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서평]신자유주의와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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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신자유주의는 단지 정치, 경제적인 측면에서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교육, 문화 등 사회 전반에 걸쳐서 그 힘을 발휘하고 있다. 강내희의 저서 ‘신자유주의와 문화’는 문화의 측면에서 신자유주의 국면이 어떤 변동을 일으키며, 아울러 표현의 자유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 가를 분석하고 있다. 문화보수주의는 개방화, 탈규제, 유연화 등을 추구하는 신자유주의와 양립할 수 없는 흐름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신자유주의에 봉사하는 문화적 흐름임을 입증해 보이는 것을 그 핵심적인 내용으로 하고 있다.
‘신자유주의와 문화’는 크게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주로 신자유주의가 문화와 연계될 때 일어나는 문제들을 중심으로 다룬 것들로 신자유주의가 자본의 운동전략으로서 자본과 국가의 연대를 강화하며, 이 과정에서 문화 전반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는 점을 논술하고 있다. 반면에 2부에서는 신자유주의 지배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안을 문화적 관점에서 모색하고 있다. 신자유주의의 공세 결과 소위 20대 80의 사회로 양극화되고 있으며, 실업률이 갈수록 높아지고 노동자의 절반이상이 비정규직으로 내몰리고 있는 사회를 노동사회라 규정하고 노동사회에서 문화사회로 전환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이 책에서 제안하는 문화사회는 자본주의, 특히 신자유주의가 지배하는 사회가 강요하는 노동사회를 지양하기 위해 요청되는 사회를 가리키는 것으로 이 사회는 호혜와 연대의 삶과 상징적 교환이 가능한 사회로서 인간의 인간착취와 자연착취가 지양된, 인간의 능력과 욕망을 최대한 구현할 수 있는, 문화적 조건과 역량이 확대된 사회이다. 그러나 이는 아직 구현된 사회가 아닌 유토피아적 상정이다. 3부에서는 신자유주의와 문화적 권리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문화의 정의에 따른 문제를 고찰하고 문화적 권리를 신장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하며, 문화적 권리 신장의 가장 기본적이면서 핵심적인 요소라 할 수 있는 표현의 자유와 신자유주의의 관계에 대해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