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철학] <<장자>>를 읽고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장자의 이론은 뚜렷한 체계성이 없으며 비유와 우화로 되어있기 때문에 의견이 많고 정리가 어렵다는 말을 종종 들어왔습니다. 또 글자가 어렵고 쓰임이 정확하지 않아 난해하다는 이야기가 참고서적 서문에도 쓰여 있었습니다. 아마도 난해한 이유는 그 속에 깔려 있는 언어의 마술, 즉 역설의 논리 때문인 것 같습니다. 역설의 마력 속에는 언뜻 보아 단순한 모순 같기도 하고, 말도 안 되는 것 같으면서도 조금만 더 생각해 보면 상식적 차원에서는 볼 수 없던 정연한 논리가 숨겨져 있습니다. 역설의 논리야말로 그의 독특한 사고 유형을 나타내며, 그러한 논리가 우리의 잠들고 무딘 사고를 놀라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정이 이러하니 어려운 사상에 처음엔 다소 난감하고 당황스러웠지만 장자라는 책을 여럿 읽다보니 참 재미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장자라는 책을 읽고 그가 품었던 생각을 온전히 이해하지는 못하겠습니다. 하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우선 재미가 있는 책이라고 생각하고, 또한 딱히 정해진 가르침이 없기 때문에 나의 생각과 견주어 보며 읽으니 내 사상에도 많은 영향을 준 것 같습니다. 이러해서 혹자는, 장자는 만세가 지나도록 새롭게 해석해 낼 수 있는 여백을 넉넉히 가졌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읽힐 것이라고 하였나 봅니다.
장자 책은 우선 소요유, 제물론, 양생주, 인간세, 덕충부, 대종사, 응제왕, 변무, 마제, 거협, 제유, 천지, 천도, 천운, 각의, 신성, 추수, 지락, 달생, 산목, 전자방, 지북유, 경상초, 서무귀, 죽양, 외물, 우언, 양왕, 도척, 설검, 어부, 열어구, 천하와 같이 총 33편으로 되어있습니다. 이중 내편 7편까지가 장자의 기본사상이며 우리에게 가장 널리 알려지고 사람들에게 많은 본보기가 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 내편 7편을 중심적으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철학] <<장자>>를 읽고-1](http://images.happyhaksul.com/thumb/138/137529-0001.gif)
![[철학] <<장자>>를 읽고-2](http://images.happyhaksul.com/thumb/138/137529-0002.gif)
![[철학] <<장자>>를 읽고-3](http://images.happyhaksul.com/thumb/138/137529-0003.gif)
![[철학] <<장자>>를 읽고-4](http://images.happyhaksul.com/thumb/138/137529-0004.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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