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영화] [감상문]마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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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중남미영화] [감상문]마추카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보이지 않는 장벽
2. 전쟁의 폐혜와 이념의 대립 (무고한 사람의 희생)
3. 백지 답안지

본문내용
- 보이지 않는 장벽
마추카에서 보여준 소년 마추카와 그의 친구 곤살로는 서로 다른 계급을 가진 사이이다. 마추카는 빈민가 출신이고 곤살로는 귀족 집안 출신이다. 학교 교장인 신부 멕켄로는 계급적 차이에도 불구하도 빈민들도 배워야 한다면서 마추카를 비롯한 빈민의 아이들을 같은 곳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해준다. 그러나 귀족 계급에서 이를 반대한다. 그리고 마추카와 곤살로가 친해지는 듯하였으나 결국 이념의 대립으로 친구처럼 보이는 듯 하지만 친구가 될 수 없게 되는 것을 통해서 둘 사이에 자의적이 아닌 타의적 무언가에 의해서 보이지 않는 장벽이 존재한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다. 이는 비단 영화 마추카 보여주는 1973년 칠레의 사회상만은 아니다. 이는 21세기를 사는 현대 우리나라 사회에도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계급이 존재하던 과거에는 계급에 따라서 밥도 따로먹고, 교육도 달리받고, 역할도 다르고하는 것이 당연한 듯 여겨져 왔지만, 현대사회는 공식적으로는 계급의 개념이 사라진지 오래이다. 하지만 그렇다 할지라도 보이지 않는 계급은 여전이 존재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소위 우리나라 사회를 2:8 사회라고 부른다. 2가 지배하고, 얻고 8은 소외되고, 주고하는 사회. 그것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나라 사회의 단면이다. 또한 마추카에서 보여진 것처럼 그러한 현상이 지금도 나타나고 있다. 그 형태만 변형되었을 뿐이다. 예를 들어 강남의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에 산골짜기 시골의 학생이 그들과 같이 교육을 받게 한다면 과연 어떨까? 그 아이들 또는 그 부모들이 반대를 할 것이다. 이는 우리나라 사회에서만 나타는 현상은 아닐 것이다. 예외적인 부분도 존재하지만 모든 사회가 그렇듯 가진 자들은 자신들이 소유한 것을 나누어 주기는 커녕, 어떻게든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서 자신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하는 것들을 사전에 없애버리는 것이 현대사회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는 멕켄로 목사가 그들을 화합시키려 노력을 하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던 것처럼 현대에도 많은 사람이 기부를 통해서 또는 다른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소외된 계층, 빈민층들을 도우려 하고 있지만 그러한 그릇된 생각이 존재하는 한 결과적으로 그들이 소외층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2006년 9월 16일에 발표된 UN경제사회국(DESA)의 전 세계 빈민인구는 10억명이라고 한다. 그리고 2012년에는 14억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우리나라에도 빈민인구가 존재하고 있고, 같은 강남지역이라 하더라도 빈부의 격차가 나타는 지역이 많이 있다. 소외된 계층과 음지에 있는 계층들을 양지로 끌어내기 위해서 많은 구호단체들이 생겨나고 국가적 차원에서 사회보장제도 및 여러 제도들을 통하여 많은 지원을 해주고는 있지만, 그것만으로 모두가 바라는 평등한 사회가 되기까지는 한계가 분명 있다. 그보다 우선적으로 실행되어야 할 것이 인식의 변화라 생각한다. 아무리 물질적인 요소들을 뜯어 고친다고 할지라도 정신적인 요소가 변화하지 않는 이상 그 목적은 달성되기 어렵다고 본다. 부자의 기준이 10분 안에 10억을 준비할 수 있으면 부자라는 말이 있다. 그러나 1000원을 가지고 있으면 100원을 가진 자보다는 부자인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물질적인 부분일 뿐이다. 영화 속에서 보여주는 멕켄로 신부의 행동은 반드시 부자여야만, 부자들만 나누어 주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은 아니다. 남들보다 조금 더 가지고 있으면 그것을 나누어주고 직급에 상관없이, 계급에 상관없이, 빈부에 상관없이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멕켄로 신부의 행동이 우리들에게 보여주는 것이다. 우리들 개개인의 마음속에 멕켄로 신부와 같은 마음이 존재한다면 시간이 걸릴지 모르겠으나 모두가 평등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이루는데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릴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주변을 좀 더 돌아보고 물질적으로 많은 것을 주기보다는 사소한 것일지라도 나누어 주려는 노력을 꾸준하게 하면 이루어질 것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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