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보이봄바 삼바 공연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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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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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브라질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가 축구였다.
축구의 나라답게 국제축구연맹 FIFA가 발표한 2005년 11월 각 나라의 순위를 보아도.
브라질은 41개월째 부동의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처럼, 브라질은 전세계 축구를 제패한 것 외에도,
지구의 허파 아마존 숲과 세계에서 가장 긴 아마존 강이 있는 나라
특히 삼바와 정열의 나라도 빼놓을 수는 없을 것이다.

이런 기대감으로 「보이봄바, 삼바공연」을 보기위해 발걸음을 옮겼다.

처음에는 낯선 브라질 단원들의 낯선 외모와 짙은 화장에 약간 생소한 느낌을 가졌지만,
그런 모습들은 공연에 대한 설레임과 기대감을 더 부풀게 한 요소가 되었고,
공연을 시작함과 동시에 브라질 공연단의 열정적인 춤과 화려한 무대매너에
금새 녹아들면서 나조차도 함께 한 몸이 되는 느낌이 들었다.

아프리카 음악과 유럽, 인디음악이 혼합된 것을 말하는 보이봄바는
가장 용맹스런 사떼레마우 부족민들의 고통스런 성인식을 표현한 ‘뚜깐데이라’,
농장주 딸의 아름다움에 반한 소가 사랑을 고백하는 ‘ 씽야징냐 ’
문명으로부터 박해받는 인디언들에게 신이 여전사를 보내 협조를 구하는 ‘꾸냐뽀랑가’,
인디언 부족들의 깃발춤 ‘뽀르따에스탄’등의 내용이
여성 진행자의 상세한 내레이션과 브라질공연단의 맛깔스런 노래.
그리고 춤사위로 표현을 하면서
멀고도 먼 브라질의 전통을 몸과 마음을 흠뻑 취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