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 인문의 경계를 넘나들다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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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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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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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경제학, 인문의 경계를 넘나들다
본문
이 책의 주제는 경제학과 인문학의 만남이다. 경제학의 기본 개념을 인문학 분야의 내용과 융합해 쉽게 설명하려 한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마주치는 문제들을 살펴볼 때, 우리는 그 안에 어떤 경제적 원리가 있는지 살펴본다. 저자는 다양한 경제 개념 중 그레고리 맨큐가 에서 제시한 경제학의 10가지 기본 원리를 바탕으로 현실을 설명한다. 만주국의 10대 경제 원칙은 다음과 같다. ① 모든 선택에는 대가가 있다. ② 선택의 대가는 당신이 그것을 얻기 위해 포기한 것이다. ③ 합리적인 판단은 한계적인 방법으로 이루어진다. ④ 사람들은 경제적 인센티브에 반응한다. ⑤ 자유 무역은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 ⑥ 일반적으로 시장은 경제 활동을 조직하는 좋은 수단이다. ⑦ 정부가 시장 성과를 개선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⑧ 한 나라의 생활 수준은 생산 능력에 달려 있다. ⑨ 돈의 양이 너무 늘어나면 가격이 오른다. ⑩ 단기적으로 인플레이션과 실업 사이에는 균형이 있다. 이 10가지 기본 원리를 바탕으로 복잡한 세계를 들여다보면 눈에 보이는 현상뿐만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측면의 본질도 이해할 수 있다는 게 저자의 설명이다. 경제 현상은 복잡한 퍼즐 같고 경제는 더 어렵게 느껴지지만 들여다보면 나름대로의 원칙이 있다. 수십만 년간 인류가 쌓아온 지식과 경험이 녹아든 것이 경제 원리이기 때문이다. 이런 의미에서 경제 원리는 세계를 움직이는 논리와 같다. 경제 원리를 안다는 것은 엉킨 실 같은 현상의 본질을 꿰뚫는 눈을 가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어렵게 산을 오르다가 갑자기 사방이 확 트이는 순간과 같다. 저자가 사용하는 인문학적 소재는 신화나 역사, 소설 같은 것들로 어떤 세련된 발상으로 경제학과 만나는 것이 아니라 일화처럼 경제학과 만나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만나도 100년 사귄다는 느낌이 아니라 짧은 만남에 가깝다. 여기에 인문학적 소재만으로는 채워지지 못했는지 사회과학, 과학, 영화 등을 활용하고 있다. 경제학과 연관짓는 것도 어색하지 않고, 당연히 연관성이 있어야 하는데, 인문학의 경계를 이야기하고 다른 이야기를 하니까 좀 뜬금없는 얘기가 아닌가 싶다. 또한 경제학을 설명하기 위해 동원된 일회성 인문학적 자료나 과학적 자료뿐만 아니라 경제학 자체가 체계를 바탕으로 틀을 만들어 살을 붙이는 형태가 아니라 생각나는 대로 감동을 주는 형태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물론 경제를 이해하기 위해 동원한 인문학과 경제학 중심의 책이지만 경제학이 경제학 중심인지 인문학 중심인지 헷갈리는 이유는 소재를 중심으로 경제학의 난이도와 방향성이 뒤섞여 있기 때문이다. 시도해볼 만한 책이고, 재미있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책이다. 다양한 자료를 찾으려는 노력, 즉 상식과 경제를 연결하는 저자의 능력은 확실히 읽을 가치가 있다. 하지만 이 책보다 더 좋은 책은 없기 때문에 이 책을 읽어야 한다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솔직히 경제학이나 인문학이 아니라 둘을 섞으려는 시도 이상의 가치를 느끼지 못한다. 저자가 경제학과 융합을 시도하는 인문학 분야는 다양하다. 첫째, 신화와 역사적 사실에 숨겨진 경제 원리를 설명한다. 유명 소설과 사회과학, 나아가 영화와 과학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설명하고, 왜 이런 일들이 발생하는지 경제이론과 연계해 되돌아보는 것도 방법이다. 인간에 대한 탐구와 성찰로서의 인문학과 사회의 원동력으로서의 경제학이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런 연관성을 찾으려는 저자의 시도는 신선하다. 전공이 아닌 사람들에게 경제 이론은 어려움을 동반하는 경향이 있다. 희소성의 원리, 한계효용감의 법칙, 대외경제, 게임이론, 탐욕과 투기, 공유지의 비극 등 다양한 경제개념이 등장한다. 다만 복잡한 수식이나 도표보다는 인문학적 이야기와 연계해 설명하기 때문에 어렵지 않다. 비전공자들이 경제 문제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좋은 시도라고 생각한다.
하고 싶은 말
책을 읽고 느낀점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