여행사를 통해서 자주 여행을 갑니다. 올 봄에만 하여도 여행사를 통해 진해 벚꽃군항제를 다녀오기도 하였습니다. 이 여행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절에 맞는 상품으로 구성하여 저렴한 가격에 여행을 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차도 없고 돈도 없는 대학생 신분으로는 딱 인 것 같습니다. 이처럼 아름다운 가을을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나들이를 했다는 것이 굉장히 좋은 추억으로 남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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