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ppt머 리 말
직시의 개념
직시의 중심
직시 표현의 용법
‘이, 그, 저’ 의 직시 체계
직시의 유형
(인칭, 시간, 장소, 담화, 사회)
7. 직시 표현의 비직시적 용법 : 조응
8. 맺 음 말
Contents
1. 머 리 말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표현 가운데는 화자가 말을 하면서 어떤 대상을 직접 지시하는 일이 있는데 이것을 직시(直示, deixis)라고 한다.
* 직시란?
공간개념과 그 안에 사람이나 사물의 위치를 기술하는 데에는 기준점과 관찰자의 관점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2. 직시의 개념
2.1. 위치결정과 직시어
우리는 객관적인 방향으로 동서남북을 정해 놓았지만,
실제로 일상 대화에서는 주관적인 관점이 위치기술에 결정적인 기준으로 작용한다.
(1) 동쪽에 있는 나무 좀 봐! → 오른쪽에 있는 나무 좀 봐!
객관적 방위
주관적 방위
2. 직시의 개념
2.2. 기준과 대상
어떤 지시체의 위치에 대해 말할 때는 대부분의 경우 어떤 기준이 필요하다.
열쇠는 가방에 있다. → 가방은 열쇠의 기준
빵집은 전철역 앞에 있다. → 전철역은 빵집의 기준
이와 같은 위치의 개념을 설명하기 위해 site(기준)과 cible(대상)이라는 개념이 필요하다. (방드루아즈 Vandeloise 1986)
(2)
ㄱ. 막대기는 집앞에 있다.
ㄴ. 집은 막대기 뒤에 있다.
(3)
ㄱ. 담배는 소파 왼쪽에 있다.
ㄴ. 소파는 담배 왼쪽에 있다.
3. 직시의 중심
화자가 어떤 대상을 가리킬 때 중심이 되는 기준점이 필요한데,
이것을 직시의 중심(deictic center)이라고 한다.
말하는 주체, 시간, 공간이 발화상황을 구성하며, 이 발화상황과 연결된 언어요소들이 직시어이고, ‘나-여기-지금’처럼 발화작용에 의해서만 지시체를 갖게 되는 요소들이 대표적이다.
(4) ㄱ. 내가 찾는 사람은 이분이 아닙니다.
ㄴ. 조용히 얘기를 나누기에는 저 곳이 좋겠어요.
ㄷ. 어제 고향에 다녀왔습니다.
3.1. 나
3. 직시의 중심
발화상황이 누군가가 말을 하는 상황이라고 할 때, 말을 하는 누군가는 대부분 ‘나’라는 인칭 대명사를 통해 표현된다.
(5) ‘누구세요?’
‘나야!’
3.2. 여기
발화상황을 구성하는 공간, 즉 ‘내’가 말하고 있는 곳은 ‘여기’이다.
(6) ‘너 어디 있어?’
‘나 여기 있어’
주목해야 할 점은 ‘여기’가 가리키는 공간은 다양하다는 것이다.
여기에 담배를 끄시오 → 여기=재떨이
개봉 시 여기를 여시오 → 여기=상자의 어느
한 지점
3.3. 지금
3. 직시의 중심
발화상황을 구성하는 시간, 즉 ‘내’가 지금을 포함한 발화를 하는 시간이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발화 순간 또는 기호로 옮기는 시간과 수신기간을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8) 지금은 12시 15분입니다.
나는 지금 박사과정을 이수하고 있다.
3.4. 그 외 직시의 유형
담화 중심 : 화자 자신이 발화할 때 존재하는 지점
2) 사회 중심 : 청자 또는 제 3자와 관련된 화자의 상대적 신분이
나 지위
3. 직시의 중심
3.5. 직시의 투사
위에서 언급한 다섯 가지 유형의 직시는 모두 화자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여기에는 여러 가지 예외가 존재한다. 예를 들면 어떤 언어들은 화자라기보다는 다른 대화 참여자의 위치와 관련된 지시사를 갖고 있다. 직시적 표현이 이러한 직시적 중심에서 다른 대화 참여자 또는 실제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전환되는 방법을 직시적 투사라고 부른다.
(9) 지금은 외출 중입니다.
(10) 앞에 돌이 있어 → 청자의 앞에 돌이 있는 것으로 해석
뒤로 나가서 손들고 있어 → 선생님의 뒤가 아닌, 학생의 뒤
또는 교실 뒤편으로 해석
4. 직시 표현의 용법
4.1. 제스처 용법(gestural usage)
손짓이나 몸동작 또는 얼굴이나 눈의 표정 등 어떤 행위를 사용함으로써 지시대상을 분명하게 하는 직시표현의 용법
(11) 너, 너, 너는 선생님과 함께 교실 청소를 한다.
발화만으로는 구체적으로 누구를 말하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특정의 지시 대상을 가리키기 위해 사용하게 된다.
(12) ㄱ. 이것은 짝퉁이고, 저것은 진짜 명품 시계입니다.
ㄴ. 저 사람은 주인이 아니라 관리인입니다.
ㄷ. 그것 말고 그것 옆에 있는 그것, 그렇지, 그것을 가져오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