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가정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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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가정폭력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청소년의 가정폭력
한 조사에 의하면, 집에서 부모에게 물건을 던지는 등 폭력행위를 한 적이 있다고 대답한 청소년은 1.7%에 불과했으나, 가족에 대한 폭력을 휘두르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고 대답한 청소년은 43%에 달한다. 즉 이 보고에 의하면 현대 청소년의 약 40% 이상이 부모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싶은 욕구가 있다. 물론 가족에 대한 청소년의 폭력욕구와 실제로 폭력을 행사하는 것은 구별해야 하지만, 이 조사를 통해 현대 청소년이 부모에 대한 잠재적 폭력욕구가 강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1960년대를 전후해 반전운동이나 학생운동의 형태로 기성체제에 대한 청소년의 반항 내지 폭력행위가 전 세계적으로 두드러졌다. 같은 시기, 여러 연구에서 가족의 역할 변화, 가정에 대한 의미 변화 등이 지적되었다. 사회와 가족의 변화가 맞물려 청소년의 가족 내의 폭력을 이해한다면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최근 20-30년 사이에 청소년들이 보이는 황폐한 모습은 서구 사회와 그다지 다르지 않다. 그런데 이러한 청소년들이 상담기관을 찾는 경우는 서구사회와는 달리 극히 드물다. 이들은 자신의 내면 갈등을 폭력이라는 공격성으로 표출해 버렸기 때문에 스스로 심한 고통을 받지 않기 때문이라는 논리를 전개할 수 있다. 그러나 상담자는 가정 내에서 폭력적인 청소년 대부분이 가정 밖에서는 모범적 생활을 유지하기 때문에 이웃이나 교사 등의 눈에는 심각성이 드러나지 않은 채 문제를 키워간다는 가능성을 배제해서는 안 된다.
1. 가정폭력 청소년의 특징
어떤 임상기관의 자료에 의하며, 청소년이 가정에서 처음 폭력을 휘두르는 경우는 13-17세에 많이 일어란다. 이들의 형제 순위는 외동아이, 장남, 막내로 과도한 책임을 부여받거나 과보호되기 쉬운 환경의 청소년이 이 같은 문제를 일으키기 쉽다. 이들은 지적능력도 높아서 아동기까지는 부모의 기대대로 좋은 아이로 성장하다가 어느 날 갑자기 가정에서 폭력을 휘두르지만 가정 밖에서는 이전처럼 좋은 아이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한다. 가족 이외의 사람들은 이들이 정직하며 모범생이지만, 자주성이 약하며 용기가 없는 것 같다는 평을 한다.
이를 뒷받침하듯이 이들은 폭력적 행위를 하지만 도벽, 약물남용, 범죄행위 등을 동반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이들의 폭력 대상은 주로 가정 안에서 어머니처럼 약한 입장에 있는 사람들로, 이들을 때리거나 흥기로 위협한다. 그러나 폭력의 정도, 한계, 장소 등을 선택하여 폭력을 하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입히는 경우는 없다. 또한 이들은 가족 이외의 사람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즉 가정 안에서 폭력의 대상을 선택하여 기물을 던지거나 고통을 주는 행위를 한다. 한 예로 집 안의 아무 데나 침을 뱉고 방 안에 물이나 오물을 뿌리거나 옷에 잉크를 쓸는 등 어른들이 설어하는 행동만 하는 청소년도 있었다. 또한 등교할 때마다 차로 데려다 달라는 무리한 요구를 하거나 비싼 물건을 사달라고 조르기도 한다. 주로 폭력의 대상이 되는 어머니에게 심한 폭력을 가한 후, 어머니에게 어리광을 부리는 등 강한 의존성을 보이는 양면적인 태도를 보인다.
한편, 아버지는 마음이 약하며, 우유부단하고 자녀에 대해 방관자인 경우가 많으며 사회활동으로 가정에 거의 없다. 많은 가정폭력 청소년들이 자신의 아버지를 지나치게 부드럽거나 엄격하다는 두 가지 이미지를 가진다는 사실이 이를 뒷받침한다. 일반적인 가정에서는 청소년기에 이르면 지금까지 양육을 담당한 어머니를 대신해 아버지가 훈육의 전면에 등장한다. 이것은 자녀가 청소년이 되면서 아버지의 당당한 모습에 뭔가를 배우거나 때로는 아버지와 대립하기도 하며 그것을 극복해 가는 과정에서 삶의 방식, 인생의 가치관, 인내의 의미 등을 몸에 익혀 간다. 만약 이 시기에 아버지가 본래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지 못한 채 가족 내에서 겉돈다면 아버지를 통해 삶을 배울 수 없기 때문에 자녀에게는 불행한 일이다. 현대사회의 가정에서 아버지가 희미한 존재로 전락한 것은 사회생활로 여유 없는 아버지 개인의 문제, 모자관계의 밀차, 조부모의 개입 등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어떤 이유이건 가정 내에서 상실된 부권을 회복하는 것이 가정폭력 청소년 출현의 예방에 필요한 조건이라고 생각한다.
