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지체(지적장애)아 교육 - 통합학급 차원의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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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통합교육 환경에서 가장 바람직한 것은 통합장면에 있는 모든 학생 즉 정신지체학생과 일반학생 모두에게 긍정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다. 현재 통합교육이 이루어지는 일반학교는 정신지체학생의 특성에 맞게 교육과정을 편성하여 운영하는 특수학교와는 여러 가지 면에서 다르다.
학교의 기본조직이나 교육활동이 일반학생 중심이기 때문에 통합교육의 차원에서 일반학교의 재구조화가 전제되지 않으면 정신지체학생을 위한 적절한 교육적 서비스가 제공되기 어렵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정신지체학생을 포함한 모든 학생들에게 적절한 교육적 지원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여기에서는 정신지체학생을 고려하면서 동시에 일반학생에게도 적용될 수 있는 내용에 초점을 두고자 한다.
(1) 긍정적이고 수용적인 학습공동체 만들기
일반적으로 통합교실은 정신지체학생이 학급의 일원으로 존중받고 지지받는 긍정적인 환경이 되지 못한다.
그 결과 일반학생들은 정신지체학생을 무시하거나 고립시키는 등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거의 하지 않는다. 물론 정신지체학생이 사회적 기술이 부족하여 또래들과 원만한 관계를 형성하지 못하는데서 기인한 것이지만 이러한 부족한 기술도 긍정적이고 수용적인 학습 환경 속에서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선이다. 따라서 교사는 정신지체를 포함한 모든 학생들이 서로의 특성을 다양성으로 이해하여 학급의 소중한 구성원으로 인정하는 지원적인 학급문화, 더불어 생활하는 공동체 의식이 살아있는 학급문화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를 위하여 재량활동 시간을 이용하여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장애와 인간의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도모할 필요가 있다.
(2) 교육과정 순정하여 적용하기
교사는 학급 내 모든 학생의 요구를 충족시키고자 하는 뚜렷한 교육철학을 가져야 한다.
그러한 철학 하에 모든 학생의 다양한 요구를 고려하여 가급적 그 요구가 충족되도록 교수계획을 세워야 한다.
일단 정신지체학생이 통합되어 있는데 기존의 방식대로 수업을 할 경우에는 정신지체학생의 학습권이 무시될 가능성이 높다. 물론 정신지체학생의 학습권만큼 일반학생의 학습권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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