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의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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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웰빙의 고찰
◎ 웰빙의 유래 및 정의
웰빙은 말 그대로 건강한(well,안락한ㆍ만족한) 인생(being)을 살자는 의미다. 국내에 웰빙 개념이 언급되기 시작한 것은 대략 2002년 말부터로 파악된다. 외국 라이선스 계열 여성 잡지들이 미국 등지에서 불고 있는 이 라이프스타일을 앞서 소개하면서 다른 언론매체를 통해서도 퍼지기 시작했다. 웰빙의 사전적 의미는 행복, 안녕, 복지 등이다. 삶의 질을 강조하는용어다. 여기에서 파생한 신조어 웰빙족은 물질적 가치나 명예를 얻기 위해 앞만 보고 달려가는 삶보다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유지하는 균형있는 삶을 행복의 척도로 삼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국내에 상업적 유행으로 번지면서 웰빙이 요가나 스파, 피트니스 클럽을 즐기며 비싼 유기농식 재료를 사용한 음식만을 선호하는 등 물질적 풍요와 고급화, 지나친 건강과 미용에 대한 집착 등으로 그 의미가 왜곡되는 경향도 있다. 정신적인 측면보다는 물질적 풍요만 강조하는 유행에 대한 비판적 시각도 만만치 않다.
원래 미국에서 웰빙은 반전운동과 민권운동 정신을 계승한 중산층 이상시민들이 고도화된 첨단문명에 대항해 자연주의, 뉴에이지 문화 등을 받아들이면서 파생된 삶의 방식으로 부각됐다. 영어의 Well-being이란 말의 유래는 정확하지 않지만 그 근원은 60~70년대 미국 히피이즘과 연관성이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웰빙의 대표적인 문화적 코드인 요가붐이나 명상은 60년대와 70년대 초미국의 히피들에 의해 크게 유행했고 80년대 여피(yuppie)족과 90년대 보보스 족의 라이프스타일에도 웰빙은 중요한 요소였다. 물질적 가치에만 매달리던 이전 세대와는 달리 개인주의적 가치관을 바탕으로 정신적ㆍ육체적으로 건강하고 안락한 삶을 추구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웰빙은 경제력으로 단순히 잘 먹고 잘 사는 인생을 뜻하는 것이 아닌, 정신적으로 풍요롭고 육체적으로 건전한 문화적인 삶으로 이해해야 한다.
◎ 웰빙의 유행원인
오늘날 웰빙이 부각되는 것은 바로 우리가 겪은 20세기 지구환경과 생활문제에 대한 고민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할 것이다. 20세기 산업화 사회와 이를 계승한 정보화 사회를 거치고 있는 21세기의 지구환경문제에 대한 인류의 심각한 고민이 전제되고, 먹고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현대인의 바쁜 일상에 대한 반동이 전제되어야 한다. 또한 인스턴트식품과 패스트푸드로 대변되는 대량생산 음식문화에 대한 역겨움과 피해를 겪으면서 인류가 생각해내고 삶의 새로운 행태로 채택한 것이 바로 웰빙이라고 할 것이다. 그리고 이런 생활 문제 속에서 만들어진 사람들의 스트레스와 피로 역시 새삼 웰빙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게 한 원인이다.
