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 - 신존재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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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신존재 증명
1. 영화줄거리 (내러티브 및 캐릭터 분석)
-내러티브-
영화는 다음과 같은 글로 시작된다. "이 이야기 속에서 표현된 역사적인 사건은 사실이며
1750년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브라질의 국경 근처에서 있었던 일이다"
이 영화는 1750년 경, 파라과이와 브라질의 국경 부근에 일어난 실화를 바탕으로, 원주민 과라니족을 상대로 선교 활동을 벌이는 두 선교사의 대립되는 모습을 통해서 종교와 사랑, 정의가 무엇인가를 심오하게 그린 종교 영화이다. 1986년 제39회 칸느 영화제 그랑프리 수상했다.
이과수 폭포가 장엄하게 떨어지는 가운데 가브리엘 신부는 죽음을 무릅쓰고 인디오 마을을 찾아 음악을 통해 선교활동을 시작한다. 그리고 용병 출신으로, 원주민들을 팔아버리는 야만성을 서슴없이 저지르는 노예상인 로드리고는 자신의 부인과 동생이 서로 사랑함을 알고 격분해 결국 동생을 죽이고 만다. 그는 그런 식민지적 잔혹성에 반성을 했다기보다는 동생을 죽였다는 죄책감으로 가브리엘 신부를 따라 사제의 길을 걷는다.
성품과 인간형이 서로 상반된 예수회의 두 신부, 가브리엘와 로드리고 신부는 바로 기독교적 사랑과 사회적 정의라는 선택의 기로에 선 주인공들이었다. 그러나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군주들은 그들의 식민지가 신부들의 인도로 지상천국이 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 결국 교황청에서 파견된 주교 역시 인디오들에게 선교회를 떠날 것을 명령하지만 인디오들은 그것을 거부하며 끝까지 싸우겠다고 하고 이에 가브리엘과 로드리고가 함께 남는다.
마침내 로드리고는 청빈, 정결, 순명, 그리고 교황께 순종이라는 예수회의 4가지 서원 중에서 순종의 맹세를 버리고 원주민들을 위한 명예로운 죽음을 택한다. 이 때 가브리엘 신부는 이렇게 말한다. "자네 손을 피로 물들이면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가네. 자네는 하느님께 목숨을 바쳤잖나. 하느님은 사랑이야."
가브리엘 신부는 평화주의자이지만 그의 평화주의도 능동적인 힘을 발휘하려한다. 무기도 없이 전투에 나서기 전 축복을 구하러 온 로드리고에게 가브리엘 신부는 이렇게 말한다. "당신이 옳다면 하느님이 지키시겠지, 하지만 옳지 않다면 축복은 무의미한 것이요. 무력이 정당하다면 사랑이 설 자리는 없어집니다. 틀림없이 그럴 것이요. 나는 그러한 세상에서는 살아갈 힘이 없습니다. 축복도 할 수 없소, 로드리고."
로드리고나 가브리엘 두 사제 모두 카톨릭교가 가난한 자와 억압받고 있는 자를 구원하고 해방시키는 일에 앞장서야한다는 점에 있어서는 일치된 견해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사랑과 사회적 활동을 어떻게 조화시키는가하는 문제가 두 성직자들을 괴롭히고 마침내 각각 다른 순교의 길을 걷게 만든다.
마침내 스페인 군대의 막강한 화력과 병력 앞에 하나씩 쓰러져가는 원주민과 사제들. 그리고 복음의 땅은 불길로 휩싸이고 만다. 살아남은 과라니 족의 아이들이 모여서 폭포의 더 높은 상류로 올라가는 마지막 장면에서 추기경이 숨진 두 신부와 원주민들에 대한 독백으로 끝맺고 있다.
-캐릭터 분석-
로드리고 맨도자_
초반에 그는 용병이자 노예상으로 강한 폭력적이며 잔인하기 까지 한 인상을 주는 캐릭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