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 - 아메리칸 히스토리 X

 1  영화감상 - 아메리칸 히스토리 X -1
 2  영화감상 - 아메리칸 히스토리 X -2
 3  영화감상 - 아메리칸 히스토리 X -3
 4  영화감상 - 아메리칸 히스토리 X -4
※ 미리보기 이미지는 최대 20페이지까지만 지원합니다.
  • 분야
  • 등록일
  • 페이지/형식
  • 구매가격
  • 적립금
자료 다운로드  네이버 로그인
소개글
영화감상 - 아메리칸 히스토리 X 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아메리칸 히스토리 X

3년 전 강도 사건으로 소방수였던 아버지를 잃은 데렉은 백인 우월주의자들의 모임인 DOC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유색인종에게 그 분노와 증오를 터트린다. 그는 혐오스러운 유색인종들을 이 땅에서 몰아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강렬한 카리스마로 동료들 사이에서 영웅이 된다. 가족들은 그런 그의 모습을 걱정하여 만류하지만, 단 한 사람, 동생 대니만은 그를 전적으로 믿고 따른다.
어느 날, 데렉에게 적대감을 품은 흑인들이 아버지의 낡은 밴을 훔치러 왔을 때 그는 서슴없이 그들에게 총을 겨룬다. 그리고는 총을 맞고 신음하는 그를 참혹하게 죽인다. 그는 경찰에게 끌려가는 순간에도 인종주의자로의 그 적대적인 당당함을 잃지 않으며 겁에 질려 있는 동생 대니에게 자신만만한 미소를 지어 보인다. 데렉의 감옥 생활은 외롭고 힘들다. 동료들로부터 고립된 상태에서 살아남기 위한 투쟁은 매일 계속되었다. 신념만큼은 변하지 않을 줄 알았던 그에게 감옥 안에서의 생활은 엄청난 충격이었다. 배신과 잔혹행위를 일삼는 백인들에게 철저히 농락 당한 그는 유색인종에 대한 자신의 분노가 얼마나 자신의 삶을 갉아먹고 있는지 깨닫게 된다.
3년 후, 출감한 데렉은 자신이 지나온 자취를 수정하고 맹목적으로 자신을 신봉하며 그의 전철을 밝고 있는 동생 대니를 설득시켜 DOC를 탈퇴하게 한다. 그러나 새로운 생활을 꿈꾸며 미래를 준비하려 하는 그들 형제에게 분노의 보복이 시작된다.
출처 :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24194 네이버 영화 정보
American History. 2010년 겨울 지루했던 어느 날, 나의 지인을 통해 알게 된 영화였다. ‘조금이나마 나의 지루함을 달래줘’라며 보기 시작한 나의 처음과 끝은 너무나도 달랐다. 내 머릿속에 강하게 각인된 탓에 ‘언젠가 감상문을 쓸 날이 온다면 기필코 이 영화를 선택하리라’ 라고 결심한지 어느덧 반년이나 지났지만 정말 쓸 날이 올 줄이야. 나는 즐거운 비명을 지른다.
이 영화의 주제에 대한 키워드는 ‘인종차별’과 ‘백인우월주의사상’ 이다. 서로 다른 인종의 사람들이 서로 섞여 살아가는 모습은 미국이나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같은 나라에서 일상적으로 볼 수 있는 모습이다. 그러나 이렇게 서로 다른 인종간의 평화적 일상을 위해 무수히 험난했던 사건과 역사가 있었음을 우리들은 기억한다. 그래서 인지 ‘인종차별’이라는 키워드는 수많은 영화에서 다뤄져 왔음을 알 수 있는데, 대부분의 미국의 비판적 감독들은 주로 흑인들의 문제를 다루었다. 하지만 토니 케이 감독은 이와 반대로 백인들의 문제를 주제로 삼았다. 즉, 소외 받는 백인들의 고통과 근대 사회의 이중적 얼굴의 뒷면을 부각시킨 영화이다.
링컨이 이루어 놓은 미국의 근대화, 즉 흑인들의 해방으로 미국은 다양한 인종으로 채워지지만 그들은 ‘인종의 갈등’에서 단 한 번도 자유로운 적이 없었고, 늘 희생자는 ‘유색인종’이었다. 이와 반대로 인종차별주의의 희생자에는 백인들도 있었다. 그들은 노동자 계급으로 거리의 뒷골목을 배회하고, 돈이 없어 안락한 잠자리를 누릴 수 없는 자들이다. 이 영화의 주인공 데릭과 데니 형제가 바로 그 희생자들이다.
이 영화에서 그려지는 인종차별에 의한 증오는 인종간의 피부색 때문이라기 보다는 사회적 상황의 영향, ‘유색인종들이 백인들 자신의 몫을 빼앗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증오가 생겨난다. 이러한 인종차별은 집단 이기주의에서 비롯한다는 것을 이 영화를 통해 알 수 있었다. (히틀러의 ‘유태인 학살’처럼 말이다.)
얘기를 풀어나가기 위해 ‘스킨헤드’를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 스킨헤드는 말 그대로 머리카락을 모조리 밀어 반짝거리는 대머리 모양을 한 백인들을 지칭한다. 신백인우월주의집단인 이들을 고등학교를 중퇴한 10~20대들이 주축을 이룬다. 이들은 ‘유색인종은 처단해야 할 존재들’이라며 목에 핏대를 세운다. 철저한 ‘백인우월주의자’들인 것이다. 백인들만의 독립된 국가를 건설하는 것이 그들의 목표이자 이상이다. 데니와 데릭 역시 스킨헤드족이다.
데니와 데릭이 이러한 백인우월주의자가 된 데에는 이유가 있다. 형제의 아버지가 흑인밀집지역에서 화재진압 도중 살해당한 사건 때문이다. 영화 속에는 데릭과 뉴스기자의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원인을 알리는데, 데릭은 아버지의 죽음에 대해 ‘식충이 같은 흑인들을 비롯한 유색인종 때문’이라고 매우 흥분한 목소리로 소리친다. 이 때부터 미국우월주의 조직인 DOC에 가담하면서 네오 나치즘에 열광하고 유색인종에 대한 미움을 증폭시킨다.
방법인 즉슨, 한국인이 사들여 이민자들을 고용한 마트를 습격하거나, 저녁식사에 초대된 유태인 남자 앞에서 인종차별적인 독설을 내뱉거나 하므로써 매우 극단적인 인종차별주의를 보여준다. 특히 마트 습격 시 데릭의 일행 중 한명이 흑인 종업원에게 갖가지 양념과 우유를 마구 부으며 “얼굴이 하얘졌으니 이젠 상류층이 되서 좋겠다.”고 말하자, 얼굴을 찡그리며 울부짓는 그녀의 모습은 너무나도 충격적이었다.
오늘 본 자료
더보기
  • 오늘 본 자료가 없습니다.
해당 정보 및 게시물의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위 정보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