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학,문학,민속학] [서평]<함께 떠나는 이야기 여행>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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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hwp본문
1. 원혼의 출현과 부사의 죽음 -영남루와 아랑각
2. 땀으로 앞일을 알려주는 사명대사
3. 왕을 맞이하기 위한 노래와 춤
4. 도둑의 개과천선 -내장산 도덕폭포-
5. 석불의 계시로 과거에 급제한 선비 - 망제동 석불 -
6. 복을 가져다주는 두꺼비 - 두꺼비 바위-
7. 스스로 사람 기둥이 된 단야 낭자 -벽골제와 산털미산 -
8. 수덕사 대웅전을 세운 불심(佛心) - 수덕 각시와 덕숭 도령 -
9. 2대에 걸쳐 왕이 나는 묏자리 - 남연군묘 -
10. 황새가 다친 몸을 치료한 온천수 -덕산온천-
11. 최영 장군의 무술 수련과 후회
단순한 구전 문학과는 다른, ‘구비 문학’의 차원에서 전설은 매우 중요한 기록이다. 나아가 역사의 한 부분이라고 불릴 만도 하다. 오랜 세월, 민중들이 깎고 덧붙이고 다듬어 만들어낸 만인의 문학작품이 전설이다. 그렇기 때문에 시대가 말하고자 하고 소중하게 여긴 가치나 문화가 전설 속에 녹아 있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전설은 단순히 재미있는 옛날이야기만은 아니다.
서평을 위해 책을 읽고, 또한 서평을 쓰면서, 오랜 세월 동안 전설들을 다듬었던 수많은 ‘저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하겠다. 어렸을 적 동화책으로 단편적으로 접했던 옛날 이야기를 이렇게 학문적인 접근을 통해 다시 읽는 것도 새로웠다. 그 속에 담긴 ‘민중성’을 읽고 역사의 동력과 우리 공동체의 뿌리를 찾는 작업이기에 더욱 그러했을 것이다.
내용 요약 - 본 저서에 나오는 전설 요약본
1. 원혼의 출현과 부사의 죽음 -영남루와 아랑각
경남 밀양의 ‘영남루’라는 누각과 관련된 전설이다. 영남루는 조선 후기 건축미를 대표할 만한 국내 제일의 누각으로 불린다. 이 영남루에는 ‘아랑’이라는 정결하고 품행이 바른 처자의 죽음과 관련된 슬픈 전설이 전한다. 옛날 밀양 부사 윤 아무개에게 아랑이라는 딸이 있었는데, 이방이었던 주 아무개가 그녀를 탐하였다.
(후략)
내용 요약 및 느낌 위주의 서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