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캔들`과 `위험한 관계`의 비교를 통한 조선 사대부의 성풍류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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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스캔들`과 `위험한 관계`의 비교를 통한 조선 사대부의 성풍류 고찰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차례=
1. 시대적 배경 비교
2. 등장 인물 비교
3. 시작장면과 끝 장면 비교
4. 위험한 사랑, 그 파괴적 게임에 대하여......
5. 주제 비교
6. 발표를 마치며......


본문내용
1. 시대적 배경 비교
이 두 영화는 1782년 발표된 라클로(Pierre Ambroise Francois chodelos de Laclos)의 소설 ‘위험한 관계(Les Liaisons Dangereuses)’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두 영화는 비슷한 18C를 시대적 배경으로 하고 있다.


영화의 내용 중 천주교에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로 미루어보아 이 영화의 시간 적 배경은 천주교 박해가 구체적으로 일어나가 전, 1791년 11월 ‘신해사옥(서학교도 윤지충, 권상연 등이 처형당한 사건)’ 이전으로 보인다. 즉 정조 15년 정도로 보면 될 것이다.
그 당시 정치적 배경을 살펴보면, 임금의 권력을 강화하기 위한 여러 가지 개혁이 영조와 정조 때까지 걸쳐 지속적으로 일어났었다. 이는 그 당시 문벌의 결속력과 힘이 얼마나 컸는가를 반증해주는 것이다. 영조는 임금의 권력을 강화하기 위해 탕평 정치를 폈으며, 탕평청치를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하여 인사정책의 공평성을 내세웠다. 정조 역시 영조에 이어 문벌을 약화시키려 노력하였으나 느슨하게 대처한 탓으로 19세기에 들어 오히려 자신들이 키운 새로운 문벌인 경주 김씨와 안동 김씨와 반남 박씨와 풍양 조씨에 의해 세도 정치가 자해되게 된다.
조선 후기 경제적 환경은 농업 생산력이 향상되면서 상업과 수공업이 함께 발전했고, 농촌에서는 계급 분화가 이루어졌다. 즉 부유한 양반 지주들과 일부 부농들이 대토지를 소유하면서 대다수 농민들은 전호(佃戶)로 전락했다.
이런 사회 현실에서 태동한 일부 양반 사대부들의 자기반성 철학이 실학이었다. 성리학이 관념론의 요소가 강한데 비해, 실학은 학문의 목적과 연구 분야 및 방법론에 있어서 현실론의 성격이 강했다. 에서 등장하는 ‘열하일기’는 실학파 학자 중에서 특히 북학파의 중요 인물인 연암 박지원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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