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2. 신화
3. 동명왕편
4. 판타지
5. ‘놀이’에 관한 직·간접 경험
6. 역사
7. 문학과 사회, 문화
8. 문학의 언어
9. 문학의 아름다움
10. 문학의 확산
11. 내가 쓰는 문학을 마무리하며
① 내 삶과 관여된 문학
우리 아빠는 기자이다. 기자이기 때문에 기사를 쓰시곤 하신다. 글을 쓰기 위해 아빠는 책을 자주 읽곤 하신다. 그래서 집에서 아빠가 책을 읽고 계시는 모습을 자주 보았었고 그때 아빠의 모습은 진지하면서도 행복해 보였다. 그런 아빠의 모습을 봐왔기도 하고 집에는 작은 도서관이라 할 만큼 무수히 많은 책이 있었기 때문에 나도 자연스럽게 책을 접할 수 있었다. 그 많은 책 중에서도 물론 문학책도 있었다. 이렇게 나의 문학은 아빠로부터 시작됐다.
우연히 나는 초등학생 때 글방을 다니게 됐다. 이런 학원에 다니는데 거부감이 없었던 것도 아빠의 영향이 컸다. 나도 아빠같이 멋있는 사람이 돼야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글방에서는 독후감, 시, 책 관련 퀴즈 등등 여러 문학과 관련된 활동을 하였다. 글방에서 어렸을 때부터 많은 책을 읽는게 싫지 않았고 재밌게 학원에 다녔던 거 같다. 그 덕분에 책을 싫어하거나 책 읽기를 힘들어하는 친구들도 많은데 나는 전혀 그러지 않았다.
나는 이과 학생이지만 고등학생 때 수학이 너무 싫었다. 수학이 싫지만 국어, 영어는 재밌었다. 보통 고등학생 땐 국어 문학 부문을 공부하는데도 재미와 알아감보단 단지 대학을 잘 가기 위해 공부하는 것이 클 것이다. 하지만 나는 수학이 싫었기 때문에 국어를 공부하는 게 내 행복이였다. 왜냐하면 국어의 문학부분을 공부할 때면 공부보단 책을 읽는 거 같았다. 단지 책과 관련된 퀴즈를 푸는 거 같았다. 그래서 문제가 안 풀어져도 답지를 보지 않고 다른 방향으로 해석해보려 여러 번 읽기도 했다. 공부라기보단 책을 읽는 느낌이라 문학 공부할 땐 너무 좋았다.
마지막으로 글방에 다니면서 썼던 공책을 발견해서 거기서 했던 문학 활동을 몇 개 첨부해 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