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docx지방의 가난한 농가에서 태어난 흙수저 중의 흙수저, 열여섯 나이에 낮엔 소녀공으로 밤엔 야간 고등학교로 주경야독, 난독증이 심해 제대로 읽을 수 없는 삶,
사업 실패로 남은 건 10억 원의 빚. 그런 그녀가 몇 년 뒤 6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세계 12개국 30개가 넘는 비즈니스와 계열사를 거느린 글로벌 기업
켈리델리의 회장으로 다시 태어났다.
영국 선데이타임스 선정 2020년 ‘리치 리스트(Rich List)’에서 345위에 오른 그녀의 재산은 3억8900만 파운드(약 6천200억 원). 데이비드?빅토리아 베컴 부부(354위)보다도 앞섰다. 또한 켈리델리는 매년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100년 기업’이 되기 위해 혁신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전북 정읍에서도 시골 어려운 가정에서 태어난 켈리 최는 고교 졸업장이라도 있어야 먹고 살 수 있겠다는 생각에 큰맘 먹고 상경해 소녀공이 됐다.
그때 나이가 열여섯 살. 낮엔 봉제공장, 밤엔 야간 고등학교를 다니며 눈코 뜰 새 없이 주경야독하며 보냈다. 패션디자이너의 꿈을 꾸며 일본과 파리 유학을 떠나 공부를 했다.
30대에 성공 가도에 올랐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사업 실패로 10억 원의 빚을
걸머져 삶의 마지막까지 갔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또한 자신과 같은 상황에서도 큰 부를 이룬 부자들의 습관과 생각을 체득하기 위해 대성한 사람들 1천 명을 연구해 일상에서 실천하려고 애썼다.
책 내용을 통해 그녀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저자는 SNS 시간을 줄이고 모임에 참석하는 시간을 줄이라고 말한다. 사실 모임이라는 것은 네트워크를 확보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기 때문에 일견(一見) 모임에 많이 참석하는 것이 성공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저자는 어느 순간 너무 많은 모임에 참여하는 것이 성공에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사업가인 저자가 모임을 포기했다고 말하면 인맥관리를 어떻게 하는지 물어보지만, 저자는 그냥 인맥관리를 하지 않는다고 답한다고 한다.
이 부분은 상당히 중요하다. 친구는 좋다. 친구라는 것을 나를 희생하면서도 친구의 성공을 빌 정도의 우정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그러나 인맥관리는 다르다.
그야말로 나의 성공을 위해 다른 사람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전제가 깔려 있기 때문에 저자는 이처럼 관리 당하는 인맥이 되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다고 말하는 것이다.
저자는 조금은 냉정하지만, 사업을 해 보지 않는 사람에게 사업에 대한 조언을 절대 구하지 말며, 내 주변에 가장 가까운 부모, 형제, 친구들이 오히려 나의
성공을 방해하고 파멸로 이끌 수 있는 가장 가능성 있는 대상일 수도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고 말한다.
참고문헌 2. 목표 그 성취의 기술 ㅣ 브라이언 트레이시 저 ㅣ 김영사 출판사
참고문헌 3. 자기 신뢰 ㅣ 뢀프 왈도 애머슨 ㅣ 현대지성출판사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