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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나는 비교적 일찍 여드름이 나기 시작했다. 중1시작과 함께 여드름이 나기 시작했으니 말이다. 2~3년동안 한창 여드름이 얼굴에 낫었다. 그러나 그땐 나이가 어려서 여드름이 나도 났나보다 생각을 했지 여드름이 왜 나고 어떻게 관리를 해야됐었는지 전혀 몰랐다. 정확한 처방없이 친구들에게서 들은 여드름에 좋다는것을 해보는게 고작이었다.
그래서 지금도 얼굴에 여드름 흉터가 간간히 있다. 만약 그때 여드름에 대해서 잘 알았더라면 지금 얼굴에 여드름 흉터를 남게 하진 않았을 것이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듯이, 상대에 대해서 잘 알면 상대를 정복하기란 훨씬 쉬워진다. 이것이 피부질환중 여드름을 선택한 이유이다. 이제부터 여드름과 아토피피부염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하자.
1.여드름
(1)여드름이란?
여드름이란 심상성 좌창(尋常性挫創)의 속칭이며,사춘기의 남녀의 얼굴, 특히 볼과 이마에 많은 모낭(毛囊:毛包)의 염증을 말합니다. 가슴이나 등에 생기는 경우도 있으며, 40세 무렵에서 생기는 일도 있습니다. 처음에 모낭에 피질(皮質)과 각질(角質)이 꽉 차서 황백색의 덩어리가 생기며, 때로는 그 정점이 검게 변색하는 수도 있습니다. 짜면 치즈 모양인 것(面)이 나옵니다. 이어서 이것을 중심으로 하여 염증이 생기고 붉게 융기합니다(丘疹). 이것에 세균이 감염되면 화농하여 황색으로 됩니다(膿疱). 나은 자리는 분화구 모양의 흔적(瘡瘢痕)이 남게됩니다. 보통 이 4종류의 것이 혼재하고 있습니다.
(2)여드름이 생기는 원인
모낭과 피지선은 서로 하나의 단위 구조를 이루어 손바닥, 발바닥 등 몇몇 부위를 제외하고는 피부 전체걸쳐 분포하고 있습니다. 모발이 피부로 나오는 구멍인 모공을 통해서 피지선에서 분비되는 피지도 함께 분비되어 우리 피부에 얇은 유막(기름막)을 형성하여 외부로부터 유해한 물질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게 됩니다. 여드름은 피지선에서 분비된 피지가 원할하게 모공을 통하여 배출되지 못하고 정체가 일어나면서 피지선이 팽창하여 면포가 혈성되고 여기에 2차적으로 여드름균(propionebacterium acnes)이 증식하면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피지분비가 원할하지 못하고 정체가 일어나는 원인은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하나는 모공이 정상적으로 뚫려있지만, 피지선에서 분비되는 피지량이 많아져 모공을 통한 피지의 배출이 원할하지 못하는 경우와 다른하나는 피지분비는 정상적이지만 모공이 막혀서 배출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해서 여드름이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피지분비를 증가시키는 원인 1. 지성피부
2. 사춘기 이후에 남녀 모두에서 증가하는 남성호르몬( 안드로겐)에 의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