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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hwp2. 구조주의의 주요내용 - 구조주의를 대표하는 소쉬르, 레비스트로스, 바르트를 중심으로
① 소쉬르 (Ferdinand de Saussure)
② 레비스트로스 (Claude Levi-Strauss)
③ 바르트 (Roland Barthes)
3. 구조주의의 장점과 한계
4. 사례분석
① 논문 분석
② 영화 분석
서양철학의 역사를 고대나 중세, 근대 이러한 형식으로 시대 구분하는 이유는, 전개과정 속에서 많은 논쟁들이 있었고, 그로 인해 사상의 흐름에 변화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거시적으로 봤을 때 서양철학의 역사는, 고대 그리스 철학과 함께 신에 대한 수긍과 거부를 반복한 기독교적 세계관이 오랜 기간동안 중심을 이룬, 정체된 역사이다. 그러나 마르크스를 위시한 유물론적 관점의 사상가들이 등장하면서, 서양철학은 기존의 주지주의적 관념론에서 벗어나 새로운 사고의 문을 열게 된다. 20세기에 접어들어 세계대전과 식민지 해방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유럽대륙은 암울한 세계현실에 대한 직시를 하게 된다. 그로 인해 인간의 존엄성을 짓밟고 인간소외를 야기한 전쟁과 전체주의, 산업사회에 대한 반발로 실존주의가 등장한다. ‘실존’이란 말이 절대자의 전제적인 권위와 상관없이 ‘자유와 선택을 할 수 있는 존재’를 의미하듯, 실존주의 역시 전제적 존재인 신에 대한 이성적 논증을 거부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주체성을 중요시한다. 실존주의의 주요 내용은, 신에 대한 이성적 논증과 세계의 구성원리, 개인의 의미를 체계 안에서 찾으려고 하는 것을 거부한 채 모든 것을 개인의 선택문제로 본다. 전후 혼란기를 극복한 시대에 접어들면서 근대화 이론의 확산에도 불구하고 제3세계 국가들을 비롯한 후진국들의 경제사정은 날로 악화되자, 경제 승리주의와 민족주의는 더욱 확산된다. 이 시기에 프랑스의 식민지였던 인도차이나와 알제리는 독립혁명을 일으킨다. 한편 인도차이나, 알제리의 독립전쟁이 장기화됨에 따라, 프랑스의 경제사정은 극심한 침체 속으로 빠져든다. 그로 인해 안정된 정권이 창출되지 않고 이는 군소 정당의 분립으로 이어지는 등 프랑스사회는 극심한 혼란에 빠진다. 또한, 2차대전의 전범국가인 서독의 경제적 번영과 부흥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기 위해 미국으로부터 경제 원조를 받아왔었던 프랑스의 국제적 지위는 상당히 실추되고 만다. 이렇듯 국가기반에 급격한 변화와 위기가 찾아온 당시 프랑스사회는 국가적인 일체감을 위해 통합된 이론의 필요성을 느꼈고, 이러한 상황에서 마르크스주의나 실존주의 등 기존의 사상적, 사회과학적 업적을 근본적으로 재검토하여 사회 전반의 구조를 재구성하는 총체적 이론을 모색하는 학자들이 등장한다. 레비스트로스, 자크 라캉, 미셸 푸코, 루이 알튀세 등이 여기에 속하는데, 그들 주장의 공통점은 이 세계가 움직이는 것은 각각 개인의 주체성이나 의지와 상관없이, ‘구조화’ 되어있다는 것이다. 영국 웨일즈의 ‘카디프’대학 영어영문학교수 테렌스 혹스는 구조주의에 대해 다음과 같이 간략하게 정의한다.
구조주의는 무엇보다도 구조에 대한 지각과 기술에 연관된, 세계에 대한 하나의 사고방식이라고 말할 수 있다. 간단히 말하면, 어떠한 실체든 경험이든 그것의 완전한 의미는 그것을 부분으로 삼고 있는 구조 안으로 통합되어짐으로써 비로소 인식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레비스트로스와 푸코, 알튀세 같은 학자들이 구조주의자라 불리게 된 이유가 그들 주장의 공통점, 즉 구조에 대한 관심 때문이지 한 학파를 이뤘기 때문이 아니다. 따라서 구조주의를 이전에 배웠던 마르크스주의처럼 하나의 체계화된 이론이라기보다는, 세계를 새롭게 인식하려는 경향이나 사조정도로 이해하면 될 것이다.
테렌스 혹스, 오원교 역. {구조주의와 기호학}. 서울:신아사, 1982.
프랑스와 발르, 민희식 역. {구조주의란 무엇인가}. 서울:고려원, 1985.
아니카 르메르, 이미선 역. {자크 라캉}. 서울:문예출판사, 1994.
황인성. [로맨틱 시트콤의 장르관습과 미학], {한국언론학보}. 제43권.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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