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담 서경덕의 리기론 요약과 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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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화담 서경덕의 리기론 요약과 의의
화담 서경덕의 약력
서경덕 0 이하로부터는 피휘避諱하여 서경덕의 호號인 화담으로 대신하겠다.
(성종 20년~명종 1년, 1489~1546)의 자는 가구可久, 호는 화담花潭, 복재復齋, 시호는 문강文康. 본관은 당성唐城이다. 개성 오관산 아래 화담에 모옥茅屋을 짓고 궁약窮約하게 살면서, 학문을 탐구하여 그 조예가 깊었다. 천품이 상지上智에 가까웠다. 모친의 권유로 진사시에 응시하여 급제했을 뿐 평생 포의布衣로 지내면서 주기철학에 몰두하여, 같은 시기 이언적의 주리철학과 쌍벽을 이룸으로써 조선 성리학사에서 서장序章을 찬란하게 장식하였다. 그가 벼슬을 단념하고 안빈낙도安貧樂道의 생활로 일관하게 된 배경으로는 수차에 걸친 참혹한 사화로 인해 벼슬에 대한 의지가 상실된 점과, 또한 염퇴를 좋아하는 천성을 들 수 있다. 0 최영성, 『한국유학통사』(심산), 635-636쪽.
그는 평생동안 궁리와 사색으로 일관하였다. 죽을 때까지 고심하며 사색을 하여 더 충실한 논설을 남기고자 했기 때문에 그가 남긴 저술은 극히 적은 분량이다. 그는 남긴 논설에 대하여 강한 자신감을 피력하였다. 「원리기原理氣」, 「리기설理氣設」, 「태허설太虛設」, 「귀신사생론鬼神死生論」 등은 화담 철학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논문이다. 0 최영성, 전게서, 636-637쪽.
2. 사상적 성격과 주요 저술
2-1. 자득 중시의 학문 태도
화담은 기본적으로 자득을 중시하였다. 일찍이 제자들에게 “문자상에 나타난 의리義理는 모두 옛사람의 말단이요, 긴요한 것은 자기가 알아내는 데 있다”고 하였으며, 또 “내가 말한 바는 모두 문자상의 찌꺼기이다. 요긴한 것은 모름지기 정밀하게 생각하여 스스로 깨닫는 것이다”고 하였다. 0 최영성, 전게서, 638-639쪽.
18세에 이미 『대학』의 “치지致知는 격물格物에 있다”는 구절을 읽고 “학문함에 격물을 우선하지 않는다면 독서가 무슨 소용인가?”라 하였으며, 20여세부터는 방 안에 위좌危坐하여 6여 년을 계속 주야를 불문하고 사색하여 결국 리理의 본원에까지 통하게 되었다고 한다. 다시 말하면 화담은 먼저 격물을 통해 리의 본원을 깨닫고 이 후에 다시 성현의 책을 읽어 자신이 깨달은 것을 확인해나가는 방법으로 공부를 해 나갔다는 것이다. 0 장숙필 외(한국사상사연구회 편저), 『조선유학의 학파들』(예문서원), 120쪽.
격물의 전제 조건으로서 위좌가 필요하다는 점과 위좌와 사색의 관계, 그리고 사색의 중요성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만약 위좌하지 않으면 사려가 전일專一하지 않게 되고, 사려가 전일하지 않으면 궁격窮格할 수 없게 된다.
옛 사람이 말하기를 “생각하면 귀신이 통하게 될 것이다” 하였으나, 귀신이 통하게 한 것이 아니라 마음이 스
스로 통한 것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