오늘날 경제가 성장하면서 자원의 고갈과 생태계의 피해 등과 같이 미래를 위협할만한 문제들이 생겨났고, 덜 가진 자들은 더 가진 자와의 상대적 불평등에서 오는 심리적 박탈감을 느낀다. 경제 발전의 시기에는 여가를 즐기는 것과 삶의 질적인 측면에 대한 고민은 멀찍이 미뤄둘 수밖에 없었고 산업화, 선진국화가 진행되던 시대의 여가는 타의에 의해 기계적으로 주어지는 ‘자투리 시간’이었다. 즉, 기계적인 시스템이 멈추어야만 비로소 사람도 덩달아서 쉴 수 있는 기계적인 삶 속의 여가였던 것이다. 여가는 노동을 위한 ‘에너지 충전 기능’을 가진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지지 못했고 더불어 한국 사회만의 여가 문화를 조성할 기회를 가질 수 없었다. 그러나 절대적 빈곤 문제가 해결되면서 미뤄두었던 여가와 삶의 질적인 문제들이 중요시되기 시작하였다. 사람들에게 여가는 노동을 위한 ‘선택’이 아니라 ‘필수’ 조건으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러한 시점에서 주 5일 근무제 실시와 확산은 한국 사회 역시 노동하는 인간을 의미하는 ‘호모 파베르(Homo Faber)’ 시대에서 여가를 즐기는 인간을 의미하는 ‘호모 루덴스(Homo Ludens)’ 시대를 맞게 되었다.
정부에서 주5일제라는 정책이 발표되고 주요 기업에 주5일 근무제를 권고하게 된 것도 같은 맥락에 놓여있다. 주5일제는 90년대 중반 무렵 학교에서 시범 실시되었고 이후 확장되어 공기업 및 사기업의 주5일제 근무방안이 논의되기 시작하였다. 그 논의 자체가 주5일제방안의 파급효과를 가져왔다. 현재 주5일제 근무제는 일부 사기업 및 공기업에서 각 기업의 사정에 맞게 변형되어 실시되고 있지만, 주5일제에 대한 합의와 공감이 사회 저변에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다.
2004년 6월 3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직장인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5일 근무제 확산에 따른 직장인 여가 실태 조사"에 따르면 83.1%가 ‘주5일제 실시로 라이프스타일에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 심리적 여유, 여가시간 증가, 자기계발의기회 등이 언급되는 데서도 알 수 있듯이 이제 우리 사회에서 여유와 여가, 휴식의 가치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여유는 곧 자신의 삶에 대해 되돌아볼 수 있는 심리적 여유를 의미하기도 한다. 산업 사회에서 생존하기 위하여 경쟁하며 끊임없이 타자만을 의식하던 종래의 시각은 자신의 내면으로 향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경쟁의식과 성공과 부에 대한 의지 외에는 아무 것도 남아있지 않은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시점에서 이러한 자각은 자신의 삶에 진정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의문으로 이어졌고, 삶의 질적인 수준을 높이기 위한 노력에까지 이르게 된다.
한국사회에서 이러한 시점에서 떠오른 것이 바로 웰빙이라는 화두였다. 웰빙은 자신의 건강과 평안을 추구하는 것이고, 이는 산업사회에서 황폐해진 자신을 돌아보고 치유하기에 적당한 대안으로 여겨졌다. 관심의 대상이 자기 자신으로 좁혀지면서 웰빙은 자신의 인간적 가치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그리고 지금껏 소홀히 여겨왔으나 가장 기본적인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대한 욕구를 채우고자 하는 욕구들이 요가와 명상, 아로마 테라피 등의 웰빙 트렌드틑 통해 이루어졌다.
이외에도 웰빙의 자연친화적 성격은 개발 논리에 의해 훼손되었던 환경에 대한 관심도 새로 불러 일으켰다. 인간의 삶의 기반인 자연의 소중함이 강조되고, 자연과 교감하며 순리에 따라 사는 데서 오는 심리적 평안을 추구하는 이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또한 급속한 산업화 과정에서는 간과되었던 자원 고갈과 생태계 파괴 등의 문제들이 대두되면서, 웰빙을 통해 미래에도 지속가능한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하는 환경에 대한 인식의 전환점이 마련되었다. 이러한 관점은 근본적으로 보다 질적인 삶을 살고자 하며 미래에도 그러한 삶을 이어가고자 하는 의지에서 나온 것이다. 웰빙은 그러한 의지를 표현하기에 적합한 것으로 여겨져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기에 이르렀다.
◎ 생활 속에서의 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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