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영상커뮤니케이션] 역사의 기억, 사진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사진역사의 한 부분으로서의 전쟁사진
2)선전기구로서의 전쟁사진
3)전쟁사진과 집합기억
Ⅲ.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수전 손택(Susns Sontag 2003; 2004, 135쪽)은 "시간이 흐를수록, 기억한다는 것은 어떤 이야기를 떠올린다는 것이 아니라 어떤 사진을 불러낼 수 있는 것이 되어버렸다"라고 말한다. 지나간 과거에 대한 기억들은, 특히 그 과거를 직접 경험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남아 있는 과거에 대한 기억은 과거를 시각적 이미지로 재현해서 보여주는 사진들에 많이 의존하고 있다. 실제로 사진들은 과거의 역사적 사건을 직접 경험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과거의 역사적 사건을 무엇으로, 어떻게 기억하게 하는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사진이 이러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은 사진이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여줄 것이라는 믿음 때문이다. 우리가 한 장의 사진을 본다는 것은 결국 그 역사의 현장에 우리가 마주섬을 뜻하는 것이다. 사진은 역사의 현장을 바로 그 자리에 있었던 사람을 대신해서 기록한 것이기 때문에 실제로 역사적 사건을 경험했던 사람들이 갖고 있는 경험 기억과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을 주고 있다. 이러한 믿음은 사진이 '한 때 여기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객관적 진실성을 전제로 하고 있다. 사진은 통념적으로 현실을 거짓 없이 옮겨놓은 장치로 파악되고, 기계적인 전사(轉寫)의 특성이 본질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러한 통념 때문에 사람들은 사진의 진실성에 대한 권위를 받아들이고, 자신이 그 장소에 있었다면 사진 속의 광경이나 대상을 정확히 그대로 보았을 것이라고 믿는다.
참고문헌
김민환 (2003). 누가, 무엇을, 어떻게 기억할 것인가. 김진균 편.『저항, 연대, 기억의 정치 2』. 서울: 문화과학사, 399~416
김형곤 (2005). 한국전쟁 사진과 집합기억 : 전쟁기념관에서의 한국전쟁 사진전시회에 대한 연구.『한국언론학회』,49원 2호, 61~84.
박도 엮음 (2004) 『지울 수 없는 이미지』. 서울: 눈빛
최인진 (1992). 『한국신문사진사』. 서울: 열화당
Songtag, S. (2003). Regarding the pain of others. 이재원 역(2004). 『타인의 고통』. 서울: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