가정에서 폭력을 행사하는 청소년의 어머니는 지기 싫어하는 성격적 특성으로 보이는 경우가 많다. 이들 가정은 대체로 양육이나 자녀교육은 어머니의 몫으로 아버지의 권위는 실추되고 가정의 중추적인 부분에서 밀리는 경우가 많았다. 한마디로 어머니가 집안의 지배권을 가졌는데, 이것은 결과적으로 가정에서 부모 역할에 혼란을 초래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어머니가 자녀를 과보호하거나 지나치게 간섭할 것이라는 것은 쉽게 예상할 수 있는 일이다. 심한 경우 자녀는 어머니에게 구속되어 어제까지나 정신적으로 독립된 어른이 되지 못하는 헨더슨(Henderson)이 주창한 영원한 소년이 되어 버릴 수도 있다. 이러한 상태는 어머니의 과보호 행위는 곁으로는 자녀에게 무한한 자유를 주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어머니의 자녀에 대한 과보호라는 일종의 일방적인 지배행동이 존재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어머니가 자녀의 요구에 무조건 응한다면 자녀는 점점 어머니에 대한 강한 의존심을 갖게 되며, 그 결과 독립심이나 자주성을 상실하여 어머니에게 소속된 존재로 전략해 버릴 것이다. 이렇게 자란 아동이 성장해 사춘기를 맞으면 그들의 감수성이 자신이 어머니에게 예속되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어 이미 모든 것을 삼키고 자신을 지배하는 어머니에게 반항하게 된다. 이때부터 어머니라는 전제국가에 대한 혁명이 시작된다(E. Neunamm, 1993). 가정 안에서 폭력을 휘두르는 소년과 어머니 사이도 이러한 심리적 역동을 추론할 수 있다.
가정폭력 청소년 가족의 경우 조부모와 의외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연령이라는 변수에서 이러한 폭력행위를 이해할 수 있다. 대다수의 사람은 나이가 들면서 보수적인 성향이 되어 노인이 되면 사고의 유연성을 상실하고 모험심이나 독립심의 결여가 더욱 두드러진다. 그런데 청소년의 경우는 노인들이 이미 상실한 모험심 같은 정신적 자질을 기반으로 성장한다. 그것은 어린 싹을 따 버리는 결과가 될 것이다. 이러한 가정환경에서 자라난 청소년들은 욕구불만이 생겨 더욱 반항적인 행동을 한다고 추론할 수 있다.
또한 많은 발달심리학자는 자녀가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성숙한 인간이 되기 위해서는 부모의 따뜻함과 엄격함이 동시에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그런데 조부모가 아동을 키울 경우, 단지 연민의 정으로 과보호만 하는 경향이 있다.
조부모가 지나치게 손자를 과보호하는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복접하게 읽혀 있다. 예를 들면, 오늘날 사회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부모가 사망하거나 이혼하여 조부모가 부모를 대신해 자녀양육의 책임을 지는 조손가족이다. 이 같은 가족배경의 조부모라면 손자에 대해 참된 애정과 엄격함으로 대처하기보다는 연민의 정에 의해 과보호할 가능성이 높다. 조부모와 손자 사이에 이러한 왜곡된 관계가 오랫동안 지속되면, 아동은 성장하면서 반항적인 행동을 하기가 쉽다.
가정폭력 청소년의 아버지와 친인척을 살펴보면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이 많다. 이러한 사실로 미루어 이들 가족은 자존심이 강하고 개인보다는 사회적인 체면을 중시한다. 또한 그들은 다른 사람과의 경쟁에서 진다는 것은 견딜 수 없는 굴욕으로 여기는데, 이 같은 왜곡된 사고는 자녀에게 영향을 준다. 처음에는 자녀도 부모의 높은 요구 수준에 도달할 수 없어서 부모의 요구수준과 자신의 실제 수준 사이의 격차에 고민하게 된다. 그러면서 이러한 굴절된 생활에 대해 의문을 갖기 시작한다. 청소년이 이 같은 심리상태에 빠질 때, 가족이나 교사 등 주위 사람들이 이상적인 삶을 강요하면 내면에 있던 욕구불만이 폭발하여 여러 가지 거친 행동을 하게 된다. 특히, 입시를 앞두고 일어나는 가정폭력 청소년은 이러한 심리적 사회적 배경에서 기인한다고 본다.
참고문헌
* 참고문헌
가족관계 / 김정옥, 박귀영 외 3명 저 / 양서원 / 2012
가족관계론 / 김익균, 고선옥 외 3명 저/ 정민사 / 2012
현대 가족관계학 / 이영숙, 박경란 저 / 신정 / 2010
가족치료 / 이영실, 이현우 외 3명 저 / 양서원 / 2017
가족학이론 : 관점과 쟁점 / 유계숙 외 저 / 하우 / 2013
현대사회와 가정 / 허혜경, 박인숙 외 1명 저 / 동문사 / 2017
가족생활교육 / 정현숙 저 / 신정 / 2016
가족과 젠더 / 정영애, 장화경 저 / 교문사 / 2010
하고 싶은 말
간략히 핵심을 요약한 A+ 과제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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