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후기의 실학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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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의 실학사상
1. 조선후기 실학사상의 형성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이후 극에 달한 피폐한 민생과 허물어진 사회기강, 광범위한 사회경제적 구조의 변화 등이 조선후기에 실학사상이 발생하게 된 사회적 요인으로 중요하게 작용하였다. 그리고 17~18세기에 유입된 중국실학의 영향과 중국을 통해 유입된 서학이 가져다준 새로운 세계상도 외적 요인이 되었으며, 성리학의 학문적 모순의 심화라는 학문 내적 요인도 실학 발생의 한 계기가 되었다.
실학은 세상을 다스리는 경세(經世)를 중시하고, 올바른 경세를 위한 고증학을 통해 경전의 뜻을 실용적으로 탐구하고, 경제번영과 과학기술의 발전을 통해 삶의 편의를 증진시키고자 하였다. 이러한 실학의 이념에 가장 근접한 실학자로 홍대용, 정약용, 박제가, 최한기 등을 손꼽을 수 있다. 물론 이들보다 앞서서 유형원과 이익 등이 실학융성의 토대를 마련하였다. 실학은 조선후기의 사상적 운동이지 어떤 닫힌 관념의 체계가 아니다. 성리학의 내재적 모순을 비판해 가는 사상적 운동으로서의 실학이 역사적 전개 과정에서 조금씩 발전해 가는 것은 당연하다. 실학자 중에서도 특히 창의성이 두드러진 담헌 홍대용(1731~1783)과 다산 정약용(1762~1836)과 혜강 최한기(1803~1877)를 중심으로 해서, 가장 전형적으로 실학적인 부분을 중심으로 조선후기 실학사상의 특성이 무엇인지를 살펴보자. 장승구 외 『동양사상의 이해』경인문화사, 2002, p380~381 발췌
2. 조선후기 실학사상의 특징
1) 실학의 학문관
실학자들은 우선 당시의 학문에 대해 철저한 비판의식을 지니고 있었으며, 학문의 목적과 방법론에 대한 새로운 자각을 하고 있었다.
담헌은 『의산문답(山問答)』에서 당시의 학자들이 학문을 하면서 모두 정학(正學)을 지키고 사설(邪說)을 물리친다고 하고 인(仁 )으로써 세상을 구제하며 밝는 지혜로써 몸을 지킨다고 표방하지만, 그 이면에서는 학문을 통해 자신의 사적 이익과 욕심을 추구하기에 급급하다고 비판한다.
다산도 「오학론(五學論)」을 써서 성리학·훈고학·문장학·과거학·술수학 등 당시의 대표적 학문들의 병폐를 통렬히 지적하고, 진정한 학문은 ‘실천성’과 ‘유용성’ 및 ‘합리성’과 ‘객관성’이 있어야 함을 주장한다. 혜강은 전통적 학문이 무형한 이치[無形之理]와 무형한 정신[無形之神]을 근본으로 삼아 이것을 높고 고상하게 여기며, 유형의 사물[有形之物]과 증거가 있는 사실[有證之事]에 대해서는 천박하고 용렬한 것으로 간주하였다고 날카롭게 비판한다. 담헌과 다산과 혜강 같은 실학자들은 각론에서는 다소 다르지만, 경험적이고 검증 가능하며 유용성과 실천성이 있는 학문을 참된 학문으로 인식하는 점에 있어서는 공통점을 보여준다. 위의책 p381~382 발췌
2) 자연주의적 실학과 휴머니즘적 실학
실학자들에 있어서 모든 이론은 현실을 설명함에 있어서 검증가능성이 있거나 아니면 생활상에 유용성이 있어야 한다. 담헌과 다산과 혜강은 리기철학의 한계를 자각하고, 리기를 기존의 성리학자들은 다른 의미의 맥락에서 사용함으로써 사실상 성리학적 패러다임으로부터 스스로를 해방시킨다.
담헌은 우주를 기의 운동으로 설명한다. 理는 단지 기 가운데 있을 뿐이다. 기에 의존해서 존재하는 리가 기에 대해 주재성을 행사할 수는 없다. 리(理)는 독립적 실재성과 주재성이 부정되고 기 가운데의 리로 인식된다. 담헌의 실학사상은 리기 이원론에 기초한 성리학적 주기론자와는 구별되는 기일원론의 철학에 근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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