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관찰및행동연구] 유아반 자유선택활동의 각 영역에서 통합적 연계의 중요성과 통합적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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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관찰및행동연구] 유아반 자유선택활동의 각 영역에서 통합적 연계의 중요성과 통합적 연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아동관찰및행동연구] 유아반 자유선택활동의 각 영역에서 통합적 연계의 중요성과 통합적 연계가 되는 사례를 들어 분석하시오.
자유선택활동이란 유아가 스스로의 의지나 흥미, 관심, 요구, 필요에 따라 자발적으로 놀이를 선택하여 활동하는 것이다. 원래는 자유롭게 놀게 하는 자유놀이가 중요한 일과였다. 편안하고 즐거운 상태에서 자신이 생각과 감정을 스스로 조절하여 선택할 수 있게 해주는 자기 교수의 기회로 적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자기조절 능력을 함양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그 논의는 세 가지로 구별해서 논의할 수 있다. 첫 번째 발달주의 관점에서 유아가 자신의 흥미에 따라서 놀게 하는 것인데 여기에는 프뢰벨 놀이론, 흥미 발달론, 듀이의 상호작용론 등이 영향을 주었다. 두 번째는 사회적 구성주의의 관점에서 자유선택활동을 보는 것이다. 비고츠키는 유아의 사고는 사회적으로 구성된다는 이론을 제시하면서 유아는 자발적이고 개인적 흥미를 가지는 것이 아니라 상황이나 학습에 의해 형성된 상황적 흥미라고 했다. 그러므로 유아의 자발성 강조를 위해 교사가 적절하게 개입하면서 그 학습과 흥미를 고취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세 번째 포스트모던 관점에서 유아가 형성하는 의미, 구조, 기존의 연구 개념과 방법을 뒤집고 새로운 대안을 마련한다. 그래서 획일적이고 보편적인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교육이 될 수 없으며 교육공간의 한정성도 해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이들은 영유아교육과정에서 통합적 연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오늘날 교육은 다변적인 상황에 있다. 정보폭발의 시대에 학습자에게 모든 걸 전달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래서 학습 모델을 제시하여 교육과정의 다각적인 통합이 중요하다. 옛날 교육과정에 내포된 가정은 늘 질문과 도전을 받아왔다. 새로운 교육과정은 학생은 능동적이며 교사는 학생의 경험을 촉진시켜 주는 사람, 의미 구성을 도와주는 사람이다. 여기서 지식의 불확실성, 다양성, 학문의 통합적 특성에 대한 가정이 필요하다. 학습자는 적극적인 참여와 경험을 통해 자발적으로 의미를 찾고 다른 영역으로 그 흥미를 확대할 수 있다. 따라서 교육과정의 변화는 전통적인 분리된 교육과정이 아닌 통합적 접근을 요구하게 하는 것이다. 우리나라 유치원 교육과정은 1969년에 제정된 1차 교육과정부터 줄곧 통합성을 고려해왔다. 사람의 감각, 느낌, 판단, 상상, 직관 등은 분리되어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동시다발적으로 기능하므로 이들을 종합적으로 교육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하고 지식의 습득이 아닌 어떻게 보고 말하고 듣고 쓰고 느끼는지에 대하여 배워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리하여 유아의 발달과 흥미를 고려하여 놀이중심의 통합적인 교육활동을 전개해야 한다는 것이다.
통합적 연계가 되는 사례로 어린이집 만 2세 반의 생활놀이주제 을 언급할 수 있겠다. ‘신길 하나 푸르니 어린이집’에서 시행된 활동놀이를 위한 통합적 학습 사례이다. 일상생활에서 영아의 관심이 되는 자연과 친구라는 주제를 연계하였다. 소주제는 크게 네 가지로 나눌 수 있다. ①친구의 이름을 알아요. ②친구와 사이좋게 지내요. ③봄이 되었어요. ④예쁜 꽃들이 피었어요. 소주제 ①에서 주요 개념은 친구의 이름을 알고 불러본다. 여기서 친구들이 이름이 있음을 알고 나와 친구들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비교해볼 수 있다. 활동내용으로는 등원하는 친구에게 관심을 갖고 표현한다. 친구 사진 책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장난감 사진기로 친구를 찍어주기도 하며 돋보기로 친구의 얼굴을 관찰하고 꾸며본다. 이를 통해 친구와의 자연스러운 대화 속에서 사회관계, 예술경험, 신체운동의 활동이 이루어진다. 소주제 ②활동에서는 친구를 돕고 사이좋게 지내며 상황에 맞는 말을 하고 친구들과 함께 할 때의 즐거움을 안다. 음식을 나누어먹거나 전화하기 놀이를 하고 블록 쌓기, 노래 같이 부르기 활동을 한다. 소주제 ①과 유사한 영역의 성취를 이룰 수 있다. 소주제 ③에서는 날씨의 변화를 탐색해본다. 주변 환경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봄이 되면 옷차림이 얇아진다는 상식을 배운다. 이를 통해 자연탐구를 통한 생활의 이해를 경험할 수 있다. 마지막 소주제 ④에서는 봄에 피는 꽃을 탐색한다. 그 이름을 알고 직접 씨앗을 심어보고 물을 주면서 역시나 자연탐구를 통해 신체 운동 및 예술 경험을 첨가하여 사고능력을 넓힐 수 있다.
-참고자료
《영유아교육과정》, 양옥승 최경애 이혜원 공저, 학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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