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포트 - 개인과 사회의 바람직한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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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개인과 사회의 바람직한 관계
Ⅰ.충서의 개념과 의미
전통적으로 유가에서는 자기에게 본래적으로 갖추어져 있는 순수하게 선한 도덕성을 온전히 드러내는 것을 충으로 여기고, 자신의 충을 다른 사람에게 순수하게 미치는 것을 서로 여긴다. 선험적인 도덕성의 발현을 중시하는 전통 유가의 이러한 관점은 충과 서를 별개의 영역이 아니라, 긴밀하게 관계하는 영역으로 간주한다. 즉, 개인의 도덕 질서에 해당하는 충의 영역과 사회의 도덕 질서에 해당하는 서의 영역을 유기적인 관계로 설정하면서 개인과 사회의 바람직한 관계 형성을 통해 도덕성을 중심으로 하는 공동체 사회 건설을 중시한다.
그러나 이러한 충과 서의 관계를 통한 전통 유가의 도덕 공동체 사회론은 도덕의 기원과 내용의 측면에서 오늘날의 모든 사람들에게 동일하게 적용시키기 어려운 점이 있다. 왜냐하면 전통 유가의 충서 사상에서 강조하는 도덕의 본질은 존재와 당위를 무매개적으로 일치시키는 성선설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욕립이립인 기욕달이달인(己欲立而立人 己欲達而達人)은 충의 핵심이고, 기소불욕물시어인(己所不欲勿施於人)은 서의 중심이다.
1.충(忠)의 개념과 의미
유가의 충서관이 많은 사람들에게 집중적인 관심의 대상이 된 것은 다음과 같은 증자의 언급에서 비롯되었다. “공자가 말했다. ‘삼아. 나의 도는 하나로써 꿰뚫는다.’ 공자가 나가니 문인들이 물었다. ‘무엇을 말씀하신 것입니까?’ 증자가 말했다. ‘선생님의 도는 충서일 뿐이다.’”
증자는 여기에서 하나로써 관통하는 공자의 도를 충서로 여겼다. 충을 서와 관련시키는 증자의 이러한 견해에 대해 후학들은 각자의 관점에서 충과 서를 해석했다. 이 부분에 대해 여러 관점으로 해석할 수 있었던 것은 공자가 충과 서를 직접적으로 연결시켜 말한 내용과 증자의 언급에 관한 것이 『논어』에서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공자는 『논어』에서 충을 말하면서도 충이 무슨 의미인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그는 충을 진실, 충실, 믿음, 정성스러움, 말, 효도, 사랑, 공경, 섬김, 관계, 평상심 등의 의미와 연계하여 언급했다. 이것은 그가 충을 마음을 진실하게 하여 공손한 태도로 생활하는 것과 같은 도덕적 의미로 설명한 것이라 할 수 있다. 그의 관점에 의하면 충이란 태어날 때부터 갖추어진 진실한 마음을 다함이라는 의미와 깊게 관련된다고 할 수 있다.
충에 대한 공자의 이러한 의미를 에서는 충을 “공경함이다, 마음을 다하는 것을 충이라고 한다”고 하였다. 에서는 충을 중심(中心)으로 여겼다. 그리고 주희는 충을 마음의 영역으로 여기면서 “자기를 다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여기서 ‘자기’란 사리사욕이 없이 천리가 보존되어 있는 상태의 자기를 말한다. 주희는 이러한 상태에서 본래적으로 선한 자기의 본성을 순수하게 발현하는 것을 충으로 여긴다.
인을 실천한다는 것은 남을 위해 배려한다는데 있다. 이를 실천하는 방법에는 적극적인 방법의 충, 소극적 방법의 서가 있다. 즉, 충서를 실행한다는 것은 인을 실행한다는 의미와 통한다. 기욕립이립인 기욕달이달인(己欲立而立人 己欲達而達人) 스스로 서고자 한다면, 남을 서게 하고, 스스로 통달하고자 한다면 남을 통달하게 하라, 이것이 인재를 키우고 국가를 경영하는 적극적인 실천의 방책인 충이다.
2.서(恕의) 개념과 의미
서에 대한 개념과 의미는 비교적 풍부하게 전개되었다. 공자는 자공에게 서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자공이 물었다. ‘한 마디 말로써 평생토록 행할 만한 것이 있습니까?’ 공자가 말했다. ‘그것은 서일 것이다. 자기가 하고 싶지 않은 것을 다른 사람에게 베풀지 말라.’” 서에 대한 공자의 이 말은 서가 개인의 삶에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형성되는 개념임을 알 수 있다. 서의 이러한 의미는 자신이 싫어하는 일이나 불선(不善)의 내용을 하고 싶어 하지 않는 심리 상태를 다른 사람에게 요구하지 말라는 것이다. 즉, 서(恕)를 내 마음(心)과 같게(如) 한다 → “내 마음을 미루어 남에게 미친다.”라는 것이다. 기소불욕물시어인(己所不欲勿施於人), 내가 하기 싫은 일을 남에게 강요하지 않으며 추기급인(推己及人), 내 마음을 미루어서 남을 헤아리라 하였다.
그런데 공자는 이를 『논어』의 다른 부분에서는 인(仁)으로 설명하기도 한다. 자기가 싫어하는 마음을 미루어 다른 사람에게 요구하지 않는 태도를 인을 이루는 중요한 방법으로 생각하였다. 곧 그는 서와 인을 서로 다른 별개의 영역이 아니라, 매우 밀접하게 관계하는 개념으로 여기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