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포트 - 생명윤리철학 기사 읽고 비판적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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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윤리철학 기사 읽고 비판적 사고
1. 청소년 자살률 10년 새 57% ↑.. 증가율 OECD 2위
기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 국가들의 평균 청소년 자살률은 낮아지는 반면 우리나라 청소년 자살률은 10년간 57%나 높아진 것과, 성인청소년의 자살 양상이 다른 점을 다루고 있다. 조사 결과 성인들의 자살은 우울증을 동반한 경우가 많은데, 청소년들의 자살은 충동적인 경우가 많았다. 또한 통계청의 ‘사회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청소년들이 자살 충동을 느끼는 경우는 성적 및 진학문제가 1위인데 이는 성인의 자살 충동 1위인 경제적 어려움과는 차이가 있다. 물론 기사에서는 증가율을 다루고 있는 것이라 실제 우리나라 청소년 자살률이 OECD 국가 중 2위임을 말하는 것은 아니나, 높은 증가율 자체만으로도 주목해야할 문제임에는 틀림없다. 그 중에서도 가장 자살 충동을 일으키는 성적 및 진학문제(39.2%)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한국 청소년들의 자살이 증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기사에서 언급된 것처럼 학업 스트레스로 인한 충동적 자살일까? 물론 표면적으로는 청소년들의 스트레스나 감정적인 문제들의 해결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은 청소년들 개개인의 문제나 충동뿐만 아니라, 그들을 그렇게 만든 교육적 구조와 사회적 분위기에 원인이 있다. 상대평가가 만들어 내는 좌절, 학벌과 고액연봉을 성공으로 보는 사회적 분위기가 바로 그 것이다. 따라서 청소년들의 개인적 측면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과 사회적인 측면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 두 가지를 모두 고려해야 한다.
청소년들의 개인적인 측면에서 보면, 그들은 학업 스트레스와 진학과 같은 학교생활의 문제들로부터 자살 충동을 많이 느낀다. 그런 학생들의 정서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교사나 상담자, 부모님의 역할이 중요하다. 그들이 고민에 빠진 청소년들을 구조해 낼 구체적인 방안이 필요하다. 지금까지 중학교, 고등학교를 보내면서 느낀 것이 상담프로그램이 존재하긴 하나, 어떤 식으로 진행하고 있는지 어떻게 접근할 수 있는지 아는 학생들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당사자도 그들을 보는 친구도 상담프로그램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도움을 요청할 수가 없다. 이는 홍보와 활성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학교마다 학년별로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상담자나 교사를 배치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해야 한다. 각반을 맡고 있는 선생님들이 해당 학생을 프로그램에 연계해주어 교직원으로 채용된 상담교사들이 상담을 전담할 수 있도록 하고, 교육청의 홍보를 통해 각 학교 마다 어떤 프로그램들을 이용할 수 있는지 소개하여야 한다. 또 매년, 학부모총회라고 일컬어지는 학교 행사에서 학부모들이 교사들을 만나 성적이나 자녀의 학교생활에 대해 문의하는데, 그 총회에서 시간을 할애하여 상담교사들이 학부모들을 교육하는 시간을 가지는 방안도 생각해 볼 수 있다.
한편 한국은 교육 구조상 상대평가를 채택하고 있다. 상대평가는 경쟁하는 자본주의사회에 적합한 평가방식으로, 개개인이 경쟁을 통해 더 높은 수준의 학업을 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과열된 경쟁으로 인해 학생들은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이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언젠가부터 학벌과 고액연봉이 자아실현의 기준이 되고 있다. 청소년기는 자신이 원하는 미래상을 설정해나가야 할 시기인데, 그들의 미래상은 어른들과 사회로부터 부여받은 인식에 의해 고정되고 있다. 또한 자아실현은 상당히 정신적인 측면의 성공인데, 학벌과 고액연봉이 중심이 되는 세상에서 점차 물질적인 측면의 성공으로 변모하고 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상대평가의 장점과 단점을 어느 정도 절충하기 위해서는 절대평가의 부분적인 도입과 평가를 하지 않는 제도가 필요하다. 특히 학생들의 의견을 들어야하는 과목들에는 그러한 제도를 적용해야 한다. 그들의 의견에는 정답이 없지만 경쟁하는 사회에서 의견의 정답은 정해져 있으며, 그렇게 정해진 정답은 학생들이 다양한 사고를 하지 못하도록 막고 정답을 생각해내지 못하였을 때는 좌절을 주기 때문에 그런 부분의 상대평가는 행해지지 않도록 제도를 수정해야 한다. 또한 사회적으로 성공을 바라보는 시선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하고 싶은 일을 하며 나름대로의 행복한 삶을 꾸려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나, 어려운 생활 속에서 자신의 일을 묵묵히 하며 진정한 성공을 이룬 사람들의 이야기를 이용하여 캠페인을 만드는 방법을 생각해볼 수 있다. 또한 사람들은 특히 TV에서 나오는 내용이나 스마트폰을 통해 제공되는 정보에 의해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매체를 적극 활용하여 성공에 대한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방안도 모색해보아야 한다.
