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나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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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즐거운 나의집
작품을 주도해나가는 인물을 주인공이라고 하며 실제 인간을 대신 말해주는 가상의 인물이다. 제가 소개하고자하는 주인공의 이름은 위녕이다. 처음에 일본사람을 주인공으로 말하는 것인 줄 알았다. 먼저 주인공이 나오는 책의 제목은 「즐거운 나의집」이며 저자는 공지영 작가이며, 내용을 처음 읽을 때 한가정이 이혼을 했고 이혼한 뒤 다른 가정을 모두 가지게 되는 이야기이다. 여기에서 주인공으로 나오는 위녕은 어렸을때 이혼한 아버지밑에서 자라게 되고 새엄마를 맞아서 살게되다가 18살 겨울방학때에 엄마에게 와서 10대의 마지막을 보내게 된다. 이 책은 요즘 시대의 새로운 가정형성을 보여주고 있다. 지금 현재 우리 사회의 모습은 이혼가정과 재혼가정이 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전체 결혼에서 재혼 비율은 22.7%나 된다고 한다. 특히 지난해 남성과 여성 모두 재혼인 비율은 12.1%로 나타났으며 10년 전 7.2%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또한 결혼정보업체 등에서는 전체 재혼 부부 60% 정도가 전 배우자 자녀를 데리고 재혼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솔직하게 보여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그중에 위녕은 어떻게 보면 불행하게도 정상적인 가정이 아닌 가정에 한 아이라고도 생각되어진다. 이 책은 현실의 이야기를 듣고 다시 재해석한 책으로 작가는 위녕이라는 가상의 주인공으로 들은 이야기를 재구성한 책이다. 또 현실을 비판하기 위해서 재구성한 작가가 뒤에서 숨어서 이야기하는 주인공인 엄마가 나온다.
먼저 위녕의 성격은 책에서 보여지는 것으로는 순한 아이로 보인다. 새로운 가정을 만나서 새로운 성이 다른 동생들을 동생으로 받아들이는 마음 또한 신기하다고 보여졌다. 성격상으로 보여지는 것은 어느 학생과는 똑같다고 보여진다. 내가 책의 주인공이 되어서 내 생활이 였다면 어쩌면 나도 같은 행동을 취했을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아빠와 말다툼을 하고 새엄마가 자신에게 했던 행동의 이유를 알고 난 뒤에 이해가 간다는 말이 나오는데 십년동안이나 그렇게 미워했던 새엄마를 한순간에 용서가 된다는 것은 솔직히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위녕은 그런 것을 다 이해하며 자신보다는 주위의 사람들에 대한 신경성이 더 예민한거 같은 인물로 나온다. 자신이 키우던 고양이의 죽음을 잊지 못하고 며칠동안 앓기도 하는 것을 보면 또한 상처받고 버림받았다는 어렸을때의 내면을 보여주는 것으로 생각 되기도 한다. 어렸을때의 아픔을 고양이를 살핌을 통해서 말하는 거같은 생각이 들었다. 고양이를 동생에 비유한 말도 있었던거 같닸다. 또는 고양이를 통해서 동생들과의 서먹함이 사라지게 하는 매체라고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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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녕의 생각들이 현실의 고3과는 초기에 다르게 나타난다. 위녕은 극중에 고3이라는 나이로 나오는데, 현실에 보이는 고3들의 모습은 학교갔다가 학원으로 학원에서 집으로 와서 집에서 또다시 침대가 아닌 책상으로 향하게 된다. 그러나 극중 위녕은 한국의 고3의 분위기가 아닌 외국 어디든 자유분방한 학교생활을 하는 것으로 나온다. 초기에는 그렇지만 동생의 아버지의 죽음으로 다시 현실로 돌아오는 것같이 나오기도 했다. 어쩌면 작가는 주인공을 통해 이러한 삶도 괜찮다는 것으로 보이며 자유분방하고 자신이 스스로 하게하려는 그런 말을 위녕을 통해서 말하고자 하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또한 위녕은 끌려다니는 인물은 아닌거 같다. 자신이 하고자하는 일은 해내고 만다는 생각이든다. 작품의 구조를 보면 현실에 아주 1%로 있을만한 이야기를 하는 구조로 주인공의 주된이야기가 주위의 주된 이야기며 대체로 엄마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서점에서 만난 아저씨에 대해 말하는 투에도 엄마를 떠올리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으로 보면 자신의 엄마를 원망과 미움보다는 존경의 눈길로 바라보고 있다. 