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널리즘] 과학보도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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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포트 > 사회계열
2007.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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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저널리즘] 과학보도경향에 대한 자료입니다.

1. 서론

2. 본론

3.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과학보도가 저널리즘에서 갖는 중요한 역할은 보도내용이 시민들의 과학 지식을 쌓아주는 데 기여한다는 것이다. 솔직히 일반 시민같은 경우에는 따로 시간 내서 과학 서적을 보는 일이 거의 없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보는 잡지나 신문이 그나마 시민들에게 노출이 많이 되는 매체이고, 거기에서 나오는 정보가 시민의 과학지식의 대부분을 만든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과학보도는 시민들의 과학 개념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현재의 과학보도는 이런 역할을 해내고 있는 것 같지 않다. 현재는 시민들의 과학적 소양을 쌓아준다는 것보다는 여러가지 정치적, 경제적, 문화적인 이슈에 과학보도가 많이 묻어가는 경향이 있다. 실제로 거의 1년 동안 조선과 동아, 한겨레신문에 게재된 황우석 관련 보도 612건 가운데 과학적 사실을 보도한 경우는 불과 17건에 불과하다고 한다. 이것만 봐도 과학보도가 독립적으로 과학 내용에 관한 보도보다는 다른 면에 치중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예를 들면 황우석의 연구 실적이나 연구 내용보다는 그 사람을 영웅화 시켜 사회 이슈를 만드는 것을 중심으로 했다는 말이다.
또한, 기자들이 정보원으로부터 정보를 얻었을 때, 그것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정보원에 의존해서 정보원이 말한대로만 기사를 쓴다는 문제점도 있다.
사실, 과학기사를 쓰는데는 어려움이 많다. 일단, 시민들이 과학기사에 관심이 없기때문에 순수하게 과학내용만을 기사로 다룬다면 사람들에게 많이 읽히지 않게 될 것이다. 그리고, 과학 내용은 과학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한 판인데, 과학에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기자로서는 섣불리 어떤 과학내용을 기사화하기가 껄끄러울 것이다.
과학기사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은 일단, 충분한 검증이 이루어진 정확한 사실보도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과학언론은 정치나 경제, 사회, 문화 논리에 휘둘리지 않고 과학 그 자체의 진실성을 추구해나가야 한다. 이것들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과학기자의 전문성, 그리고 다른 논리에 휘둘리지 않는 과학기사의 독립성이 무엇보다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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