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문학] 19세기 방각본 소설의 사회사적 고찰 -조웅전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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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전문학] 19세기 방각본 소설의 사회사적 고찰 -조웅전을 중심으로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서론
1.19세기 사회상과 방각본 소설의 생산유통양상
(1)신분사회의 해체와 방각본 소설 생산층의 형성
(2)도시의 발달과 방각본 소설의 유통
2.방각본 소설의 소비양상과 조선말 사회인식-조웅전을 중심으로
(1) 방각본 소설의 소비양상
(2)조웅전과 민중의 사회인식
결론
본문내용
고소설을 인쇄수단에 따라 분류하면, 사람이 직접 손을 써서 만든 사본과, 동일한 형태와 내용을 동시에 많이 만들어 내는 인본으로 분류되고, 인본은 다시 인쇄방법에 따라 판각인쇄와 활자인쇄로 나눠진다. 그리고 사본은 필사본, 판각인쇄는 판각본, 활자인쇄는 활자본으로 불리어 지고 있다.결국 고소설은 인쇄기술의 발달과 궤를 같이 하여 필사본에서 판각본으로, 다음 활자본으로 변화한다. 정상진 , 삼지원, 2000 p.105~p.107
그 중 판각본은 판의 재료에 따라 목판본, 토판본, 석판본 등으로 구분되며 또 그 인쇄주체나 목적에 따라 官刻, 寺刻, 私刻, 坊刻으로 나뉘었다. 방각본은 목판본의 일종으로, 방(현재의 洞과 같은 뜻)에서 상인들에 의해 판매를 목적으로 각판한 것을 의미했다. 방각본이란 말은 그 원류가 중국에 있는 것이지만 우리 각서문화에 있어서는 일본인 서지학자 前間恭作으로부터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김동욱황패강 공저 , 개문사, 1988, p.307

이 글에서는 19세기 방각본소설의 생산과 유통과정을 통해 당시 사회상을 고찰하고, 널리 간행되어 읽힌 방각본 소설 '조웅전'을 바탕으로 그 당시 방각본 소설을 읽던 일반 독자들의 사회 인식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1.19세기의 사회상과 방각본 소설의 생산유통양상

(1)신분사회의 해체와 방각본 소설 생산층의 형성
왜란과 호란 등, 계속된 전쟁으로 조선 전기의 사회 질서는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다. 토지가 황폐화 되면서 농민은 유리되었으며 국가 재정은 파탄에 이르렀다. 이러한 위기에 대면하여 지배계층에서는 새롭게 사회 체제를 정립하고자 노력하고, 그러한 와중에 당쟁이 격화되어 인조반정, 숙종대의 환국 등으로 노론의 일당 전제가 성립된다. 게다가 영,정조대에 탕평책이 실시되면서 움츠러들었던 노론의 전제정치는 어린 순조가 등극하면서 자신들끼리의 세력다툼에 빠져들어 마침내 한 가문이 권력을 독점하여 정권을 농단하는 세도정치로 이어지게 된다. 이렇게 지배층 내부의 분열이 계속되면서 권력 쟁취에 실패한 몰락 양반들이 증가하게 되고, 그들은 서민과 마찬가지의 처지에서 먹고 살 길을 찾아야만 했다. 그러나 이들이 할 수 있는 일은 한정되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