2. daumWrap daumContent cMain mArticle newsWrap newsTitle 낭만적 사랑을 원하세요? 상품이 된 연애
기사는 연애가 일종의 프로젝트이고 연애코치가 직업이 되는 세상에서, 연애나 결혼의 실패가 청년실업 등 사회구조적 문제가 아니라 개인 능력의 문제로 환원된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여성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상승하고 개인주의적이고 자본주의적인 생활이 보편화되면서 그런 부분들이 단순히 사회변화에 한 부분으로 그치지 않고 사적인 부분인 연애에 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연애가 자기계발의 한 분야로 여겨지면서, 어느 정도의 지위와 자본을 획득하는 것이 사회적 분위기가 말하는 좋은 연애, 결혼의 조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사람들은 좋은 연애를 하는 것이 성공적인 결혼의 전제조건이라고 생각하고, 연인관계에서 사랑은 점점 스펙과 자본에 따라오는 부산물이 되어가고 있다. 그와 관련하여 연애의 자본주의적 변화에 대해 중점적으로 살펴보았다.
이러한 현상의 원인은 사회적 분위기에서 찾아야 한다. 사실 평소에도 친구들과 이 문제와 관련된 이야기를 많이 한다. 둘 사이의 감정에 대한 얘기도 하지만 어디에 가서 얼마나 비싼 것을 먹었는지 무엇을 선물 받았는지에 관한 얘기가 나올 때가 부쩍 많아졌다. 결국의 그 이야기의 끝 무렵에는 시집을 잘 가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그런 점들은 중학교, 고등학교 때와는 사뭇 다른 양상으로, 나이가 한 살씩 올라 갈수록 금전적이고 물질적인 측면이 중요해지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다. 이런 분위기가 계속 형성되는 것은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개개인들의 생각이 대중문화와 사회적 분위기, 교육에 의해 학습되기 때문이다. 지위와 부를 중시하고 성공을 부의 획득으로 보는 사회적 시선이 만연하고 여러 매체에서도 그런 부분들이 부각되면서, 연애에서도 상대방의 경제력과 지위를 보게 되고 그런 상대와 연애를 하기 위해서 나 자신의 경쟁력도 키워야 하는 것이다.
이것을 문제라고 보아야 할지 아니면 변화하는 사회상으로 받아들여야 할지 고민이 되지만, 이 경우에는 연애 또한 사회적 양극화와 불평등을 양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단순한 하나의 현상으로만 볼 수는 없다. 인생의 성공과 자아실현이 연애와 연결되어 있고 개개인의 특성과 매력이 자본화, 수치화 되어 평가되기 때문에 문제로서 이해해야 한다. 이 문제의 해답은 결국 사회인식의 변화에 있다. 학습된 개인들의 생각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학습으로 접근해야 하며, 그와 함께 사회 전반의 인식을 개선하는 방안도 생각해 볼 수 있다. 물론 이들의 생각을 단번에 뒤 바꿀 수 있는 해결책을 찾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점진적으로 개선이 가능한 방안을 생각해보아야 한다.
우선, 어렸을 때부터 교육을 통해 신뢰나 의리와 같은 인간관계의 덕목을 가르치는 것이 필요하다. 교과서적인 내용만이 아닌, 실생활과 관련되고 친구관계에서 배울 수 있는 점들을 교육하여 아이들이 인성적 부분을 갖추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교사들은 일관성 있는 교육을 제공하고 아이들이 관계를 발전시켜나갈 수 있는 학교차원의 프로그램도 고안해야 할 것이다. 거창한 것 같지만 그러한 교육은 함께 협동할 수 있는 과제를 주어 그 과정을 중재한다든지, 체험학습 시에 조별로 달성해 낼 수 있는 대회를 제시하는 등의 사소한 일부터 시작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