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국 시대의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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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남북국 시대의 문학-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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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남북국 시대의 문학-5
 6  남북국 시대의 문학-6
 7  남북국 시대의 문학-7
 8  남북국 시대의 문학-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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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남북국 시대의 문학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신라에 의한 국토남부의 통합과 발해국가의 성립, 중세문학의 본격적 발전
1. 통합신라와 발해국가 성립이후 봉건 관계의 발전
2. 문화와 예술, 문학의 발전

Ⅱ. 향가의 서사화와 향가집 《3대목》의 편찬

Ⅲ. 한자시문학의 발전과 창작경향
1. 한자시문학에 구현된 애국적 감정과 발해의 시가유산  
2. 한자시문학에 구현된 현실비팡의 기백과 후기 신라의 시가유산
3. 최치원과 그의 시문학

Ⅳ. 설화의 다양한 발전, 예술적 산문체 형식의 출현
1. 설화문학의 창작경향과 대표적인 설화작품들
2. 예술적 산문형식의 출현과 산문문학의 새로운 발전
본문내용
Ⅰ. 신라에 의한 국토남부의 통합과 발해국가의 성립, 중세문학의 본격적 발전
1. 통합신라와 발해국가 성립이후 봉건 관계의 발전
고구려, 신라, 백제 등 세 나라의 통치자들은 제가끔 자기의 영토를 늘이고 권력을 확대하기 위하여 오fot동안 전쟁을 계속하였다. 당나라의 힘을 빌어 저들의 세력범위를 확장하려고 시도한 신라통치자들의 사대주의적인 행위는 나라에 막대한 전쟁피해를 입히고 국토의 적지 않은 부분을 침략자들에게 강점당하게 하는 엄중한 후과를 남겼다. 한편, 발해는 이전 고구려 영토에 세워진 봉건국가였고 그 주민의 대부분도 고구려 사람들이었으며 정치, 경제, 문화의 모든 면에서 고구려의 것을 이어받고 있었다. 이후 당나라 세력을 내쫓은 뒤 신라와 발해는 일정 기간 동안 상대적 안정기를 걷게 되었다. 그러나 인민들의 생활형편은 여전히 어려웠다. 통합신라와 발해의 반동 통치자들과 본건지주들은 많은 사유지와 국가에서 받은 수조지를 가지고 있으면서 인민들을 가혹하게 착취하고 약탈하였다. 그리하여 반동적인 통치자들과 농민들을 비롯한 인민들 간의 적대적모순과 대립은 첨예화되었으며 봉건적 착취와 억압을 반대하는 투쟁은 갈수록 더욱 고조되었다.



1. 한자시문학 《한시선집》을 편찬한 김상훈은 시 선택의 기준을 다음과 같이 다섯으로 세우고, 이 원칙 아래에서 시를 골라 번역하고 있다.
① 농민들의 지배층들에 대한 반항, 그들의 비참한 처지, 그들의 념원 등을 노래한 시들.
② 외적 방어에 일어선 인민들의 애국적 투쟁을 노래한 시들.
③ 조국의 자연에 대한 찬미, 민간전설, 민담 등을 취급한 시들.
④ 인간의 신의(信誼)와 절개를 노래한 시들.
⑤ 권선징악(勸善懲惡)적인 시들.
대체로 위에서 제시한 다섯 가지의 기준이 북한에서 중요하게 평가하는 한자 서정시의 내용이라고 할 수 있다.(설성경․유영대 공저, 『북한의 고전문학』,고려원,1990. p.150)
에 구현된 애국적 감정과 발해의 시가유산  
이 시기 애국적주제의 작품들은 뚜렷한 경향성을 띠고 있었다. 발해의 시가 유산은 그러한 대표적인 실례의 하나로 된다. 옛고구려의 영토를 차지하고 고구려의 유민들로서 세워진 발해는 고구려의 혈통과 상무적 생활기풍을 이어받아 외세의 침략을 반대하는 투쟁을 힘차게 벌림으로써 국력을 강화하고 나라의 존엄성을 굳건히 지켜나갔다. 이러한 발해의 작가들로는 양태사, 왕효렴, 정소, 배정 등을 들 수 있다.

찬 하늘에 달은 비치고/은하수 기울었는데/나그네는 고국생각에/마음이 간절하여라//
긴긴 겨울밤은 지샐줄 모르고/시름은 쌓여서 미칠 듯 한데/문득 고요를 깨치며 들리여오는/이웃집 아낙네의 다듬이소리//
그 소리 바람을 타고/들려왔다 끊어졌다 하며/밤이 깊어 별은 기울었어도/다듬이소리는 그칠줄 모르네 //
고국을 떠난 후로/못들은지 오래였더니/타향에서 듣고 보니/감회도 깊어지는구나//
(이하 생략;필자)

위의 양 태사의 시 《밤의 다듬이 소리》에서 서정적 주인공의 가슴속 깊이에 묻혀있는 향수, 조국의 품을 그리는 반갑고도 야릇한 심정은 다정하고도 귀에 익은 다듬이 소리와 함께 짙어지는 구체적이며 생활적인 감정으로부터 우러나오는 것으로 하여 더더욱 생동하고 진실하게 안겨온다. 양태사의 시적 재능과 창작 경향은 그가 일본방문시에 쓴 다른 시《눈》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