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무녀도`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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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학] `무녀도`를 읽고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소설 ‘무녀도’는 김동리씨의 대표적인 소설로서, 1936년 작품이다. 이 작품의 외적 특징으로는 액자 소설이라는 것과 1인칭 관찰자 시점이라는 것이다. 이로 인해 소설의 리얼리티를 획득할 수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토속적이며 샤머니즘적인 색채가 강하며, 욱이와 모화와의 갈등이 사건의 큰 축이지만, 이것은 사실 외래 종교와 토착 종교와의 갈등이라고 볼 수 있겠다.
일단 이 소설의 간단한 줄거리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이 글의 화자는 할아버지로부터 무녀도라는 그림과 함께 그 그림에 전해 오는 사연을 함께 듣게 된다. 그 사연은 다음과 같다. 옛 어느 마을에 모화라는 무당이 벙어리 딸인 낭이를 데리고 살고 있었다. 어느 날 욱이가 돌아오면서 모화네 집에는 활기가 돌기 시작했다. 욱이는 모화가 무당이 되기 전에 낳았던 사생아인데, 10년 만에 돌아온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기쁨도 잠시, 욱이는 기독교 신자가 되어 있었고 모화와의 갈등은 깊어지기 시작했다. 욱이가 예수교인들을 만나기 위해 다닐 때, 모화는 예수를 쫓기 위한 치성을 드린다. 욱이가 돌아온 날 밤, 모화는 욱이 몰래 성경을 태우며 치성을 드린다. 욱이가 그것을 붙잡으려고 하자 부엌에서 모화는 자기도 모르게 욱이를 칼로 찌른다. 모화는 욱이를 열성으로 간호하지만, 사람들은 교회에 몰리게 되고 모화는 그를 막기 위해 예수를 쫓기 위한 치성을 더욱 열심히 드린다. 목사가 건네준 새 성경을 가슴에 품고 욱이는 결국 죽고 만다. 그 후 마을 부잣집 며느리의 혼백을 달래기 위한 굿을 모화가 하게 되는데, 모화는 넋두리를 하며 물 가운데로 가다 물에 빠져 죽는다. 낭이를 데리러 낭이 아버지가 오고, 그들은 그 마을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