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단서의 유형의 체험에 대한 현황을 기술하시오
분야
hwpⅠ. 서론
최근 들어 범죄 수사에서 과학기술의 활용이 중요해지고 있다. 첨단과학기술은 증거 수집 및 분석 등 형사사법 절차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디지털 포렌식(Digital Forensics) 기법은 매우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본 과제에서는 이러한 디지털 포렌식 기법 중 하나인 ‘디지털 지문’이라는 개념을 소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최근 경찰청에서 도입한 모바일 앱 기반 사건현장 체증 시스템 구축 사례를 통해 향후 국내에서의 발전 가능성을 전망하고자 한다.
최근 경찰청은 수사권 조정 이후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란을 방지하고자 수사실무편람을 발간했다. 하지만 실무편람에도 불구하고 일선 경찰서 형사들은 여전히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그 이유는 편람상 용어들이 실제 사건 처리 과정에서 사용되는 용어들과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실제로 조사 대상자가 경험한 수사 단서의 유형들을 파악함으로써 현재 상황에서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서울지역 내 5개 경찰서(강남·서초·송파·마포·영등포) 소속 강력팀 팀장 및 팀원 총 8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응답자들은 고소장 제출 등 민사사건화 방식보다 직접 증거 수집 후 정식 입건 절차를 밟는 방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현행 제도하에서는 이러한 방법으로는 충분한 자료 확보가 어렵기 때문에 향후 보완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