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 김지하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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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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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김지하 연보
Ⅱ. 김지하 약전
Ⅲ. 김지하의 시세계
Ⅳ. 담시에 구현된 풍자성
Ⅴ. 의 판소리 패러디와 비판적 풍자
Ⅵ.「오적」전문
본문내용
Ⅱ. 김지하 약전 中井 毬榮, 위의 책 , p.195-220 보론 부분


1) 전라도의 아들

김지하(金芝河, 본명 : 김영일)는 1941년 2월 4일 아버지 김맹모, 어머니 정금성의 외아들로서 전라남도 목포시 대안동에서 태어났다.
1941년은 6월에 독일의 대소련 공격이 시작되었고, 12월에는 태평양전쟁이 발발하여 제2차 세계대전이 전세계적인 규모로 확대되어 가던 해이기도 하다. 1910년 일본이 한국을 병합한 이래 1945년에 이르기까지 실로 36년에 걸친 일본의 식민지 지배가 계속되었지만, 세계적인 반파시즘 해방투쟁을 배경으로 한국의 반일 해방투쟁도 격렬하게 전개되고 있었다. 물론 일본의 통치정책도 절정에 달하여 소위 ‘황민화’를 위해 한국의 말과 글을 금지하고, 일본어를 ‘국어상용’이라고 하여 강제한 다음 이름까지 일본이름으로 바꾸게 하였다. 더욱이 신사 ‘참배’를 의무화하였다. 민족적 전통을 무시한 굴욕적인 강요를 거부한 사람에게는 용서 없는 제재가 가해졌다. 전라남도 서남단에 있는 항구도시 목포의 밝은 햇살도 한국 전토에 걸친 식민지 지배의 먹구름에 뒤덮여 있었다.
일본의 식민지지배가 한창일 때 태어난 김지하가 뒷날 일본을 비판ㆍ규탄한 풍자시「糞氏物語」를 쓰고, 미시마유끼오의 자살에 부쳐
참고문헌
윤구병ㆍ임헌영 外,『김지하 - 그의 문학과 사상』, 도서출판 세계, 1984.
홍용희,『김지하 문학 연구』,시와시학사, 2000.
김지하,『모로누운 돌부처』, 나남, 1992
김홍진,「오적」의 판소리 패러디와 비판적 사회 풍자,『민속학술총서』: 판소리어문, 우리마당터, 2003.
권순영,「김지하 시 연구 - 생명의식의 변화와 지속성 고찰」, 서강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 논문, 2003
정호갑, 『경상어문학5』, (경상어문학회)
임동확,「생성과 사유와 ‘무’의 시학 - 김지하 詩세계 연구」, 서강대학교 대학원 박사 학위 논문,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