또한 고양이에 대한 마음은 무엇일까 라는 생각도 하게 된다. 위녕은 고양이에 대한 애뜻한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이건 버려졌다는 자신과의 같은 심정일거라는 생각이 든다. 버려진 고양이와 자신을 같은 위치에 두고 위안을 삼는다는 느낌도 든다. 코코의 죽음에서도 많은 슬픔을 표하는 것도 있었는데 동생의 아버지의 죽음에 대해서 예행연습?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이처럼 구조에는 다 위녕의 말에 또는 행동에 하나하나가 뒤에 일어날 일을 암시하고 있다. 여기서 궁금한 점이 드는데 왜 즐거운 우리집이 아닌 즐거운 나의 집으로 사용했을까이다. 우리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는다는걸 알 수 있다. 그리고 결말에도 끝네 혼자 위녕은 집을 나서서 새로운 세상으로 간다는 것도 볼 수 있다. 주인공의 생각이 나타나는 것 같은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작가는 결국 세상에서 살아가는 방법은 혼자 살아남아야한다는 표현과 주위에 사람에게 관심으로 살고 있다는 그런 것만을 보여주고 있어서 이러한 표현을 쓰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다음 주인공인 엄마의 모습인데 엄마는 각각 성(姓)이 다른 세아이의 엄마로 나온다. 대사 중에 엄마는 행복하냐고 묻는 위녕의 말에 네가 있어서 우선 행복하고, 죽을 것같은 강물은 언떻게든 건너 온 자부심도 있고, 아이들도 아프지 않고 잘 자고 있고, 새벽녘 창밖은 아직 싸늘한데 우리집은 따뜻한것 언제부턴가 그게 얼마나 큰 축복인지 알게 되었다는 말이 나온다. 위녕과 달리 엄마는 가족이 전부로 나온다. 아이가 있어서 행복하고 이렇게 너랑 웃는 것이 행복하다는 엄마의 표현을 본다면 세상 어느 엄마랑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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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기자가 엄마를 비난하는 말을 하게된다. 그때도 엄마는 자신에 대한 일은 당당히 말한다. 세 번이나 이혼하고 재혼한이야기도 당당하다. 대신에 가치있는 우리 아이들을 얻었다는 말을 한다. 현실의 엄마라면? 엄마이기보다 여자의 길을 택했다면 이러한 말을 할 수 있었을까? 또한 자신의 삶에 대해서 그렇게 비관적으로 내다보지도 않고 있다. 제제와 둥빈의 아빠도 위녕의 아빠도 그때 그 순간은 정말로 사랑했고 후회하지 않는다는 말을 한다. 또한 재혼한 가족의 새로운 모습을 형성하는데 많은 생각을 가지게 되는 말을 많이한다.
고3을 둔 엄마의 역할과 초등학교사춘기를 맞이하고 있는 둥이 엄마이기도하고 개구쟁이를 가르치고 타이르는 엄마의 모습도 나온다. 여러 모습에서 현실에 보이는 가정의 엄마들과 비교를 할 수도 있는 말이 많이 나온다. 특히 고3의 역할의 엄마로써는 조금 현실과는 많이 다른 모습을 보인다.
네가 원하는 것을 해라. 괜찮아 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것을 마음대로 하는 자유는 인내라는 것을 지불하지 않고는 얻어지지 않는다.
현실에 엄마들은 이런 말을 수능을 앞둔 딸에게 할 수 있을까? 먼저 학원 어디갈래? 무슨 과외하래?이런 말이 나오는게 당연할텐데.. 이런건 신기하게 봤다. 솔직히 처음에 비판도 많이 했다. 이랬다가 잘못되면 당연히 엄마를 탓하는게 자식인데 그렇게 만드는 걸 자초하고 있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어떻게 생각해보면 스스로 학습이라는 TV에 떠들어되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주고 있고 작가가 추구하는 말이라고 아까와 말한데로 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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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주인공을 두명으로 두었을까? 아니면 한명으로 두고 말을 하는걸까? 라는 의문을 가질 수 없다. 두 명 다의 모습을 다 보여주고있다. 사춘기 고3이기도 한 딸과 여러 아픔을 간직한 3명의 엄마의 모습을 다 보여주고 있다. 가정이 무엇일까? 남편의 퇴근길을 기다리는 아내와 아이들을 위해 인형을 사가는 남편 엄마 아빠앞에서 재롱 부리는 아이들 평범한 가정만이 행복한 가정이라는 말을 깨버리는 그런 현실의 사소한 일상생활을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