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결핵 Tuberculosis
분야
hwp1.정의
결핵은 인체의 어느 곳에나 발생할 수 있는 전염성이며 감염성인 급성 또는 만성질환이다. 결핵은 혈류나 임파관을 따라 몸의 어느 기관에나 전파될 수 있는데 폐가 가장 침범을 잘 받는다. 과거에는 폐결핵이 아주 흔한 불치의 전염병이었으나 1950년 이후에는 효과높은 항결핵제가 나오고, 국가가 철저하게 결핵을 관리하여 현저하게 줄어들었다. 그러나 아직도 전세계적으로 매년 약 300만 명의 환자가 결핵으로 사망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후천성면역결핍증(AIDS)환자가 많은 나라에서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
2. 원인균
결핵의 원인균은 mycobacterium tuberculosis으로, 그람 양성 간균이며 감염성 전염성을 가진 균이다. 결핵균은 지방화합물을 가지고 있어서 염색 시 염산-알콜에 탈색되지 않기 때문에 항산균(Acid-fast Bacilli)이라고도 불린다. 이 균은 인체 내에서 천천히 번식하며, 인체 밖에서는 번식이 불가능하다. 직사광선이나 자외선에서 파괴되며 끓이면 5분내 사멸된다.. 결핵균은 1882년 "코호"에 의하여 처음으로 발견되었고, 전염경로는 활동성 폐결핵환자로부터 인데 주로 기침, 재채기, 큰소리로 말하는 것 등을 통해서 결핵균이 다른 사람에게 흡입되어 감염을 일으킨다.
3. 병태생리
결핵균이 폐포에 들어오면 대부분 폐포에 있는 면역담당인 활성화된 대식세포에 의해 탐식되어 자연 치유되지만 일부는 대식 세포내에 남아있다. 한편 대식세포는 T림프구에 서로 정보를 전달하여 세포성 면역반응으로 결핵균의 증식을 억제한다. 일단 결핵이 생긴 조직은 건락화 결절을 형성하는데, 이것은 중앙이 괴사되어 결핵균과 죽은 WBC와 괴사된 폐조직으로 이루어진 치즈같은 덩어리이다. 결핵균은 호기성 세균이므로 산소가 많을 때 가장 잘 생존하고 증식을 계속한다. 결핵균은 산소공급이 좋지 않은 대식세포나 건락화 결절에서는 분열증식을 하지 않고 장기간 휴지기 상태로 남아 있다가 인체의 저항력이 떨어지면 다시 분열증식을 한다. 환자가 각혈을 하여 폐조직에 공동이 생기면 결핵균은 활발히 증식을 하고, 많은 수의 결핵균을 환자의 객담으로 배출한다.
건락화된 부분은 두가지 증세를 나타내는데, 하나는 건조하고 딱딱해져 결국 석회화되고, 또 하나는 연화하여 공동을 만든다. 폐결핵의 경우 석회가 침착해서 석회화하면 섬유증 상태로 치유된 것이고, 반대로 내용물이 객출되어 공동화하면 진행되는 것이다.
4. 빈도 및 유발요인
1) 빈도
노인, 남자에게 흔하다. 한번 치료한 병소가 비활동성이었다가 노년기에 잘 발생
남>여. 흑인에게 많다(3배)
2) 유발요인
밀집하고 가난한 주거환경의 도시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