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1) 전기의병
2) 중기의병
3) 후기의병
2. 계몽운동
1) 국권회복으로서의 애국계몽운동
2) 애국계몽운동단체
3) 애국계몽운동의 기본내용
3. 의열.순국투쟁
《참고문헌》
러일전쟁으로 민족의 운명이 바람 앞에 등불과 같은 처지에 놓이게 되면서 전국각지에서는 일제의 침략에 항거하는 전 민족적 항쟁이 일어나기 시작하였다. 을사조약의 강요 소식이 전해지자 나라 안팎에서는 조약 무효와 친일 매국노의 처단을 요구하는 상소와 자결, 그리고 침략 원흉과 매국노를 처단하는 투쟁이 줄을 이었다. 전국각지에서는 농민과 노동자, 해산군인, 유생들이 항일의병전쟁을 일으켜 국권회복운동에 나섰다. 일제의 침략에 맞선 이들의 무력항쟁은 일제의 신식무기와 야만적 탄압에 밀려 실패하였지만, 나라를 빼앗긴 뒤에도 독립군 활동으로 이어져 나갔다.
이러한 가운데 신사상의 영향을 받은 신 지식층, 유학자, 관료 등 계몽운동가들은 국권회복을 목적으로 하는 문화계몽운동을 벌여 나갔다. 이들은 민중을 계몽하고 민족적 자각을 일깨워 애국사상을 고취하는 한편, 식산흥업에도 노력하여 부국강병한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는 실력양성운동을 벌이면서 주로 교육, 언론, 출판, 종교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였다.
이러한 시기에 있었던 의병전쟁의 전개와 성격, 계몽운동의 유형과 성격을 알아보자.
1. 의병전쟁
1894년 일제의 군사적 침략인 경복궁 점령사건(갑오변란)을 시발로 경술국치후 독립군으로 전환하기까지의 무장투쟁. 의병은 위정척사사상을 기본이념으로 삼고 국권회복을 위해 투쟁.
1) 전기의병
전기 의병은 1894년 갑오농민전쟁을 빌미로 침입한 일본군이 그해 6월 경복궁을 점령하고 국왕을 호위하던 군대를 무장해제하는 등의 횡포를 자행한 사건이 일어나자, 경상도 안동 등에서 봉기되었다. 경상북도 안동의 서상철에 의한 안동의병은 가장 먼저 시작된 의병전쟁이고 전기의병 가운데 가장 뒤늦게까지 진행된 투쟁이다.
안동의병으로부터 시작된 전기의병은 단발령 공포 후 전국적으로 확대 되었다. 그 중에 대표적인 의병으로는 유인석의 제천의병과 김하락의 이천의병을 비롯하여 춘천・강릉・홍주・진주・안동・장성의병 등이 있다.
※ 전기의병은 1896년 10월경 해산되었지만 이들의 대다수는 무력에 의해 강제로 해산되기 전까지 끝까지 항전하였으며 일부는 고종의 해산조칙을 거부하고 만주로 들어가 재기항전을 준비하기까지 하였다. 또 일부는 영학당 또는 활빈당에 편입되어 반침략 반봉건 투쟁을 벌였다. 그리고 다수의 의병들은 을사조약 늑결을 전후하여 민족수호를 위한 항일투쟁을 재개하였다.
한국근대사강의(한국근현대사연구회, 한울아카데미, 1997)
한국독립운동사강의(한국근현대사연구회, 한울아카데미, 1998)
한말의병연구(김상기, 일조각, 19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