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중기의 신체적 특징 및 인지적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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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성인중기의 신체적 특징 및 인지적 특성
I. 신체적 발달
성인 중기의 신체발달은 아동기나 청소년기의 신체발달과는 그 성격이 다르다. 즉 아동기와 청소년기에는 신체발달이 증가하고 향상되는 방향으로 급속히 발달하였으나 성인 중기에는 성인 초기에 최고의 절정을 이룬 후 점차적으로 감퇴하는 방향으로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신체기능의 변화 중 스트레스를 받거나 신체의 한 부분에 기능 이상이 있은 후의 회복능력은 그 이전 시기보다 점차 감소하게 되는 경향이 있고, 심장기능의 저하, 위 장관에서의 효소 분비 저하, 변비와 소화불량의 위험, 신장 기능의 감소, 전립선 비대 등의 생리적 변화가 나타난다. 그리고 에너지 수준이 감소하고 신체적 작업능력이 저하되며, 힘든 활동 후 에너지 보충을 위한 시간이 많이 필요하게 되며, 질병 회복에 소요되는 시간이 점점 길어지고, 에너지를 급하게 쓰는 일보다는 인내를 요구하는 일을 더 잘하게 되는 특징이 있다.
대체적으로 加대 초반부터는 신진대사가 저하되며, 고혈압, 뇌졸중, 심장질환, 암 등이 주된 건강문제로 나타나며 성인 중기의 주요 사망원인이 되기도 한다. 당뇨병 등과 같은 다양한 성인병의 위험에 노출되기 쉬우며, 천식, 관절염, 류머티즘, 신경체계의 완만함과 골격의 경직 등의 신체적 변화를 겪기도 하며, 심장에서의 혈액박동은 그 이전보다 힘이 덜하고, 동맥의 확장은 성인 초기에 비해 약해진다. 위의 기능도 점차로 감퇴되고 횡경막과 콩팥의 기능도 약화된다.
성별에 따른 신체변화 특징으로 먼저 여성의 경우 갱년기는 여성이 폐경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생리적 변화를 겪게 되는 기간으로, 홍조현상 두통 구토증 현기증 골반통 피로감 호흡장애 골다공증 등이 나타나며, 호르몬 분비의 급격한 감소로 인한 유방과 자궁의 퇴화가 일어나기도 한다. 남성의 경우에는 남성호르몬의 생산이 감소되어 정액과 정자의 감소, 절정감의 약화, 성적 능력의 저하 등을 초래하기도 하며, 남성의 갱년기가 여성보다 늦게 시작되는 경향이 있고, 보다 점진적으로 진행되는 특징이 있다.
또한 남성들의 경우에 전립선이 비대해져서 비뇨기 계통의 문제나 성적인 문제가 발생하고, 여성들의 경우에는 대부분 성인 중기 후반인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에 폐경을 경험한다. 폐경의 시기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으나 월경이 중단되고 더 이상 임신을 할 수 없는 상태로서 여성에게 있어서 중요한 전환기가 된다.
그 밖에도 성인 중기에 나타나는 신체변화는 매우 다양한데, 노화패턴과 속도에 있어서 개인차가 있지만 대체적으로 연령이 증가하면서 성인 중기에 주로 나타나게 되는 신체적 변화에는 체형의 변화, 피부와 머리카락의 변화 등이 있다.
노화에 관한 발티모어 연구와 같이 건강한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종단적 연구결과에 의하면, 성인들은 40세경부터 평균적으로 약 2내지 5cm정도 신장이 감소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척추 사이의 디스크가 축소되기 때문에 키가 줄어든다고 보는 것인데, 성인들의 팔과 다리가 이전과 같은 길이라 할지라도 디스크가 줄어들기 때문에 키만 줄어들게 되어 어딘지 모르게 균형이 덜 잡혀 보여 이전보다 덜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50세가 지나면서 지방은 얼굴, 다리, 그리고 손의 아래 부분에서 손의 윗부분, 배와 엉덩이 쪽으로 이동하여 지방이 몸의 중심으로 이동하게 된다. 이와 같은 지방저장소의 변화는 옷을 입는 방식에 영향을 주기도 하고, 나이 든 사람이 체증이 감소하기 시작하는 50대 중반 이후에도 자신의 몸이 더 무거워졌다고 느끼게 되는 것이다.
40-50대에 시작되는 피부의 주름은 지방의 재분배로부터 부분적으로 기인하고 있다. 즉 얼굴, 목, 그리고 팔의 피부 밑에 있던 지방이 사라지기 때문에 피부의 탄력이 없어지고, 신체의 다른 부위보다 이 부위의 피부 탄력 손실이 눈에 띄는 이유는, 피부가 태양에 계속적으로 노출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 모두에게 있어서 머리카락의 손실은 노화의 공통적인 특징으로 50-60대가 되면서부터 가늘어지는 것을 경험하기도 한다. 머리가 희어지는 정도는 개인차가 있지만 대부분의 성인들은 조금이라도 흰머리가 나게 마련이다.
성인기에 가장 뚜렷하게 감퇴되는 두 가지 감각기능은 시각과 청각이다. 시각의 감퇴는 대체로 40-49세 사이에 나타나며 노안이 대표적 징후이다. 실제로 성인 중기 동안에는 가까운 것을 보는 데에도 어려움이 생긴다. 이것은 눈으로 가는 혈액공급이 감소되어 시각의 범위가 좁아지는 반면에 사각범위는 커지기 때문이다.
또한 성인 중기에는 밝기에 대한 망막의 민감성이 낮아진다. 성인 초기에서 성인 중기까지의 성인을 대상으로 밝기를 여러 수준으로 변화시킨 조건에서 인쇄된 숫자 식별수행을 비교한 실험결과에 의하면, 밝기를 높여주는 데에 따른 수행의 증가는 성인 초기에 비해 성인 중기에서 월등하게 높았다.
참고문헌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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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발달과 노화 : 정옥분 저 / 2001 / 교육과학사
성장발달과 건강 : 김태임, 김희순 외 3명 저 / 2014 / 교문사
사회복지서비스 : 한국산업인력공단, 진한엠앤비, 2015
지역사회복지와 사회복지시설 : 이병록 저, 청목출판사, 2007
사회복지실천론 : 이영분/김기환 등 저, 동인, 2010
상담심리학 / 이수연 저 / 양성원 / 2017
아들러 인생방법 심리학/알프레드 아들러 저, 한성자 역/동서문화사/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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